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근 중대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중대재해와 관련한 업무 매뉴얼을 새롭게 개편해 제작·보급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중대재해 업무와 관련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관내 기관과 학교 근무 종사자의 안전한 울타리를 강화하고자 ‘중대재해 업무 매뉴얼’을 개편했다. ‘중대재해 업무 매뉴얼’은 지난 2023년 제작·보급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에는 학교 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이행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개선 내용은 ▲각 기관 단계별 역할 ▲법 조문 해설 ▲학교 현장 주요 작업 안전 안내 ▲중대재해처벌법 Q&A 등으로 현장 밀착형 사항을 강조했다. 새롭게 개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요 개편 내용을 안내하는 교육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의 실질적 활용성을 강화하고 종사자의 궁금증을 직접 듣고 안내함으로써 현장 대응의 선순환 체계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해 안전하고 건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11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행사’를 연다. 쌀과 잡곡류를 제외한 경기도산 농수축산물과 농가공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소비자회원 가입자는 1일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소비자 회원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5만 원어치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환경사랑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내 농수축산물과 농가공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경기지역 농가의 판로확대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 지역 주민들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로컬푸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와 시흥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MICE 엑스포(KME)’에 참가해 시흥시의 독보적인 MICE 및 관광 자원을 성공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이를 통해 싱가포르·중국 등 주요국 바이어와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며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KME는 (사)한국MICE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서울특별시가 공식 후원하는 국제인증 전시회다. 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시티투어 2층버스 테마’로 90㎡ 규모의 대형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사와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 웨이브파크,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홀, 시화병원 등 MICE 시설 및 숙박, 체험 분야의 관내 12개 기관 및 민간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흥 관광의 힘을 과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 홍보를 넘어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도출하는 장이 됐다. 공동 부스 참가 기관들은 싱가포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유력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실효성 있는 상담 성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6일 ‘2025.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라 고양시 주요 도로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25년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광복80주년 정부 기념사업으로 손기정기념재단과 스포티비뉴스에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양특례시 등이 후원한다. “광복은 자유다”라는 슬로건 아래 풀코스, 하프코스, 10km 종목에 20,000여명의 참가자가 차량없는 제2자유로를 달리게 된다. 이에 따라 대회가 열리는 16일 고양종합운동장 일대, 법곳IC구간과 제2자유로 일부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특히 제2자유로 파주 방면의 경우 제2자유로의 시작점인 구룡사거리부터 법곳IC까지 모든 IC의 차량 진입이 통제되니 우회도로 이용이 필요하다. 교통통제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시에서는 현수막, 입간판, 포스터 그리고 주요간선도로 도로전광판을 통해 교통통제 사실을 알리고 시민들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 개최로 인해 고양시 주요도로 이용에 제약이 발생하는 만큼 당일 오전,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교통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18개 기업을 ‘2025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10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날 오후 3시 성남시청 재정경제국 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선정된 기업의 대표및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유효기간 2년)와 현판을 전달받았다. ‘성남시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일반 고용우수기업과 청년 고용우수기업 두 분야에서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일반 고용우수기업 9개사와 청년 고용우수기업 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2025년 일반 고용우수기업으로는 △에스에스티랩 △우보재난시스템 △라미나 △메디에이지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 △에이텍시스템 △에이텍 △뉴빛테크놀러지 △오래온라이프사이언스가, 청년 고용우수기업으로는 △비엔에스테크 △알에프코어 △우노실리콘 △아이브릭스 △제노레이 △아와소프트 △에이텍모빌리티 △한솔생명과학 △아이렌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2년간(2025.11.1.~2027.10.31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소음방지, 교통, 기상, 상수도 등 4개 분야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용인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1만 8454명이다. 이는 2024년(1만 6823명)보다 1631명 증가한 수치다. 시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공사 소음 자제와 시험 당일 공사 중단을 요청했다. 또 각종 기계 장비도 사용 금지했다. 인근 아파트의 방송 송출 자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자동차 경주장 등 소음 유발시설의 운영시간 조정 등과 관련한 협조도 요청했다. 시는 또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용인경전철 운행을 자제하고 서행토록 조치했다. 시험장 주변은 수험생·감독관·학부모의 이동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시험일 2~3일 전부터 불법주차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강설 등 돌발 기상 상황에 대비해 시험 당일 새벽 시간대 시험장 주변 도로에 제설제가 뿌려진다. 이와 함께 시는 시험장 내 급수시설의 상수도 배관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10일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 및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는 계절근로자의 급여 계좌 개설 절차 간소화, 외화 송금 수수료 우대, 금융 상담 지원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번역 안내서 제공 및 고용주 대상 금융교육도 함께 진행해 외국인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금융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상생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노인·여가 스포츠 활성화 연구회’가 10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연구단체 활동 결과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3차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안돈의 의원, 이건섭 의원과 시흥시 체육진흥과장, 배병록 시흥시파크골프 협회장 등 임원진 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앞선 연구활동인 성남·광주 벤치마킹사례와 파크골프장 확충 방안 정책토론회 성과를 공유했으며 뒤이어 2026년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정왕권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은계 수변공원3호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노후 체육시설 개선사업 4개소 ▲장현 수질복원센터 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 내역을 살폈다. 이건섭 의원은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협회 임원진의 말씀과 체육진흥과의 정책적 고민이 잘 어우러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이러한 논의들이 단순한 의견교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돈의 의원은 “파크골프를 비롯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다양화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가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해 '국가형벌권을 포기한 부당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성남시는 1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은 깊은 유감이자 분노를 금할 수 없는 일"이라며 "민간업자와 유착 관계에 따른 부패 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성남시는 "1심 재판에서 검찰은 성남시 수뇌부 등이 민간업자들과 결탁해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약 4895억 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고 재판부 역시 사실관계를 인정했다"며 "그럼에도 검찰은 성남 시민의 재산상 손해를 확정지을 기회인 항소를 돌연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의 항소 포기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국가형벌권의 공정한 행사와 시민 피해 회복이라는 본연의 책무를 저버린 직무유기"라며 "결국 수천억 원대 부당이익이 김만배 등 민간업자의 수중에 남도록 방치한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성남시는 또 검찰의 항소 포기로 인해 시민 재산 피해 회복에 중대한 걸림돌이 생겼으며 민사소송을 통해 끝까지 피해를 환수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먼저 시는 "형사재판 1심 판결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iH(인천도시공사)는 ‘장제로 기능개선 및 확장사업’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절차를 1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제로는 계양 공공주택지구와 검단신도시를 잇는 핵심 간선도로로 이번에 고시된‘장제로 기능개선 및 확장사업’은 2021년 2월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되면서 공공주택지구 입주민과 주변 거주민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계획됐다. 이후 2023년 3월부터 2025년 6월까지 관계기관 사전협의 및 본협의를 실시하고 2025년 9월 시의회 의견청취와 10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친해당 사업은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고시(2025.11.10. 인천광역시고시 제2025-327호)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iH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및 드림로 신설도로 개통과 함께 이번 장제로 확장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분산 효과로 장제로 구간의 상습 지·정체 해소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는 iH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