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의회 청소년의회가 오는 10월 예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시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청소년의회 제2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양시의회 청소년의회는 안양시 관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7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7월 5일에는 제1차 상임위 회의를 통해 도시환경위원회와 교육복지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장을 선출했다. 오는 9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정책 제안서와 발표 자료를 보완하고 타 위원회의 제안서를 교차 검토해 찬반 의견을 정리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단순한 견학이나 교육을 넘어 실제 시의회 운영 방식에 근접한 정책 제안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0월 예정된 본회의에서는 청소년 의원들이 2분 자유발언을 비롯해 정책 제안 발표, 찬반토론, 표결 등 실제 시의회와 유사한 절차를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박준모 의장은 “청소년들에게 책임 있는 의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9월 6일 오후 4시 수동면 몽골문화촌 노마딕드림홀에서 ‘노마딕 힙X트롯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인기 아티스트들이 힙합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의 정체성과 매력을 문화콘텐츠로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출연진은 △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 김신영 △트로트 가수 허찬미 △힙합 아티스트 가오가이 △유튜브 ‘버거형’으로 활동 중인 인기 크리에이터 겸 배우 박효준이다. 박효준은 공연 진행도 맡아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8월 11일 오후 2시부터 시 누리집 통합예약포털(nyj.go.kr/reserve)을 통해 사전예약 200명, 행사당일 현장접수 100명 총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한다. 좌석은 비지정석으로 현장 입장권 배부 후 자유롭게 착석할 수 있다. 현장에는 △크크낙낙 △다산 정약용 등 시 대표 캐릭터 굿즈 전시와 함께 SNS 팔로우 이벤트 참여 시 경품을 제공하는 ‘굿즈 뽑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홍보대사들이 직접 무대에 나서 시민과 호흡하며 남양주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특별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iH(인천도시공사)에서는 지난 8일 서구에 위치한 은가비지역아동센터(꿈의 책방 1호점)에서 ‘iHUG Re 꿈의 책방’ 개소식을 열고 노후된 아동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iHUG 꿈의 책방’은 노후시설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쾌적한 독서 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하는 i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2014년 서구 가좌동 은가비 지역아동센터에 1호점이 조성됐다. 당시 사업비 4백만 원을 지원해 조성된 ‘꿈의 책방“ 1호점은 기존아동센터 내부의 벽 도배와 수납장, 책상 및 의자 교체, iH 임직원의 도서 기증 등 리뉴얼을 통해 아이들에게 쾌적한 독서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이후‘꿈의 책방’은 11년이 지난 현재 인천 전역 17개소로 확산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와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완료된 ‘Re 꿈의 책방’사업은 iH에서 사업비 3000만 원을 지원해 독서 공간 조명 조도 개선, 좌석 확충, 벽지와 바닥 교체 등 개소한지 11년이 지난 ‘꿈의 책방 1호점’ 시설 전반을 리모델링 했으며 8월 말에는 청학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계절의 감성과 미식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미식 프로그램인 '테이스티 광장' 참여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30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 내 먹거리광장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 먹거리광장에서 문화와 미식이 만나는 특별한 테이블 ‘테이스티 광장’의 세 번째 프로그램 ‘영화처럼 흐르는 한여름의 낮’을 상영한다. ‘테이스티 광장’은 음식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교양형 미식 문화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7월 두 번째 테이블 ‘접시에 담은 한 컷의 정성’에서는 푸드콘텐츠에 관심 있는 청년 20명이 참여해 샌드위치·에이드 푸드스타일링과 촬영실습을 했다. 이번 세 번째 테이블 ‘영화처럼 흐르는 한여름의 낮’은 요리연구가와 문화 콘텐츠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정영선 파란달 스튜디오 대표와 함께하며 2030 1인가구 청년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에서는 가정에서 독립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발돋움하는 2030 1인가구 청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 속 음식이야기로 펼쳐지며 경기도 농산물로 만든 영화 속 음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FC 공격의 핵심 박주영 선수가 팬 투표를 통해 2025시즌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이번 팬 투표는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됐으며 전체 투표자의 74% 선택을 받은 박주영 선수는 7월 MVP 자리를 거머쥐며 활약을 입증했다. 박주영 선수는 7월 한 달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20R 천안전에서 날카로운 스루패스로 선제골을 도왔고 이후 측면 돌파로 노마크 상태의 동료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추가 도움을 기록했다. 21R 부산전에서는 빗속에서도 침착하게 여러 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날카로운 위치 선정과 순간적인 판단력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핵심 역할을 하며 뛰어난 연계 플레이와 결정적인 찬스 메이킹으로 팀 득점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주영 선수는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행복하다. 