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지난 4일 저녁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제36회 군포시민의날 기념식 및 시민대상 시상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24 군포올래행복축제'를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5일 산본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군포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로산본로데오거리 중앙분수를 중심으로 '공예문화축제', '생활문화축제', '제10회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로데오거리 광장에는 체험과 공예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부스도 준비했다. 이어 특설무대에서는 저녁 7시부터 개그맨 권재관의 사회로 시장님과의 토크쇼를 비롯해 가수 김민교, 난타 퍼포먼스, 지역예술인 무용·성악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도심보다는 자연 속에서 힐링과 축제를 같이 즐기고 싶다면 인근에 있는 수리사와 초막골생태공원도 둘러볼 만하다. 수리사는 오후 1시부터 가을의 정치를 한껏 품을 수 있도록 안귀영 사회로 '신승태, 은영이, 정통예술단 누리, 전자현악 라피네, 성악 이중창' 가수를 초청해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초막골생태공원은 56만 1500㎡ 부지에 향기숲, 숲속미로원, 물새연못, 상상놀이마당, 하천생태원, 전망대, 자가발전놀이시설, 유아숲체험원, 초막골생태전시관 등으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그대라는 계절, 가을 그리고 시'라는 주제로 지역작가시화전이 열린다. 10월의 첫 토요일, 축제도 즐기고 힐링도 할 수 있는 군포올래행복축제에서 연인 또는 가족과 추억을 만들어 보자.
2024-10-05
민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