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오문섭 의원(국민의힘, 반월동, 동탄3동)이 지난 22일 폐수 발생으로 인한 반월동 L아파트 단지 내 개수로 악취 민원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현장을 점검하고 집행부 담당자, 단지 주민 대표와 함께 원인 파악에 나섰다. 현재 주민들은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악취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하천 수질 이상 및 물고기 폐사가 다수 발생한 상태라고 전했다. 실제로 단지 개수로 안 백화 퇴적물이 다수 보였으며 가스 냄새 등 악취가 심각한 상태였다. 집행부의 현재까지 조치 결과, 환경지도과는 반월동 및 석우동 하천 점검을 실시했으며 석우동 1-8번지 내 저류지에서 폐수 및 악취 발생 현장을 확인했다. 하수과 역시 같은 곳 저류지(상류) 수질검사와 반월동 348-5번지 인근 하천 수질검사를 의뢰했으며 맨홀, 배관 등 연결지점 및 유출구 확인을 완료했다. 또 동부출장소 복지위생과는 인근 개인하수 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간담회 후, 악취 피해 현장을 점검하였으며 인근 산업체, 인근 시 유입 폐수 등 다각적으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오문섭 의원은 “악취는 시민들의 기본 생활권과 연계된 중대한 사안으로 생태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25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전원이 발의한 '수도권 제2순환선 시흥구간(시화IC~오이도IC) 건설 공사 조기 준공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해당 구간의 지연으로 인한 교통 인프라 미흡과 지역 경제 활성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명범 의원은 결의안 제안설명에서 “시화IC부터 오이도IC까지 이어지는 시흥구간은 수도권 제2순환선의 일부로, 이미 토지보상이 완료되고 공사 여건이 성숙해 조기 착공이 가능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구간이 개통될 경우 “경기 남부권에서 거북섬까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상권 활성화와 교통 혼잡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1만 입주기업과 10만 노동자가 있는 산업단지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흥스마트허브, 배곧지구, 월곶역세권 등과의 교통 연계성 강화로 산업·물류 네트워크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체 사업이 타당성 재조사 및 계획 변경 등으로 지연되면서 지역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수도권 제2순환선의 조속한 완결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이에 시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의회가 ‘의왕시장 비서의 사이버 여론조작’ 의혹에 대해 직접 진상 규명에 나선다. 지난 25일 열린 의왕시의회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의 재의 요구로 다시 상정된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의혹 관련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이 예상을 뒤집고 찬성 5표, 반대 2표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의왕시의회‘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의혹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행조특위)는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박현호 행조특위 위원장은 본회의 직후 “이번 건은 재의 요구가 예상되었던 만큼,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도 사전에 진행해 둔 상태”라며 “이제 의회 차원의 조사까지 가결된 만큼, 여론조작 의혹의 진실을 투명하게 밝히기 위한 철저한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박 위원장은 “감사원이 직접 감사를 착수할 경우, 중복 논란을 피하기 위해 관련 사안을 감사원에 인계하겠다”며 "행정사무조사 범위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인지 질의하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조사 범위는 수사와 중복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협조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구감소지역의 산지전용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23일 제385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해당 조례안의 반대토론에 나선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양정)이 “인구감소지역 주민이라 하여 더 위험해져도 된다는 잘못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도의회 심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산지전용허가 기준을 경기도 실정에 맞게 반영해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구감소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간의 산지의 평균경사도와 입축목적 기준, 표고 허가기준 등을 차등하여 적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유호준 의원은 반대토론을 통해 “이미 시·군의 조례로 주택이나 식당 같은 소규모 산지전용허가 기준이 완화되어 있다”라며 해당 조례 개정안이 대규모 산지전용허가에만 적용된다는 것을 명확히 한 뒤 “이 조례는 인구감소지역에 산지 개발 관련 규제를 완화하여 대규모 산업단지나 유통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것인데 이것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빈약하다”라며 경기도의 유일한 인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조현숙)는 고양시의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4일 고양특례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포함해 용역 수행기관인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한국정책학회 연구진, 시 집행부 도시디자인담당관, 언론홍보담당관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종호 박사가 고양시 스포츠행정과 정책의 도시 브랜딩 효과 분석 및 발전 전략을, 한국정책학회 최경애 사무국장이 고양시국제꽃박람회의 도시 브랜딩 효과 검증 및 정책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다음 순서인 세미나는 국립미술관을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경제 백상미술정책연구소 조상인 소장이 국립미술관 도시 브랜드화 사례를, 고양연구원 권선영 부연구위원이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시 분원 유치에 따른 문화도시 브랜드화 전략을 발표한 후 고양시 문화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도시브랜드연구회 조현숙 회장은 “고양시의 고유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브랜드 전략을 통해 도시 경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의회 