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11일 제233회 안성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최승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종 가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최근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회적 우려가 급증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기존 건축물의 안전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소방청은 '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안전 종합대책'을 통해 습식 스프링클러 및 아날로그식 연기감지기 설치 의무화 등 신축 건축물에 대한 안전 기준을 대폭 강화했으나 기존 건축물에는 해당 기준이 소급 적용되지 않아 화재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건축물의 지하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 권고 △화재 예방 및 대응계획 수립을 포함한 안전시설 설치 및 지원 방안을 명시함으로써 전기차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승혁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교통 전환이라는 흐름 속에서 전기차 보급은 더욱 확대될 것이며 이에 따라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 보건소(소장 배명석)는 질병관리청이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제1급 법정감염병 및 검역감염병으로 신규 지정함에 따라 군민 안전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보고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감염된 동물(박쥐, 돼지 등)과의 접촉, 오염된 식품 섭취, 환자의 체액과 밀접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 인체 감염 시 40~75%에 이르는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중증 급성감염병으로 현재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국내 유입 가능성은 아직 낮으나, 군민의 안전을 위해 △과일박쥐나 아픈 돼지 등 동물과의 접촉 피하기 △생 대추야자수액 등 음료나 바닥에 떨어진 과일 섭취 삼가기 △아픈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 등 직접 접촉 피하기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손 씻기 생활화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군민 여러분께서는 해외 방문 시 각별히 주의하시고,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9월 10일 여주5일장날에 최근 어르신과 부녀자를 대상으로 한 불법 방문판매, 이른바 ‘떳다방’ (불법 홍보관) 피해 주의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단체와 함께 불법 방문판매(떳다방) 피해 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여주시(일자리경제과, 보건행정과)와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 소상공인연합회,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여주시지회, 여주한글상인회, 세종시장상인회, 물가모니터요원 등 지역 단체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최근 저렴한 생필품 증정이나 무료 건강강좌 제공 등의 방식으로 노인·부녀자를 유인한 뒤,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을 고가에 판매하는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충우 시장은 “떳다방은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을 노린 대표적인 불법 상술”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이 피해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해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상점가를 이용,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여주시는 향후에도 소비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합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안전취약계층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재난이나 각종 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안전시설 설치와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시장의 책무 규정 ▲안전관리계획 수립·시행 ▲지원대상 및 지원범위 명확화 ▲지원방법 및 절차 마련 ▲업무 위탁 및 대행 근거 ▲교육·홍보 추진 등 안전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사항을 담고 있다. 지원대상은 어린이, 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65세 이상 노인 단독세대, 청소년이 가장인 세대, 북한이탈주민 등을 포함한다. 지원 범위는 △소방·가스·전기 시설 안전 점검 및 개선 △가스 경보·차단기 설치 △침수 예방 및 방범창 설치 △안전장비 및 용품 제공 △침수 예방을 위한 물막이판 및 개폐식 방범창 등 안전확보 시설 등이다. 김태흥 부의장은 “재난과 안전사고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의왕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5 인천 피트니스 패밀리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3일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바른 몸, 바른 자세, 바른 마음’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건강하고 조화로운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사단법인 국제휘트니스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인바코리아가 주관하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진행되며 입장 및 관람은 무료이다. 피트니스 대회에는 팔씨름과 필라테스 종목에서 총 129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또한 ▲보디빌딩 포징쇼 ▲복고댄스 경연 ▲범블비·메가트론 캐릭터 공연 ▲바르니·바루니 공연 ▲욜로 공연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장에는 바른자세 체험존이 운영되어 스포츠 기부 활동을 통한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아울러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장학금 및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가 전 세대와 가족 단위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9월 정기분 재산세 1389억 원을 부과하고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재산세 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 21만 9000건, 총 1389억 원을 부과했으며 이 가운데 토지분이 1041억 원, 주택분이 348억 원이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토지와 주택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은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눠 부과되고 토지분은 9월에 전액 부과된다. 단 주택분 본세가 2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돼 9월에는 부과되지 않는다. 납세자는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입금, 전국 은행 CD/ATM기 카드 납부, 위택스(wetax.go.kr)·인터넷 지로(giro.or.kr)와 스마트 위택스 및 간편결제앱(네이버,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특히 납부기한인 9월 30일을 넘길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 부담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해야 한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쓰인다”며 “시민들께서 기한을 준수해 불이익 없이 납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택 재산세는 주택평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10일 구청장실에서 ‘2025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위촉식을 열고 신규 위촉된 어린이 7명에게 위촉장과 활동 조끼, 배지 등을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는 초등학생이 직접 학교 주변 위험 요소들을 찾아 신고하거나 관련 안전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 의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위촉된 어린이들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생으로 앞으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학교 및 통학로 주변 위험 요소들을 찾아 신고하고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신규로 위촉된 7명을 포함해 현재 미추홀구의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는 총 18명이며 임기는 초등학교 졸업 시까지다.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우수활동자의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의 작은 실천이 내 주변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더 안전한 미추홀구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어린이가 안전 히어로즈 활동에 참여해 학교와 통학로 주변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민과 함께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온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현 부지 계획이 철회됐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열병합발전시설 예정 부지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주민 생활권과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대체부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대해 “이번 열병합발전시설 부지 철회는 화성특례시와 시민이 함께 이끌어낸 소중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무분별한 시설 배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공공주택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는 2021년 8월 30일 국토교통부의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발표된 사업지구로, 진안동·반정동·반월동·기산동·병점동 일원 약 453만㎡(137만 평) 규모로 계획된 3기 신도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지구 동·남측 지역에 열병합발전시설 부지를 계획했으나, 해당 부지가 공동주택과 학교 등 주민 생활권과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 저해와 학습권 침해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0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화성시 H-TRADE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214만 달러(약 30억 원)의 실계약 체결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 화성특례시 H-TRADE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와 KOTRA경기지원단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초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20개국 39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사전 매칭된 관내 소재 기업 77개사와 일대일 수출 상담 155건을 진행했다. 상담에서는 가격 경쟁력, 품질 등 수출 가능성과 절차에 대한 전반전이고 구체적인 논의가 오고 갔다. 특히 ㈜한성하나론 등 참가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214만 달러(약 30억 원) 상당의 실계약과 28만 달러(약 4억 원) 상당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허욱 ㈜한성하나론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를 통해 해외 유망 바이어를 발굴했고 수출계약 또한 성공적으로 체결할 수 있었다”며 “추가로 공장 방문을 요청할 만큼 제품에 큰 관심을 보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7월부터 9월 첫째 주까지 2개월간 진행된 ‘2025년 오산나래 AI공유학교 여름학기’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오산나래 AI공유학교는 2025년 경기도교육청이 공모한 AI교육 선도사업으로 오산시가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공학 ▲피지컬 컴퓨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5개 분야 총 16개 프로그램이 개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 및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 약 270명이 참여했다. 오산시는 여름학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둘째 주부터 11월까지 가을학기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5개 분야에서 8개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복지관, 오산AI코딩에듀랩 등 7개 거점 기관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내 교육기관과 공공시설, 민간 전문가가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사회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AI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