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5)은 지난 17일 열린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2차 상임위에서 시흥시 거북섬 일대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시흥시 거북섬 일대는 해양레저의 전략적 거점이자, 시화호권의 대표적 해양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현재 해양수산부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에 시흥시가 신청한 상황에서 경기도가 보다 선제적이고 전폭적인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동현 의원은 “지난 대선 기간에도 거북섬은 상가 공실률 등의 문제로 정치적 이슈가 됐고 현재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단순히 시흥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화호 일대를 중심으로 화성·안산·시흥이 연계되는 광역 해양관광벨트 조성 차원에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양수산부 공모에는 전국 9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이 중 2곳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라며 “7월 중 평가가 이뤄질 예정으로 도에서도 해수부와 긴밀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궐동2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람은 정비기반시설이 미비하고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궐동2구역(궐동 27-5번지 일원)에 대해 토지등소유자 제안으로 추진되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법정 절차로 진행된다. 주민공람 기간은 19일부터 7월 21일까지이며 오산시청 별관 4층 주택과 사무실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현장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또한 주민설명회는 7월 3일 오산시청 본관 2층 물향기실에서 개최되며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의 주요 내용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궐동2구역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집중된 지역으로 주민 제안에 따라 정비계획(안)을 수립하고 관계 부서 및 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후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한다”며 “이번 절차를 통해 궐동 27-5번지 일원은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 개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을 불허하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9일 오후 1시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집회에서 화성시의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강하게 규탄하고 사업 전면 철회를 공식 요구했다. 이날 집회는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추진됐다.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및 성길용 부의장, 송진영·조미선·전예슬 시의원, 차지호(더불어민주당, 오산시)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들과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목소리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지난 7일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화성을)과 초대형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를 위한 연대를 약속한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물류센터 건립 반대 운동을 전개하는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통해 반대 집회를 성사시켰다. 문제의 물류센터는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하 5층·지상 20층, 연면적 52만 3957㎡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창고다. 축구장 73개 크기로, 서울 코엑스 전시장의 2배에 달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오산시는 이 시설이 완공될 시점인 2027년에는 인근 도로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관내 빗물받이 일제 정비를 추진하고 나섰다. 시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일제 정비기간 동안 침수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빗물받이 시설 등을 집중점검 한다는 방침이다. 시에서는 그동안 주요 도로 등의 빗물받이 점검 및 준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정비 주간 동안은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을 목표로 과거 침수 피해 이력이 있거나 저지대, 배수불량 지역의 빗물받이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등의 관계 기관 뿐 아니라 지역자율방재단 등의 인력을 활용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해, 더욱 세밀하고 신속한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에는 안치권 부시장이 내손동 일원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 및 시 관계자들과 함께 빗물받이 상태를 점검한 후 준설 작업을 실시했다. 안치권 부시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 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자칫 빗물받이 막힘으로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지속적인 배수 시설 점검과 준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비기간 외에도 침수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하수도와 배수 시설물에 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평택시 일원에서 “제7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5 평택”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장애인체육회와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한다. 대회는 ▲농구 ▲보치아 ▲볼링 ▲파크골프 ▲풋살 등 총 5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도 내 24개 시·군에서 807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루는 통합 체육대회로 새로운 스포츠 경험과 더불어 상호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이신 김동연 도지사님의 뜻에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 많은 스포츠 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주안3동에 있는 ‘사미골 마을공간’에서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는 3분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규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건강, 문화, 교육을 아우르는 생활 맞춤형 강좌로 구성됐다. ‘우리동네 집밥학교’를 비롯해 웃음 건강 운동, 밴드 요가, 건강 태극권 등 건강 및 요리 관련 수업과 캘리그래피, 유아 영어 발레, 스마트폰 교실 등 세대별 맞춤형 문화 강좌가 마련돼 있다. 