박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왕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13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기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지원과 함께 의왕시에 거주하는 임신 27주 이상 36주 이내의 임신부 및 배우자 등을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최근 백일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 따라, 개정안에는 임신부 및 배우자 뿐만이 아닌, 출생 후 6개월 이내 영아의 (외)조부·모와 20세 이상의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5세 이상의 시민까지 그 대상을 광범위하게 포함시켰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과 구토,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며,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다. 특히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므로 신생아가 있는 가정의 구성원은 예방접종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박혜숙 의원은 “백일해는 인간에게만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그 전염력이 매우 강력하다. 이번 개정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출산가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는 ‘일하는 민생의회’로서 오직 도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1년은 ‘지방의회의 새 길을 내는 의회,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제11대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다음을 여는 책임, 미래를 여는 오늘’이라는 메시지로 그동안의 주요 의정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할 목표와 구상을 24일 발표했다. 김 의장은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출범 ▲의정정책추진단 활성화 ▲지방의회법 제정 선도 ▲자치분권발전위원회 본격화 등을 통해 ‘민생이 최우선인 일하는 민생의회’를 확립한 것을 꼽았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일하는 민생의회’ 확립 제11대 후반기 의회가 출범하며 내세운 최대 목표는 ‘일하는 민생의회’였다. 김 의장은 의회가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을 출범시켰다. 김 의장은 “의회가 입법기관으로 수많은 조례를 만들고 있지만 정작 그 조례들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점검하거나, 시행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를 추적하는 체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송도 국제업무지구 활성화 및 11공구 도시계획 변경 관련 소위원회’ 4차 회의를 열어 인천도시공사의 국제업무지구 토지 매각 문제와 관련해 해당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도시공사 또한 투자유치와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고 24일 밝혔다. 4차 소위는 이강구 소위원장(국·연수구5), 신성영(국·중구2), 이명규(국·부평구1), 이순학(민·서구5) 위원이 참석해 출석한 최태안 인천경제청차장과 류윤기 인천도시공사사장에게 국제업무지구 부지매각 방식에 대한 질타와 투자유치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과거 인천도시공사는 재정 위기 상황에서 송도 토지를 자산 이관받아 재정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도시공사는 ‘송도개발에 대한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송도 내 핵심 부지인 국제업무지구의 토지를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매각해 왔다. 문제는 이 토지가 글로벌기업 유치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전략지구인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인천도시공사는 이 지역에 주상복합, 생활형 숙박시설, 섹션오피스 등 분양형 부동산 개발만을 진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류윤기 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의회 박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실종아동등의 발생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24일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의왕시 실종아동의 범주를 확대하여 18세 미만 아동 외에도 지적, 자폐성 혹은 정신장애인과 치매환자 등 길을 잃기 쉬운 대상까지 포함했다. 상위법에 명시된 실종아동의 날과 실종아동주간 행사에 대한 조항 뿐 아니라 교육기관, 법률 및 수사기관, 보호시설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종아동등의 발생예방과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실종아동등에 대한 보호와 복귀, 교육과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도 마련하였다. 박혜숙 의원은 “의왕시에서 실종아동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조례를 발의했다”며 “향후 의왕시에서 적극적으로 아동과 장애인,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실종예방을 위한 노력에 매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지난 23일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과 간담회를 갖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공단 운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안성시의회 의원들과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관계자 등 30명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력 및 예산 등 일반현황 ▲체육센터 등 주요 시설물 현황 ▲2025년 공단 주요 현안 및 업무 추진 실적 등의 설명으로 시작됐다. 참석 의원들은 최근 접수된 민원을 중심으로 ▲체육센터 수영장 수질 문제 ▲공단 채용자 주거지원 대책 ▲일부 주차장 24시간 운영에 따른 사고 및 민원 발생 시 대응 체계 ▲신설된 체육센터 수영 강습 필요성 제기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을 집중 질의했으며 이에 대해 공단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정열 의장은 “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민원 대응과 사업 확장은 물론, 공단과 노조 간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 행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조직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찬 이사장은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시민 행복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