함께 뛰어준 동료들,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무더운 날씨에도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치러질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민원상담의 효율성과 공무원 보호를 위해 민원상담에 대한 권장시간 설정 및 종료 기준을 마련하고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부 민원인의 정당한 사유 없이 장시간 상담을 지속하거나, 욕설, 협박, 성희롱 등 폭언을 동반한 상담으로 인해 업무가 마비되거나 공직자가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운영계획에 따르면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 개정과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 민원 대응지침’에 근거해 민원 상담은 통상 15분 이내 처리를 권장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15분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상담 종결을 안내하고, 20분을 경과하면 상담을 종결할 수 있다. 또한 충분한 설명이 이루어졌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반복적으로 전화나 면담을 요청하는 경우 담당 민원 처리 지연 등으로 추가 상담이 어려움을 안내 후 종결 가능하며 상담 시간과 관계없이 욕설, 협박, 성희롱 등 폭언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종료 가능하도록 명시해 공직자 보호와 건전한 민원 응대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안성시의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께 쾌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4일간 한국·중국·일본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2025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안성시가 2025년 추진 중인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한·중·일 3개국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며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에는 한국 안성시 청소년 37명, 중국 후저우시 11명, 마카오 12명, 일본 가마쿠라시 12명 등 총 72명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민요 배우기 △언어교류 프로그램 △전통 음식 체험 △청소년 문화시설 탐방 △남사당 6마당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오징어 게임’, ‘팀빌딩 도미노’ 등 협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도 배우게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하고 국제적인 우정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강원도 정선군 사북리 사북역 인근 옹벽에서 균열이 발생했지만 보수공사는 시작조차 하지 못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정선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경 태백선 사북역 인근 옹벽에서 균열이 발생해 정선군과 철도공사 관계자들이 현장을 확인한 뒤 나무 지지대와 톤마대를 이용해 임시 보강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더아이에 따르면 정선군은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총 144.8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8월 3일 4.1mm, 4일 16.3mm, 6일 9.3mm의 비가 내렸다. 이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89.5mm의 비가 예보돼 있지만 옹벽 균열 이후 두 달이 넘도록 본격적인 보수공사는 이뤄지지 않고 절차만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 지역을 지나는 태백선은 단선 구간으로 옹벽이 무너질 경우 열차 운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선군과 코레인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357-30번지 일대의 옹벽은 30여 년 전 지장천로를 개설 당시 철근이 없는 옹벽으로 시공된 것으로 추정하며 수년 전 낙석 방지 공사 이후 옹벽이 과도한 하중을 받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냉방기기 사용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다. 대상은 7월 17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천950가구로, 가구당 5만 원씩 1회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 재원은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지난 7월 말 경기도로부터 교부받았다. 시는 대상자의 일반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지원을 진행한다. 다만 압류방지계좌를 사용 중이거나 복지계좌 확인이 되지 않은 가구의 경우 별도 계좌정보 수집이 필요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폭염은 건강과 생활 여건이 취약한 가구에 더 큰 위험이 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평촌중앙공원의 안양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8. 14.) 행사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고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자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상임대표 국상표)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며, 시민들의 모금으로 만든 안양 평화의소녀상의 건립 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시민 20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기념식 및‘위안부 피해 및 평화·인권’을 주제로 한 시, 산문, 손그림 등의 작품 공모전 시상식, 기념공연이 열린다. 또 오후 5시~7시 30분까지 사전 부대행사로 종이 소녀상 만들기, ‘기림일’,‘소녀상’, ‘평화’, ‘인권’ 등을 주제어로 하는 글짓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공모전의 수상자는 포스터(일러스트 분야) 작품으로 ‘김복동 할머니상’을 받은 안양시민학교 등 6명이다. 공모전의 수상 작품 및 출품작은 오는 11~17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개최되는 ‘기억 그리고 진실’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상표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 상임대표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