특히 인문학적 감성을 채울 수 있는 무료 특강 ‘인문학, 일상을 두드리다’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특강은 인천형시민교수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7월 ‘명리학의 이해’ ▲8월 ‘인천의 역사’ ▲9월 ‘웃음 치료’, ‘사진으로 시를쓰다’ 등 월별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미골 마을공간에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미추홀구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사미골 마을공간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배움터로 자리 잡아, 세대 간 소통과 성장이 함께 이뤄지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에 따른 다양한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공공택지 및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한 ‘분야별 중점 전략회a의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TF팀은 민(지역구 의원 등)·관(시 관련 부서)·공(LH, 수공, 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공 협업 체계로, 각 사업별로 실시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업 준공 시까지 한시적으로 구성 및 운영된다. 사업별 TF팀의 위원장은 화성특례시 도시정책실장이, 부위원장은 사업 담당부서장이 맡는다. 세부 조직은 ▲도로·교통 ▲문화·공원 ▲교육·복지 ▲환경·안전 4개 분야 중 사업별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조정된다. TF팀은 월 1회 이상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를 개최해 도시개발사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이나 기반 시설 부족 문제를 사전에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시행기관과 협의를 통해 계획 수립에 반영한다. 시는 TF팀 운영을 통해 과거 신도시 조성 시 드러난 문제점을 반복하지 않고, 계획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관점에서 제시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TF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025년도 제2회 인천 서구 지명위원회’에서 제3연륙교의 구 대표 명칭으로 ‘청라대교’를 선정하는 안건이 출석위원 8명의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되어 지난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구 대표 명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개최된 지명위원회에서는 교량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역명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명 제정 세부 원칙에 따라 ‘인근 혼돈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동일 지명은 배제해야 한다’는 기준을 고려할 때, ‘청라대교’가 지명의 본질적 기능을 구현한 적합한 명칭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위원들은 경제청의 명칭 후보 2건 제출 요청에 따라 구 대표 명칭을 ‘청라대교’ 및 ‘청라국제대교’로 선정하나, ‘청라대교’가 지난 5월 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조사에서 약 93.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점 등을 들어 제3연륙교의 명칭으로 우선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청라대교’는 주민, 의회, 전문가 등 지역 사회 구성원의 공통된 의견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서구 관계자는 “제3연륙교의 명칭이 구민의 뜻이 반영된 ‘청라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0년간 동결해 온 수도 요금의 단계적 인상 추진 계획에 따라 2023년부터 3년간 3회에 걸쳐 상수도 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며 올해 7월 마지막 인상할 예정이다.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톤당 750원에서 840원, 일반용 1단계(1~100톤)는 1290원에서 1440원, 2단계(101톤 이상)는 1830원에서 2040원, 욕탕용은 1410원에서 1570원으로 부과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요금은 시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10년간 인상을 억제해 왔으나, 상수도 시설개선과 관리를 위한 비용(송배수관 개량 사업 및 낡은 관 교체) 확보를 위해서는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사회취약계층과 시민들의 상수도 요금 인상 부담 완화를 위해 평택시는 다양한 감면(누수, 특별재난, 복지감면 등)제도와 할인(자가검침, 문자고지, 자동이체 할인 등) 제도를 추진 중임을 전했다. 또한 2021년부터 도입 중인 무선 검침 시스템을 2030년까지 80% 확대해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통해 누수 등 이상 징후에 미리 대응하고, 요금 과·오 부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렸다.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9일 국내외 기업 투자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외국인 투자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종합상담 기능을 갖춘 전담조직 ‘신한 FDI Partners’를 출범했다. FDI(Foreign Direct Investment)는 외국인 직접투자를 말한다. ‘신한 FDI Partners’는 한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글로벌투자지원팀 ▲국내FDI협력팀 ▲외환자본신고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외투 신고부터 계좌 개설, 외화 송금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F/X 및 인수금융 투자 자문 등 종합 금융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영미권, 중국 및 일본 등 지역 전문가들이 글로벌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며 국내 진출 초기 단계부터 외투기업의 비즈니스 확대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은 물론 해외 진출 및 투자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게도 맞춤형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