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왕시에서 광명역과 분당·판교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추진 방안을 연구하는 의원 모임’ 소속 한채훈 대표의원과 서창수, 박현호 의원 등은 11일, 신규 광역버스 노선 도입의 당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남시 일원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조사는 의왕시와 분당·판교 지역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신설 노선의 운영 효율화와 의왕시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원들은 성남시를 찾아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도시권 광역교통의 핵심인 GTX 연계 환승 체계에 주목했다. GTX-C 의왕역 정차를 앞두고, GTX-A 성남역 개통에 맞춰 버스 정류장 신설, 시내버스·마을버스 노선 연장 및 증차 등을 통해 철도와 버스의 환승 효율을 높인 성남시의 선진 전략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서창수 의원은 “의왕역을 중심으로 한 향후 광역 환승 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들은 또 성남시청 앞 광역버스 정류장을 교통섬 형태로 개선해 버스전용차로와 정차면을 명확히 구분하고 승하차 안전 및 시민 편의성을 높인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박현호 의원은 “선진 환승 인프라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지난 6일 ‘2025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입법 및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선진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8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환경)효율적인 자원 순환 촉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교통·안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복지) 아이 키우기 좋은 시흥시가 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균형발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 제도개선 정책 아이디어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시의회는 지난 10월 27일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실현 가능성, 효율성, 창의성, 적용범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형폐기물 납부필증 점자 표기 도입 제안’을 장려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시흥시의회 의장상과 함께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응모자 중 무작위로 추첨된 40명에게는 참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11일 일산소방서에서 실시된 2025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119구급차 3인 탑승률 개선과 숙박시설 완강기 점검 강화를 강하게 요구했다. 장 의원은 “일산소방서의 119구급대 3인 탑승률이 66.7%로 경기도 평균보다 낮다”며 “2인 탑승 시 한 명은 운전, 한 명은 응급처치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중증응급환자 대응에 한계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의원은 “구급대원 안전 확보와 환자에게 고품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3인 1조가 배치되어야 한다”며 소방재난본부에 인력확보 대책 마련과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장 의원은 일산 지역이 숙박시설 밀집 지역임을 언급하며 “일산 관할에 숙박시설이 101개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완강기 점검이 외관 확인에 그치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특히 장 의원은 최근 부천 호텔 화재 사례를 언급하며 “완강기가 제 위치에 있지 않고 김치통 속에서 발견된 사례까지 있었다”라며 “일산 관할 숙박시설에서도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제 작동 가능 여부와 위치 확인까지 포함한 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 조치 현황의 저조한 이행률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감사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김옥순 의원은 “GH의 최근 5년간 내외부 감사에서 동일 유형의 지적사항이 반복되고 있다”며 “제출된 외부감사 처분 결과에 따르면 ‘조치 완료’는 20건 미만으로 조치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GH는 재발방지 대책으로 내부통제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으나 준법감시위원회를 통해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다수의 조치가 미이행 상태로 남아있다”며 “위원회 점검이 서면보고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실질적인 개선명령과 재점검 절차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GH의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자금·결산 영역에 국한된 1단계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반복 지적의 상당 부분은 회계 외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내부통제 시스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GH 사장은 “감사 및 내부통제 제도가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가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아우르는 종합 산업 전략을 내놓았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1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일자리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신(新)산업전략 1.0’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기존 산업기반 위에 AI(인공지능), 반도체, 지식서비스 등 첨단산업을 결합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 9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ASV(Ansan Science Valley) 지구와의 연계를 통해 안산시의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번 전략을 통해 기존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첨단 산업도시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반월·시화 국가산단, 첨단산업 결합으로 활력 반월·시화 국가산단은 전국 최대의 뿌리산업 집적지로,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을 견인해 온 안산의 핵심 산업기반이다. 