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9일 지곶동과 세교지구를 연결하는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지곶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생활권을 하나로 묶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교통 인프라로 꼽힌다. 착공식은 지곶동 일원에서 열렸으며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식전공연과 경과보고 시삽식 등이 진행됐다. 도로는 총연장 약 600m, 폭 30m의 왕복 6차선 규모로, 터널(60m)과 교차로 개선이 포함된다. 시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곶동은 세교지구와 인접해 있음에도 직접 연결로가 없어 주민들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했고 가장산업단지 입주기업들 역시 물류 이동과 접근성에서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도로 개설은 재정 부담과 절차 지연으로 오랜 기간 추진되지 못했다.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지만 해법을 찾지 못하다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공기여 방안이 마련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도로가 완공되면 지곶동과 세교지구가 생활권으로 직접 연결돼 교육·문화·복지 시설 접근성이 높아진다. 가장산업단지 역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 세마동(동장 유미정)은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달리는 건강 열차’가 관내 15개소 경로당을 모두 순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달리는 건강열차’는 세마동 관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이동형 복지 서비스로 지난 1년간 총 15개소 경로당을 방문하여 총 293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사업 수행에는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행정복지센터 간호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어르신 건강 관련 제도 안내 ▲응급 구급함 전달 ▲혈압·혈당 측정 ▲개인별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고령 어르신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전달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한 어르신들은 “멀리 가지 않고도 경로당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미정 세마동장은 “이번 ‘달리는 건강 열차’가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습관 형성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복지·건강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7일과 28일 2일간 진접읍 광릉숲 인근에서 ‘산새소리 축제’를 개최해 시민과 방문객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상인단체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시가 올해 처음 추진한 ‘상권 활성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광릉수목원길상인회가 주관해 ‘산새길목’이라는 상징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축제와 향후 상인회 활동 전반에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자연과 사람,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참여해 시를 낭송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상인회가 준비한 여러 시 중에서 하나를 뽑아 무대에서 자유롭게 낭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이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화 그리기 △낙엽으로 자연 엽서 만들기 △K-POP 캐릭터를 활용한 공예 체험 △어린이 체험 이벤트 △먹거리 부스 등이 꾸며졌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힐링의 시간을 나눴다. 한편 산새길목 브랜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 상권과 주민이 자연과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이 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8일 서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서구순찰댕 대원 및 반려동물 양육에 관심있는 구민 150여 명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특강(개그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이야기와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 및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에 대한 개선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줄이고 행복한 공존을 위해 마련됐다. 강사는 EBS1 반려동물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비롯한 여러 반려동물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인 설채현 수의사였다. 이날 특강에서는 가족의 일원으로서의 반려동물의 의미, 반려동물과 소통하는 법에 대해 강의하면서 특히 반려동물 양육자가 지켜야 할 펫티켓과 반려견의 입장에서 반려견의 행동이 아닌 감정을 읽으며 소통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특강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한 원인과 양육 과정에서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및 해결방안, 반려동물의 올바른 양육방법 등 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석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9일부터 10월 26일 오후 5시까지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 지명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 화성시립미술관은 오산동 1010(동탄2지구 공공7부지)에 연면적 602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공개 모집은 세계적 수준의 시립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 전 세계의 뛰어난 역량을 가진 건축 전문가 중 설계 공모의 지명을 희망하는 신청자를 모집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명 대상자로 선정되면 11월 24일에 공고 예정된 지명설계공모에 참여해 설계 작품을 제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 관련 분야 전문가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대표자는 반드시 대한민국 건축사로서 국내에서 건축사사무소를 개설 등록한 사람이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특례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지명 신청은 공모사이트(hwaseong-compe.org)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지명 신청서 제출자 등을 대상으로 설계공모 운영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5팀을 선정할 예정으로 지명 대상자는 10월 27일 시청 홈페이지 및 공모사이트에 공고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22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경찰서 신설을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2023년 12월 인구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도시로, 도시 규모가 비슷한 인근 특례시의 경찰서 수가 수원시 4곳, 용인시 3곳, 고양시 3곳인 것에 비해 경찰서 수가 2곳뿐이다. 특히 경찰관 1인당 주민 수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화성특례시의 경찰관 1인당 주민 수는 2024년 11월 기준 1007명으로 전국 평균 391명의 2.6배에 달하며 동탄경찰서의 경우 1인당 주민 수가 1282명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 건의는 이러한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자 경찰서 신설 필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 2023년부터 경찰서 신설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2023년 12월에는 경기남부경찰청에 경찰서 신설을 공식 건의했으며 지난 2월 7일에는 화성특례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4인의 공동 서명이 담긴 경찰서 신설 건의문을 경기남부경찰청장에 전달하기도 했다. 2024년 11월부터는 경기남부경찰청과 경찰서 신설을 위한 실무 협의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7일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시흥시민 걷기 한마당’을 6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함께 걷고(Go)! 웃고(Go)! 건강하고(Go)!’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은 잔디광장을 출발해 둘레길과 맨발 걷기길을 따라 약 4.8km를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와 걷기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행사장에는 혈압·혈당 측정, 신체활동 룰렛 이벤트 등 건강홍보관이 운영됐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풍선·비눗방울 체험, 시 대표 캐릭터 ‘해로·토로’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 공간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걷기 코스 반환점에서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가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재미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신체활동 확산을 통해 건강한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주최하고 이천시청소년재단 동요역사관이 주관한 ‘제1회 한글사랑 나라사랑 창작동요제’가 지난 26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창작과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말의 소중함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접수된 130여 곡 중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팀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은 초등학생들의 가창 경연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맑고 순수한 목소리와 개성 넘치는 무대로 한글과 동요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영예의 대상은 ‘말모이해요(심진하 작사, 최보람 작곡)’를 부른 꿈나무중창단이 차지했다. 금상은 ‘한글의 뜻, 한글의 힘(곽혜진 작사, 이진희 작곡)’을 부른 싱싱별아이들이, 특별상인 노랫말상은 ‘띵동! 택배 왔어요(조혜진 작사·곡)’를 부른 프리마싱어즈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한글사랑 나라사랑 창작동요제는 어린이들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나라사랑의 가치를 노래로 표현하는 소중한 무대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천시가 한국 동요 문화의 중심지로 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의회(부의장 안광림을 비롯한 의원들)는 지난 27일 탄천종합운동장 볼링장에서 ‘2025 성남시의회 의장배 농아인볼링대회’를 열고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며 대회의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복지법 제2조에 따라 등록된 청각·언어장애 복지카드 소지자들이 참가했으며 3인조 경기와 개인전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기쁨과 성취를 함께 나눴다. 안광림 부의장은 “오늘 대회는 청각·언어장애인 여러분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를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성남시의회도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에서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사회 복지시설 5곳을 찾아 위문했다. 지난 25일과 26일 2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위문에는 김재국 부의장과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김유숙 기획행정부위원장 이지화 도시환경부위원장 이진분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의원들이 방문한 시설은 ‘우리들지역아동센터’와 ‘우리중앙홈스쿨’, ‘해오름지역아동센터’, ‘단원구 노인복지관’, ‘밀알행복한홈스쿨’로 이들 시설은 지역에서 이용자 중심의 운영을 통해 모범적인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의원들은 각 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의회가 마련한 격려금을 전달한 뒤, 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설 관계자들과 시설 종사자 처우 문제와 누수 등의 시설별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시설 측도 의회의 관심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재국 부의장은 “추석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위문이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을 위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