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이 송도역 KTX복합환승시설을 인천 대표 교통·문화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정해권 의장은 29일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국·미추홀구2), 김종배(국·미추홀구4), 유승분(국·연수3) 의원 등과 함께 송도역 KTX복합환승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을 위한 교통․문화 복합공간 구축과 폭염 속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송도역’은 광역철도, KTX, 지하철,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연계되는 환승 허브로 역할을 할 예정이며 복합개발을 통해 문화시설, 상업시설, 공원 등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본 정해권 의장은 “송도역 복합환승시설은 단순한 환승 시설을 넘어 인천의 교통과 문화를 잇는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편리한 교통은 물론 시민들이 머무르고, 즐기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공사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며 “폭염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고 무더위 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9일 의장 집무실에서 김용석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장을 입법고문으로 신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오산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제4조제1항에 따른 것으로 김용석 입법고문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오산시의회의 입법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입법고문은 의회에서 다루는 각종 의안과 관련된 법령 검토, 자치법규 제·개정에 대한 자문, 쟁송 사건 대응 등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법률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상복 의장은 “입법고문 위촉을 통해 보다 전문성 있는 입법 활동과 정책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고문의 전문적 식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를 비롯한 치과의료·돌봄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경기도 공공치과병원’ 설립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28일 집무실에서 김미숙 의원(더민주, 군포3)과 함께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스마일재단,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치매 환자 및 고령·장기요양 대상자 등을 위한 공공치과의료 기반 구축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들 단체는 이 자리에서 구강 관리는 노년기 생존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라는 점을 강조, 경기도 공공치과병원 설립 등 ‘구강 돌봄’ 인프라 구축에 대한 경기도의회 정책적 기반 마련을 요청했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임지준 회장 등은 “공공치과병원은 단순한 의료 인프라가 아닌 돌봄 정책의 핵심 기반”이라며 “전국 확산의 시작점이 경기도가 되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진경 의장은 “치매, 고령 장애인을 위한 구강 돌봄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경기도 차원의 실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 도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은 최근 교육위원장실에서 정종혁(민·서구1)․ 이순학(민·서구5)․ 김명주(민·서구6) 의원과 함께 오는 9월 1일 개교 예정인 신검단초등학교의 교명 변경과 관련해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검단초등학교 명칭 변경의 필요성과 추진 과정을 논의하고 인천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천시교육청 학교설립과 서은선 과장은 명칭 변경의 원칙, 추진 과정, 명칭 변경에 따른 주요 검토 사항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용창 위원장은 “인천시교육청이 관련 절차와 기준에 따라 업무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번 사안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공감대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학교 이름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지역사회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므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가칭)검단6초 9월 개교를 앞두고 ‘신검단초등학교’라는 명칭이 확정된 것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검단초등학교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는 신·구도심 간의 갈등을 초래하는 행정적 문제이자, 소통 부족에서 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가 발주하는 10억 원 이상 공사를 진행할 때는 사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계에 반영될 전망이다.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왕시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의왕시가 진행하는 10억 원 이상 규모 건설공사의 경우 설계 이전 또는 설계 과정 중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생활 불편과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발의됐다. 