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지난 3일 일본 교류도시 오카야마시와 대학생 단기 연수 및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 화상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카야마 정보비즈니스대학, 오카야마시 국제과, 부천대학교 국제교류원, 부천시 행정지원과가 참석해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오카야마 정보비즈니스대학은 2026년 호텔‧웨딩‧관광학과를 신설하고 한국어 강의 개설계획을 밝히며 부천대학교에 단기 연수 학생 교류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관광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류 프로그램 운영과 상호 연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천시와 오카야마시는 2002년 우호협정 체결 이후 23년간 문화·예술, 경제,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관광시설 상호할인 협약을 맺고 양 도시 시민이 상대 도시를 방문할 경우 입장료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류 범위를 넓혔다. 오는 여름에는 부천시에서 ‘국제청소년홈스테이’를 열어 오카야마시 청소년들이 부천을 방문하고 양 도시 간 청소년 친선 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대학 간 협력관계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 화성시치매안심센터(서부, 동탄, 동부보건소)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55명을 대상으로 ‘방문형 치매인지강화 토탈케어 프로그램’운영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지훈련 전문가로 구성된 시니어 통합관리 교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단계별 교구와 교재를 활용한 체계적인 인지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인지기능 집중훈련(잔존 기능 유지 및 치매 예방) ▲생활인지훈련(사회적응력 향상 및 정서적 안정 도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상자의 인지기능 향상과 전반적인 인지건강 관리를 목표로 한다. 아울러 사업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 전후로 선별검사(CIST),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SMCQ), 한국형 노인우울척도(SGDS-K)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자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인지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동시에 가족의 돌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치매 돌봄 체계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중도입국자녀 한국사회 적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화성시민대학 내에 위치한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주 5회(월~금)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한국어 실력에 따라 수준별 수업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도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민의 증가로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언어·문화·교육 환경의 차이를 줄여 건강한 성장과 성공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24세 이하 학교 밖 이주배경 청소년으로 교재비를 제외한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에서는 한국어 집중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와 사회 이해, 정서적 지원까지 포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당연 화성시 여성다문화과장은 “이번 교육이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현직 중학교 교감이 전자칠판 납품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되어 걱정과 우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해당 교감의 검찰 송치 사실을 확인 후 직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해제 여부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의 수사과정에서 비위에 연루된 교직원이 추가 확인되는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혐의자에 대해서는 엄중 처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교직원이 공정성과 윤리의식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 감독하겠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교직원의 업무 부담은 줄이면서 학교에 납품되는 물품에 대해서는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 교육감은 “앞으로 시민들에게 믿음을 얻고 보다 청렴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 청렴교육 강화, 비위행위자 대한 처분 강화, 부패공직자 공개 등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는 전자칠판 납품 리베이트 의혹이 제기된 2024년 7월 자체적으로 일선 학교의 물품선정위원회 회의록 및 계약서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나 계약과정 자체에서의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는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여주시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시민 결의대회를 지난 3일 여성회관 공연장과 연양동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충우 시장, 여주시의회의장, 경기도 의회의원, 여주시의원, 기관단체 및 관광업계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했다. 1부 행사는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사업 설명으로 시작됐으며 시민 및 관광업계 종사자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어 관광 및 친절 구호를 합창하고 카드 섹션 퍼포먼스로 관광도시로서의 힘찬 도약을 알렸다. 