시는 노후화된 산단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미래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제조업의 강점은 유지하면서 첨단기술과 연구개발 산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는 안산 경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7일 아시아드주경기장 북측광장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점검하며 신속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해외 직구로 구매한 코트에 두창 감염자의 체액이 묻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을 가정해 코트를 착용한 구민이 일상생활 중 생물테러 의심 증상이 발생한 설정 아래 진행됐다. 훈련은 ▲유관기관 상황 전파 ▲기관별 초동 조치 ▲다중탐지키트, 환경검체 채취 및 검체 이송 ▲양성판정시 폴리스라인 확대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및 노출자 역학조사 ▲노출자 인체 제독 ▲군의 오염지역 환경 제독 ▲언론브리핑 및 테러범에 대한 경찰특공대의 대응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서구보건소,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119특수대응단 화학대응센터, 수도군단 10화생방대대, 인천광역시경찰청, 검단탑병원, 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인천광역시 등 10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해 유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와 합동 대응체계의 효율성을 점검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함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추진한 ‘50세 이상 1인 가구 전수조사’와 관련해 후속 재조사를 마무리했다. 남동구는 지난해 전수조사(4만 8836가구) 당시 부재나 결번 등으로 확인하지 못한 5542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8~10월 재조사를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총 155가구에 대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및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지원했다. 또한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신규 위기가구 808가구를 추가 발굴, 이 가운데 431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각 동 복지담당자와 복지통장이 협력해 대상자를 발굴·확인하고 맞춤형 공적·민간서비스를 연계해 실질적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논현1동에서는 신장질환으로 투석 치료 중인 50대 남성에게 주거환경 개선과 반찬 지원 서비스를 연계했고 논현2동은 고령의 독거노인과 외출이 거의 없는 중년 1인 가구를 지역 연계사업에 포함해 매월 방문·유선 안부 확인을 하고 있다. 논현고잔동도 장기요양 등급을 받아 요양 서비스를 이용 중인 90대 홀몸 어르신에게 추석 선물세트 지원으로 안부를 재확인했고 북한 이탈 1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기도 세외수입 특별징수대책 추진 기간(9~12월)에 맞춰 체납액의 효율적 정리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지난 10일 시청 2층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세외수입 특별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상황을 점검하고 연말까지 실천이 가능한 중점 징수대책을 논의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17개 주요 체납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부서별 정리목표액 설정 및 징수 전망, 연말까지의 중점 징수대책, 징수업무 관련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보고·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조원경 기획항만경제실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의 중요한 축”으로 “징수과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가야 한다. 시에서도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더 효율적인 부과·징수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꾸준한 징수 활동을 펼쳐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 및 정리보류를 추진하고 이월 체납액을 최대한 줄여 재정 건정성 확보와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은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농업용수로 활용되는 저수지의 수질 문제와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의 높은 수수료율 문제를 지적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도내 321개 저수지 중 시군이 관리하는 230개 저수지는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91개 저수지보다 수질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저수지는 농업용수로 직접 활용되는 만큼, 깨끗한 물이 곧 품질 좋은 쌀 생산으로 이어진다. 시군이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은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는 로컬푸드 직매장 가운데 일부가 오히려 일반 마트보다 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라며 “이는 현행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 기준에 수수료율 관리 항목이 없고 운영자 자율에 맡겨져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도비가 지원되는 만큼, 공공성과 형평성을 고려한 수수료율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저수지 수질 문제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저수지 관리를 안전과 수량 위주로 해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기존 노후 된 등산 지도를 대체하는 큐알 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 산행 지도 제작은 기존 제작된 등산 지도가 오래돼 관내 최신 등산로 코스가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올해 초부터 등산관리원과 담당 공무원이 직접 등산로를 완주하며 전수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해 최신 GPS 등이 활용된 현행화 등산로 지도를 완성했다.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에는 관내 6개 ▲모락산 ▲백운산 ▲오봉산 ▲덕성산 ▲바라산 ▲청계산의 등산로, 둘레길, 맨발길 등 주요 산행로가 담겨있으며 시는 리플릿 형태로 8000부를 제작해 주요 등산로 입구와 각 동 주민센터 등에 배부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종이 지도뿐 아니라 큐알 코드로 접속가능 한 웹지도도 함께 마련했으며 웹지도에서는 자신의 현재 위치를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이 적용돼 있다. 시는 관내 명산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등산객들이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가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