(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는 넷플릭스 영화 ‘더 킬러’와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을 극장에서 단독으로 개봉한다고 18일 밝혔다.
CGV와 넷플릭스는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들을 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2021년 여름에는 ‘승리호’를 비롯해 한국영화 7편을 모아 특별전을 진행했고 하반기에는 ‘돈 룩 업’, ‘파워 오브 도그’ 등 외화 6편을 개봉했다.
2022년에는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화이트 노이즈’ 등 화제작을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더 킬러’는 오는 10월 25일에 개봉한다.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의 액션 누아르 스릴러로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부문을 통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상영돼 호평 받았다.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감각적 연출, 냉혈한 킬러 역을 맡은 마이클 패스벤더의 강렬한 연기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래들리 쿠퍼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12월 6일에 만날 수 있다.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레너드 번스타인과 그의 아내 펠리시아 몬테알레그레 콘 번스타인의 인연과 사랑을 보여준다.
브래들리 쿠퍼가 ‘스타 이즈 본’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한 영화로 아름다운 음악과 스토리가 2시간가량의 러닝타임 동안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각 영화의 개봉일에 맞춰 순차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여광진 CGV 콘텐츠편성팀장은 “CGV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관객이 365일 언제나 극장을 찾는 재미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영화의 감동을 오롯이 느끼는 특별한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