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저녁 단국대학교 국제관에서 '청년과 함께 그리는 용인의 미래'를 주제로 1시간30여분 간 특강을 하고 학생들 질문에 응했다. 이 시장은 이날 단국대 총학생회 초청으로 열린 특강에서 총학생회 주문에 따라 청년세대를 위한 생각과 정책을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단국대 재학생 100여 명과 용인대 총학생회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국무조정실이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조사 결과 청년이 바라는 미래에 가장 중요한 요소 1위가 ‘원하는 일자리’였고, 두 번째가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 세 번째가 ’높은 소득과 많은 자산‘이었다”며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꼽힌 것은 주거 지원이었는데, 용인시도 청년들 주거 지원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년들이 필요하다고 하는 두번째 정책은 일자리 창출인데, 이는 산업을 잘 육성하고 좋은 기업들을 많이 유치해 오는 것과 직결된다"며 "용인시엔 삼성전자가 36조 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원삼면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 정장선 시장은 “우리 시는 지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기후위기, 인구구조 변화와 같은 외부적 도전과 도시 팽창, 신·구도심 갈등, 권역별 균형발전이라는 내부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위기는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으며 그 해법은 바로 혁신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혁신의 방향으로 ▲AI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행정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서로 존중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 혁신 등을 제시하며 “혁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직원 한 사람의 작은 개선에서 시작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는 평택시 통합 30주년이자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 모두가 혁신의 주인공이 되어 시민이 자랑스러워할 평택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독려했다. 평택시는 앞으로 행정혁신을 위해 ▲혁신 우수사례 발표회 ▲혁신 소모임 운영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혁신·협업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시상금, 인사 가점 부여 등 성과보상제도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일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과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인천 학생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는 구산중학교 홍태민·채효림 학생과 산마을고등학교 최준혁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학교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고 인천 과학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홍태민·채효림 학생은 감정 표현과 교류 기능을 구현한 인공지능 동반자 ‘프로젝트 앨리스(A.L.I.C.E)’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최준혁 학생은 가위 축을 움직일 수 있도록 개선해 활용도를 높인 ‘빗면의 원리를 활용한 슬라이딩 가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내실 있는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탐구 역량을 키워온 결과로 구산중학교는 독서 기반 탐구활동과 과학동아리 운영을 통해 창의성을 확장해왔으며 산마을고등학교는 생활 기술 수업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힘써왔다. 또한 성과 뒤에는 지도교사의 헌신과 AI융합교육원의 지원이 있었다. AI융합교육원은 제작비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 발전을 도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학생 개인의 재능을 넘어, 학교 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FC의 베테랑 공격수 김병오 선수가 팬 투표를 통해 2025시즌 9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이번 팬 투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됐으며 전체 투표자의 36%의 선택을 받은 김병오가 9월 MVP로 이름을 올렸다. 김병오는 9월 한 달간 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8라운드 충남아산과의 홈경기에서 침착한 PK 득점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29라운드 전남 원정에서도 코너킥 상황에서 시즌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풍부한 경험에서 비롯된 위치 선정과 결정력이 돋보인 한 달이었다. 또한 K리그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겨온 김병오는 30라운드 천안전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하며 커리어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는 기념 시상식을 통해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병오는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한다는 건 언제나 쉽지 않지만, 화성FC는 빠른 적응을 도와줬다. 덕분에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즐겁게 훈련하며 축구에 몰입할 수 있었고 그 부분이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던 것 같다. 온전히 축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와 도움을 주신 감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 동안구 관양동 평촌아크로타워 파티엘하우스에서 ‘제4기 안양혁신 주니어보드 제안발표대회’를 열고 젊은 공직자들의 참신한 시정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안양혁신 주니어보드는 젊은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혁신 모임으로,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며 시정 발전과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발굴해왔다. 