한 의원은 “의왕시 부곡동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사건과 관련해 초등학교 후문 인근에 차량 진출입로가 예정되면서 수백 명의 학생들 통학 안전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우려와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주민 의견 수렴과정이 착공 직전이 아닌 설계 단계에서부터 이루어졌다면 예산과 시간 낭비가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 개정으로 10억 원 이상 대규모 건설공사 추진 시 초기 단계부터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설계에 반영하도록 조례에 명시함으로써 사전 검토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진정한 주민참여와 소통을 실현하는 행정이 펼쳐지길 바란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신천·대야권역 대상 시흥시 원도심 균형발전 실행방안 연구회'가 지난 7월 25일 개최된 제4차 연구활동에서 신천동, 대야동 일대의 취락지구 해제 가능성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의 종상향 추진 방향에 대해 보다 실행력 있는 전략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는 김선옥 의원,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안전생활과 관계자와 김주영 시흥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이남형 민간전문가(광명엔지니어링 회장) 등이 참석해 실제 추진할 수 있는 행정적·제도적 대안과 방향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 “취락지구, 해제만이 아니라 해제 이후까지 함께 계획해야” 김주영 연구위원은 “취락지구 해제는 단순한 물리적 해제가 아니라 해제 이후의 관리계획과 개발 방향까지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는 용역 초기 단계로, 지구별 특성에 따른 해제 가능성은 기초조사가 완료된 후 판단할 수 있으며 법령·지침·관리계획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정확한 제도 정리가 선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전생활과 관계자는 “시흥시 일부 농촌지역은 공공주택 개발 등으로 체계적으로 변화했지만 그 외 지역은 공장 난립과 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박태순)가 제안한 ‘주민자치회 법률 제정 촉구 건의문’이 경기도 중부권 7개시의회의장협의회에 이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도 채택됐다. 시의회는 주민자치회 관련 법률을 제정해 주민자치회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이 건의문이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8차 정례회의에서 원안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건의문은 앞서 지난 14일 개최된 경기도 중부권 7개시의회의장협의회 제126차 정례회의에서도 참석 의장들의 공감대 속에 의결된 바 있다. 건의문에 따르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를 제도화하고 지방정부와 주민 간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현하는 핵심 조직이지만 그 법적 근거는 매우 미비한 실정이다. 현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40조에 근거하고 있으나 해당 법에 그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은 규정되어 있지 않고 시범운영에 관한 사항만 담겨 있다. 더욱이 같은 법 40조 6항에서 주민자치회의 설치 시기, 구성 재정 등 자치회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따로 법률로 정한다고 명시돼 있음에도 여전히 법률은 미제정 상태다. 경기도의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의회는 28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월 21일부터 8일간 진행된 제25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 의원발의 조례안 3건 ▲ 위원회 제안 1건 ▲ 집행부 제출 조례안 22건을 보고해 총 26건 (원안가결 7, 수정가결 15, 제안(발의) 1, 의견제시 1, 부결 2)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 보고 청취를 통해 소관 부서별 중점 추진 과제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시민 복리증진과 효과적인 시정 추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강정구 의장은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2025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성실하게 자료 준비와 답변에 임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하며 제257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조현숙)는 고양시의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4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포함해 용역수행기관인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한국정책학회의 연구진, 고양시 집행부의 도시디자인담당관, 언론홍보담당관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종호 박사가 고양시 스포츠행정과 정책의 도시브랜딩 효과 분석 및 발전 전략을, 한국정책학회의 최경애 사무국장이 고양시국제꽃박람회의 도시브랜딩 효과 검증 및 정책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다음 순서인 세미나를 준비한 신인선 시의원은 “국립미술관 유치는 단순한 건물 하나를 짓는 것이 아닌 고양시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며 킨텍스, 아람누리, k컬쳐벨리 등 기존 문화시설들과의 시너지로 복합문화벨트 형성이 가능하다”며 국립미술관을 주제로 진행했다. 서울경제 백상미술정책연구소 조상인 소장이 국립미술관 도시브랜드화 사례를, 고양연구원의 권선영 부연구위원이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시 분원 유치에 따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19일 예정돼 있던 ‘오산 학생 토론대회’가 돌연 취소되면서 교육계와 지역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송진영 의원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이 대회는 민주시민으로서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찬반 의견을 토론하며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됐던 행사로 올해 중등부의 주제는 ‘본 의회는 사전투표제를 폐지할 것이다’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대회를 두고 오산에 지역구를 둔 차지호 국회의원은 국회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장에서 “오산을 리박스쿨로 만드는 일”이라고 발언하며 논란은 시작됐다. 장관 후보자 또한 “야당 정치인들이 미성년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정치적 선동을 하는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잘못된 행사를 지방자치단체가 막아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더해 차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산시장이 옹벽붕괴 사고가 난 상황을 수습해야 할 시점에 시청에서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부정선거와 관련된 사전투표 폐지'라는 정치적 토론회를 열려 했다며 정치 편향적 행사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해당 토론 주제가 ‘부정선거’와 연결된 표현은 없으며 사전투표제의 순기능과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