또한 여주여행자센터(바이크텔)를 둘러보면서 참석자들에게 여주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였다. 2부 행사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임시 개통을 맞아 참석한 300여 시민들과 함께 출렁다리 걷기 행사를 가진 후, 출렁다리 남단에서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기념하는 식수 행사를 진행하며 여주시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였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결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는 4일 의회 접견실에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등과 함께 ‘인천 3대 기관 청렴 실천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인천 3대 기관의 청렴도가 모두 낮게 평가된 것을 계기로 각 기관 대표들이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면서 추진됐다. 이날 3대 기관은 청렴 실천 공동 선언 목표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인천 구현’을 정했다. 이어 이를 실천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한 시민 신뢰 회복 ▶부정부패, 불공정 관행, 특혜 등의 배제를 통한 깨끗한 사회 조성 ▶시민 소통 협력을 통한 청렴 행정 실현 ▶청렴 정책 강화 및 부패 방지 제도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세부 과제로 정했다. 또 3대 기관은 이미 각 기관 감사관이 모여 청렴 정책 실천을 위한 공동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으며, 앞으로도 청렴실천협의체를 통해 3개 기관 모두 청렴도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해권 의장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으로 의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일 목요일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주요 방재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으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점검은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산사태 취약시설인 금광면 2개소와 가현동 배수펌프장으로 점검 내용은 ▲토사유출로 인한 피해지역 안전조치 ▲주민연락 체계 ▲산사태 취약지역 대피소 등 점검했다. 또한 배수펌프장에서는 배수펌프, 제진기, 수문 등의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펌프 작동을 위한 관로시설의 정비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은 예측이 어렵고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은 신속히 보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3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전 참전 프랑스군의 희생을 기리고 ‘지평리 국제평화공원’ 조성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일정을 이어갔다. 이날 일정은 ▲6·25전쟁 참전기념비 헌화(센강 인근)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방문 및 지평리 국제평화공원 조성 사업 소개 ▲몽클라르 장군 묘소 헌화 ▲프랑스 참전용사·상시르 육사생도(209기, 구필기수)와의 오찬 ▲개선문 인근 한국전 참전기념동판 시찰 등으로 구성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대표단은 오전, ‘한국전 참전 유엔 프랑스 대대 광장(Place du Bataillon de l'ONU)’에 조성된 6·25전쟁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 기념비는 1989년 한반도 모양으로 제작되어 세워졌으며 2021년에는 프랑스 대대 소속으로 참전해 전사한 한국인 장병들의 이름이 추가로 새겨졌다. 이어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을 방문한 양평군 대표단은 문승현 대사 및 파트릭 보두앙 프랑스 참전협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평군이 추진 중인 ‘지평리 국제평화공원’ 조성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프랑스군의 참전과 희생이 깃든 지평리 전투의 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4일 오전 11시 22분 재판관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목민신문이 판결문를 확보했다. 헌재는 판결문에서 윤석열 대통열 탄핵사건과 관련해 6건의 적법요건과 피청구인이 직무집행에 있어 헌법이나 법률 위반사항 5건 등 피청구인을 파면할 만큼 중대한 것인지에 관해 서술했다. -이하 '宣告 도要旨' 전문 지금부터 2024헌나8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에 대한 선 고를 시작하겠습니다. ▣ 먼저, 적법요건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는지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고위공직자의 헌법 및 법률 위반으로부터 헌법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 탄핵심판의 취지 등을 고려하면, 이 사 건 계엄 선포가 고도의 정치적 결단을 요하는 행위라 하 더라도 그 헌법 및 법률 위반 여부를 심사할 수 있습니 다. ➁ 국회 법사위의 조사 없이 이 사건 탄핵소추안을 의 결한 점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헌법은 국회의 소추 절차를 입법에 맡기고 있고 국회법 은 법사위 조사 여부를 국회의 재량으로 규정하고 있습니 다. 따라서 법사위의 조사가 없었다고 하여 탄핵소추 의 결이 부적법하다고 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협의회장 김운남)는 지난 3일 양주시의회 의정협의회실에서 제116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운남 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번 정례회의 개최지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 경기북부 8개 시·군 의장이 참석했다. 제116차 정례회의에서는 제115차 정례회의에 상정된 안건에 대한 처리결과 및 지난 3월 24일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 위문 결과 등을 보고 한 후, 2개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북부권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북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포천시 위문이 피해 주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북부 지역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생산적인 논의를 이어가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경기북부지역의 발전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설립된 의장협의회로 9개 시·군의회 의장(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