올해 3월 위촉된 제4기 안양혁신 주니어보드는 공직 입문 5년 내외의 젊은 직원 24명(4개팀)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개월간 혁신역량 강화 워크숍·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정책 발굴을 위한 조별 모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대회에서 주니어보드는 ▲영유아 자연놀이터 확대 ▲인공지능(AI) 당직시스템 구축 ▲주민참여 시책 일몰제 등 총 16개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그 가운데 ▲대면 결재 및 회의실 예약시스템 구축 ▲신규 공무원 교육용 인공지능(AI) 챗봇 개발 ▲주민등록증 사진 촬영 서비스 제공 ▲다용도 조끼를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 등을 제안한 ‘포도당’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참여팀에게는 특별휴가와 적극행정 마일리지 가점이, 우승팀에는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주민소송으로 진행된 시청사 관련 1심 판결에 대해 2심 항소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판결에서 쟁점이었던 4개 항목 중 3개 항목은 각하, 1개 사항이 위법으로 인용되면서 이에 대한 항소를 준비했었는데 항소 마감일인 9월 30일에 법무부 장관은 ‘항소 포기 지휘’를 결정·통보해 와 항소를 포기했다. 시는 지난 판결에 대해 ①시청사 이전 절차 및 예비비 집행의 위법성이 없음을 인정한 것이며 ②시의회 시정요구 중 변상요구 부분과 관련해서도 감사요구가 선행 처리되어야 가능하므로 부당하다는 이유로 항소를 추진하고 있었다. 특히 시는 법원의 판결이 모순적이라는 점과 시의회 시정요구를 별건 사안으로 나누어 판결한 법리 해석에 다툼의 여지가 있음을 강조하며 법률 자문과 철저한 검토를 거쳐 이 부분에 대해 항소할 계획임을 밝혔었다. 기초자치단체가 항소를 제기하려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법무부 장관의 소송지휘를 받아야 하기에 이번 사건에서도 고양시는 항소의견서를 지난 9월 23일 법무부의 승인을 요청했으나 항소 마감일인 9월 30일 오후 2시경이 되어서야 법무부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해돋이도서관은 인문 독서 강연 ‘역사톡Show:기묘한 한국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인문 독서 강연은 문화·역사·철학·예술 등 통섭형 주제로 기획해 7년째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찌라시 한국사’, ‘기묘한 한국사’의 김재완 저자를 초청해 한국사를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10월 16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총 8회에 걸쳐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역사나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0월 4일 오후 2시부터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참여자들이 한국사를 보다 흥미롭고 재밌게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에서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옴니버스 인형극장’을 선보인다. 옴니버스 인형극장은 표정을 잃어가는 현대인의 일상을 인형극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공연을 준비한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전통예술을 현대적 감각과 접목해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창작해온 단체로 “인형은 호기심과 소통의 힘을 가지 매체”라는 철학을 가지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웃음을 잊은 사람들, 슬픔조차 마음껏 표현하지 못하는 이들의 모습을 무대 위에 담아내며, 인형의 유쾌한 몸짓과 극적 장면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예정이다. 윤은숙 의왕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무대가 시민모두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일상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고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왕림이팝아트홀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9월 27일과 28일 2일간 백운호수 축제와 연계한 '2025년 하반기 의왕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정착을 위해 추진된 이번 문화교실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 실습 과정’과 ‘반려견 문제행동에 대한 전문 상담’으로 나눠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과정 첫째날인 9월 27일에는 백운호수 축제장(백운호수 잔디광장)에서 이튿날인 28일에는 우천으로 의왕시도시농업과 실내에서 각각 진행됐다. ‘산책 교육’에는 60명이 참여해 전문가와 함께 올바른 산책 방법과 예절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문제행동 상담’에서는 31명의 반려인이 전문가의 1:1 맞춤형 상담을 받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특히 백운호수 축제와 연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의 행사 부스에서는 유기·유실 동물 입양 홍보와 동물유기·학대 방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알렸다. 아울러 축제장에 마련된 소형견·대형견으로 구분된 반려견 놀이터(750㎡)는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 이천터미널 일원이 대규모 복합개발을 통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천시는 지난 2025년 2월 이천터미널개발(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후화된 터미널 부지를 주거·상업·문화가 융합된 초고층 복합단지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원도심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40여 년간 지역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이천터미널은 시설 노후화와 이용객 감소로 인해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인근 역세권 및 중리택지 개발이 더해지면서 원도심 쇠퇴 우려가 커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터미널 부지의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한 도심 활성화 요구가 지역사회 전반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당시 “이천터미널은 이천의 교통과 상업 중심지로 ‘분수대오거리 교통광장 및 경관 개선사업’과 연계해 원도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라며 “이번 재개발을 통해 이천을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이천시는 이번 복합개발의 핵심 전략을 ‘글로벌 호텔 브랜드 입점’으로 설정하고 ‘하얏트 플레이스 바이 이천’이라는 네이밍을 통해 단순한 교통거점 정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