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4일 강상면 양평대교 인근 남한강변에서 ‘제1회 외래어종 퇴치 낚시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한강 생태계를 위협하는 유해 외래어종의 확산을 방지하고 토산어종 보호 및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여 명의 낚시인들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약 4시간 넘게 진행되는 동안 배스, 강준치와 같은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과 무용생물어종을 포획하며 자연 보호에 앞장섰고 수질 및 생태환경 회복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군은 이날 행사에서 대어상, 다어상, 특별상 등 다양한 시상을 통해 참가자들의 노고를 보상했으며, 풍성한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해 모두가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다어상 1위에 이대현 님 ▲대어상(외래어종 부문) 1위에 권태영 님 ▲대어상(무용생물 부문) 1위에 김경래 님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낚시 대회는 군민과 낚시객이 함께하는 생태 보전의 장이자,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내수면 생태환경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앞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행정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노후 PC를 정보 취약 계층의 디지털 환경 개선에 활용한다. 남동구는 최근 한국IT복지진흥원과 ‘IT 자원 순환 및 디지털 복지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남동구는 행정업무용 노후 PC 교체 과정에서 발생한 불용 전산장비 약 250대(2025년 기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양여한다. 또한 재정비과정을 통해 남동구 내 복지시설 등 정보 취약 시설에 본체, 모니터, 필수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PC 세트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공공 자산을 무조건 폐기하는 대신,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정보 취약 계층의 디지털 환경을 개선하고 자원 낭비를 막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복지와 친환경 자원 순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선도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공의 역할을 바탕으로 주민 체감형 복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7월 2일 연수구 제2청사에서 세무 상담이 필요한 구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연수구 제2청사에서 박문식·이승록 마을 세무사와 지방세 담당 공무원에게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세금 고민을 현장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복잡한 세무 행정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거나 관련 비용 부담이 어려운 구민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주는 제도로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연수구에는 9명의 마을세무사가 지정돼 있다. 지난 상담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구민들이 부동산 양도소득세, 상속세, 취득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무 고민을 상담받았다. 상담에 참여한 한 구민은 복잡한 세금 문제를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몰랐는데 마을 세무사가 친절하게 설명해 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연수구는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상담실’을 격월로 한 차례씩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수구 제2청사를 순회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세무과 세정팀으로 선착순 사전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 평소 마을 세무사와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세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시의 대표 캐릭터인 ‘부천핸썹’의 저작재산권 일부를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개방하는 ‘2025년 1차 부천핸썹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천핸썹’의 복제권, 배포권, 2차적 저작물 작성권 등 저작재산권 일부를 기업에 이용을 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부천핸썹’ 캐릭터를 활용해 상품을 자유롭게 개발해 제작·판매할 수 있다. 무료 이용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25일부터 30일까지이며 희망 사업자는 상징물 사용승인 신청서 및 사용계획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중소기업(또는 소상공인) 확인서,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를 부천시청 홍보담당관에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는 2024년 첫 사업 시작 이후 총 14개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이번 1차 개방사업은 7월 중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10월 중 2차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 홍보담당관은 “‘부천핸썹’ 캐릭터를 지역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기업 제품과 부천핸썹의 인지도가 함께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대안교육 특색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돕고자 찾아가는 ‘대안학교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방문 대상교는 초·중등교육법 제60조의 3에 해당하는 관내 대안학교 10교다. 컨설팅은 지난 12일 이천 경기새울학교와 안성 신나는학교 방문에 이어 오는 7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컨설팅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미래장학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와의 면담을 진행함으로써 대안교육 특색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경기새울학교는 도내 유일의 공립 기숙형 위탁대안중학교다. 