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의회가 주최한 '안성시 학부모 교육정책 토론회'가 지난 10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학부모, 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 등 교육 전문가,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론회는 단순 의견 수렴을 넘어 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교육 현장과 연결되는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정열 의장은 1부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의 배움은 교실뿐 아니라 지역과 가정,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안성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부 발제에서는 한국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영준 부원장이 ‘미래 사회와 학교 교육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해 AI와 빅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교육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유 토론에서는 7명의 학부모와 박근배 의원이 기초학력 보장, 다문화 교육 개선, 디지털 범죄 예방 및 대응, 진로적성검사 개선, 지역 인재 입학 쿼터제, 예산 배정 시기 조정 등 현장 중심의 건의 사항을 발표했다. 이외 자유 발언 시간에는 방과 후 인성·예체능 특성화 교육 다양화와 디지털 피해 대응 매뉴얼 제작·배포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오는 12일부터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25년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 주기로 실시되며 올해는 이용 업소 123개소와 미용업소 1526개소 등 총 1649개 업소가 평가 대상이다.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해 진행하며 업종별 평가항목표를 기준으로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 사항 등 3개 영역의 총 20여 개 항목에 대해 11월 말까지 점검과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점수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 등급, 90점 이상) ▲우수업소(황색 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 ▲일반 관리 대상업소(백색 등급, 80점 미만)로 구분되며 이 중 최우수업소로 선정된 업소 중 10% 이내 범위에서 표지판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와 서비스 개선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공중위생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주민자치협의회 고문님을 포함한 각 2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하여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주민자치위원 역량 및 리더십을 강화하고 ‘화합과 소통’으로 '2025년 주민자치위원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2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장선 평택시장과 주민자치위원들간의 '소통의 시간'으로 '평택시 주민자치회 그간의 성과 및 주민자치회 전면전환 실시에 따른 발전 방향' 등에 대해서 직접 정장선 평택시장님께서 강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자매결연도시인 제천시와 함께 주민자치 정보 공유와 앞으로의 주민자치회의 나아갈 발전 방향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승훈 주민자치협의회장은 “2025년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을 실시한 평택시 주민자치위원들간의 주민자치 고도화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던 귀중한 자리였고,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하나가 되어 함께하며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역 현장에서 늘 애쓰시는 각 읍·면·동 주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조오순 의원(국민의힘, 화성시나선거구)이 11일 제242회 정례회 중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자연 재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원은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작년 여름 화성시를 강타한 기록적 폭우와 침수 피해의 아픔이 여전히 지역사회에 깊게 남아 있다"며 "우수 관로 정비 및 침수 취약지역 점검, 보상 기준의 현실화, 지속 가능한 침수 예방 사업 추진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조 의원은 "장안여중 앞 우수관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아 학부모와 주민 모두 불안 속에 살고 있다"며 "책임 있는 후속 조치와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요구했다. 또한 "사유지 피해 보상 기준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풍수해보험 가입은 정보 접근성이 낮은 시민에게 여전히 먼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강·발안지구 도시 침수 대응 사업은 국비 166억 원 등 총 276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정기적 점검과 중장기 투자계획 수립이 병행돼야 한다"라며 "단발성 예산 편성에 그치지 말고 지속 가능한 침수 예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0일 시청 다산홀에서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2025 정책아카데미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 액션러닝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시의 ‘2025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 선포에 따라 미래 산업구조 혁신에 대한 시 공무원들의 공감대 형성과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김영록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 대표가 ‘남양주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대전환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시는 첨단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약 120만㎡ 규모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기술 기반 창업 인프라 구축 △산업 간 융합 촉진 등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우리금융그룹과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위한 5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공에 힘입어 제2·제3의 앵커 기업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글로벌 창업 기획자로 활동해 온 김영록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구글, 인텔, 로레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 유치 사례와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실전 전략을 제시했다. 김 대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0일 우기철 태풍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EO 주재 하에 주요 사업장 및 시설물을 대상으로 CEO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풍수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CEO가 직접 현장을 방문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우기철 대비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여부 ▲침수 위험지역, 배수로, 침사지 등 취약시설 관리상태 ▲안전시설물(비상경보 등) 설치 및 작동상태 ▲재해 우려 시 대응체계와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기타 시민 안전 유해요소 등으로 우기철이 시작되기 전 철저한 사전 안전조치를 통해 침수 등 사고에 대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전방위적 시설관리를 주문했다. 유병욱 사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iH(인천도시공사)에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인천항 내항 상상플랫폼에서 해양수산부에서 개최하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청회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인천광역시컨소시엄(인천시·인천도시공사·인천항만공사)’에서 사업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번 진행하는 공청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 9000㎡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항과 인근의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월미도를 연계하는 제물포르네상스 거점사업이다. iH 관계자는 “공청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천항 내항 1·8부두를 다양한 활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워터프론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국악합창단 학생 25명과 강사진 등 40명이 참여하는 해외문화교류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인천시교육청의 국제교육 교류 사업인 ‘세계로배움학교’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과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국악합창단은 오사카금강국제학교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니콘서트’를 진행하고 국악 합창 교육과정 수업도 함께 운영했다. 이어 오사카 한국교육원을 방문하여 재외 한인 교사들을 대상으로 ‘국악 합창 읽걷쓰 콘서트’를 개최하며 인천시교육청이 강조하는 ‘읽걷쓰’교육의 철학을 소개했다. 6월 12일에는 오사카문화관에서 현지 시민과 교민을 초청한 메인 공연 ‘다함께 옹헤야’가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민요·판소리·합창·전통악기 연주 등 다양한 국악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국악을 매개로 타문화와 소통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술교육과 국제교류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0일 개최된 지방세 심위원회를 통해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적 회생 등을 지원하고자 실익 없는 압류재산에 대한 체납처분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세외수입 분야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체납처분 중지처분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실질적으로 담세력이 없는 세외수입 체납자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함은 물론, 효율적인 세외수입 체납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중요한 사안이다. 이번 지방세 심의위원회에서 가결된 체납처분 중지 대상은 추산가액이 체납처분비에 미치지 못하는 차령 20년 이상의 환가 가치가 없는 압류된 자동차로, 관련 생계형 체납자 및 사망 체납자는 351명, 압류 건수는 1007건 그리고 관련 세외수입 체납액은 2억 4000만 원이다. 다만 시는 차량압류 해제 이후 체납자가 납부 능력을 회복하거나 부동산 등 다른 재산을 취득하는지 수시로 조사해 발견 즉시 예금압류·부동산압류 등의 체납 처분을 집행할 예정이며 무재산 등으로 향후 징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리보류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납처분 중지 결정을 통해 경제적 약자들의 부담을 덜어주어 경제적 재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는 오는 2025년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기간 중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경기도교육청의 한 해 동안의 예산 집행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예산 운영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로 진행된다. 교육행정위원회는 결산 심사 과정에서 세입·세출 결산의 적정성, 세계잉여금 및 이월액 발생 사유, 예산의 이·전용, 이월 및 예비비 집행 내역, 기금 운용 현황, 성과목표 달성 수준, 성인지예산의 타당성 등을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1조 1016억원 증가한 총 24조 1656억원 규모로 학교 신·증설비 3350억원, 교육환경개선 780억원, 교육시설안전개선 455억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 451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적립 3382억원 등이 반영되어 있다. 이애형 위원장은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결산을 면밀히 분석하고, 추경예산안 역시 정책적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