대안 교과로 노작(제빵), 예술(연극영화, 공간디자인, 음악과 문화), 진로(체인지메이커), 체육(공동체놀이, 스포츠클라이밍) 등을 운영하고 심리적·환경적 요인으로 소속 중학교에서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새울학교에서는 현장을 방문한 컨설팅단에게 체인지메이커 교과 시간에 학생들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직접 제작한 ‘스승의 날’ 노래를 소개하는 등 학생 성장 사례를 나누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가 ‘F1® 더 무비’, ‘엘리오’, ‘28년 후’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을 CGV 기술 특별관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 감독과 브래드 피트가 함께한 화제작 ‘F1® 더 무비’를 비롯해 디즈니·픽사 신작 ‘엘리오’, 좀비 스릴러 ‘28년 후’까지 각 작품별 특성에 최적화된 기술 특별관 상영으로 관객에게 완벽한 영화 관람의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F1® 더 무비’는 SCREENX, 4DX, ULTRA 4DX, IMAX, Dolby Atmos 등 전 포맷으로 선보인다.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즈(브랜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SCREENX에서는 실제 F1 서킷의 전경을 정면과 좌우까지 270도 확장된 화면으로 구현해 질주하는 자동차, 피트스탑, 환호하는 관중 등 실제 경기장의 현장감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탑건: 매버릭’으로 SCREENX 포맷 최고 흥행 기록을 기록한 조셉 코신스키가 다시 한번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SCREENX는 CGV영등포(일명 영스엑), 용산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5월말부터 화성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주요 공영버스 노선에서 정류소 하차 시 한국어 방송 외에 영문안내방송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영문안내방송은 외국인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많은 공영버스 7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해당 노선은 동탄권 2개 노선(H2, H100), 향남권 2개 노선(H105, H103), 남양권 2개 노선(H404, H106)과 화성시 대표 관광지인 제부도를 경유하는 H50번이다. 이들 노선은 ▲지역별 운송 실적 ▲정류소 간 거리 ▲관광지 및 산업단지 경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HU공사는 보다 내실 있는 영문안내방송 운영을 위해 관내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수행하는 ‘화성시가족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대중교통 이용 특성을 조사하고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의 협조를 통해 영문안내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관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영문안내방송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시범 운영 결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급 대상지는 A-1블록으로 면적 3만 7904㎡, 공급가격은 397억 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A-1블록은 평택포승(BIX)지구에서 유일한 일반분양 공동주택용지다. 건폐율 50%에 용적률은 220%로 전용면적 60㎡ 이하 410호와 60~85㎡ 501호 등 총 911호를 최고 30층까지 건설할 수 있다.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 평택항 인근에 조성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핵심 거점이다. 총면적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지원시설을 갖췄다. 공급일정은 오는 30일 신청 및 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선정하며 분양대금은 5년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또는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7월 고지분부터 기존 상수도 요금을 10%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생산원가 대비 낮은 상수도 요금의 현실화를 위해 이번 요금 인상을 추진했다. 이번 상수도 요금 인상으로 시의 수도 요금은 수도 사용량 1톤당 가정용은 450원에서 500원으로 오르게 된다. 일반용의 경우 730원에서 800원으로 대중탕용은 690원에서 760원으로 전용 공업용은 430원에서 470원으로 상승한다. 1인 월평균 6톤(가정용)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기존 2700원에서 3000원으로 월 300원 정도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안산시의 수도 요금은 경기도 평균 수도 요금인 710원(2024년 환경부 발표 통계자료)보다 저렴한 수준이나, 지속적인 적자와 상수도 시설투자 등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 최미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도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시설 투자 등에 만전을 기해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지난 16일 열린 ‘2024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북부 자치경찰위원회가 집행한 자율방범대 피복 및 방한용품 등 예산 지원 방식에 대해 “절차적 위법성과 형평성 침해가 명백하다”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 사업은 도비 100%로 편성된 예산으로 북부 자치경찰위원회는 각 시·군 경찰서별로 예산을 재배정해 물품을 지급해 왔다. 그러나 위원회는 시·군에 ‘시·군비 확보 및 확약서 제출’을 요구했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시·군에는 전체 예산의 85%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도비 전액 사업임에도 시·군비를 강제한 것은 명백한 위법 소지가 있으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를 근거로 삼았다는 주장은 법리적 정당성이 전혀 없는 중대한 오류”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의정부·고양·남양주시 등은 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아 85%만 지급받았으며 이는 동일한 도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자치단체별로 차등을 둔 차별적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해당 사업에 대한 예산 차등 지급 방침은 위원회 내 논의조차 없었고 지역구 의원들에게도 사전 공유는 물론 사후 통보조차 없었다”라며 “이를 부당하게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