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공직 채용 과정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며 인사행정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는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에 AI 역량검사를 처음 도입하고 이를 2025년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 필기 합격자 82명에게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응시자의 인성과 적성을 AI 기술로 정밀 분석해 공직에의 적합도를 산출하고 AI가 자동으로 생성한 맞춤형 면접 질문을 통해 향후 심층면접에도 활용된다. 이번 검사 결과는 면접뿐 아니라 신규 공직자의 보직 배치에도 활용된다. 오산시는 이를 계기로 채용 외에도 재직자 분석, 고성과자 특성 파악 등 인사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AI 도입을 통해 인재 선발부터 배치, 육성까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인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AI 도입은 오산시가 추진하는 인사 혁신의 첫 번째 사례”라며 “앞으로도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시민의 삶이 더 편리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시민들에게 예술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한 ‘움직이는 미술관’이 8월에는 윤은주 작가의 '자연 속의 커피 한 잔'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시는 8월 한 달간, 의회 1층 로비에서 열려 누구나 전시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 ‘자연이 머무는 카페’를 매개로 작가가 포착한 일상의 따뜻한 단면들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또 일상의 평범한 풍경에 커피 한 잔의 여유와 감성의 온기를 불어 넣었다. 윤 작가는 변화무쌍한 자연의 순간과 그 안에 스며든 감성의 흔적을 ‘커피 한 잔’이라는 소재로 시각화했다. 또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카페의 풍경, 다채로운 색채로 물들이는 카페 안팎의 풍경, 관람자 각자의 추억과 연결되는 따듯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는 “우리는 매 순간을 보며 ‘그림처럼 아름답다’고 말하고 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카페로 향한다”며 “카페 문화는 일상의 연장선이자 사계절을 따라 수수께끼처럼 변화하는 감성의 장소로 커피잔에 인생을 담고 자연의 감성을 교류한다”고 작품 의도를 밝혔다. 윤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를 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 소속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가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시 하이쩌우군을 방문해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류는 의왕시의 국제 우호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하이쩌우군과의 청소년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는 현지에서 열린 제4회 한국-베트남 페스티벌의 주요 무대에 초청돼 개막식 축하 공연과 폐막일 공연을 선보였다.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는 공연에서 ▲아리랑판타지 ▲아리랑랩소디 ▲헬로 베트남 ▲APT ▲천국과 지옥 서곡 등의 한국 전통곡과 베트남 인기 가요, K-POP 편곡곡, 전통 클래식 연주곡을 통해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외에도 단원들은 다낭의 주요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탐방하는 활동을 통해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국제적 시야를 넓혔다. 이번 교류 활동에 참여한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해외에서의 첫 공연이라 많이 긴장됐지만 너무 소중하고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언어가 달라도 음악으로 마음이 통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예찬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 담당자는 “이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 수원시미디어센터는 오는 28일 2025년 특별프로그램 ‘수미C의 성덕일지: PD열전 – 김영선 PD편’을 센터 상영관에서 개최한다. ‘수미C의 성덕일지’는 집요한 관심과 꾸준한 열정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간 창작자를 초청하여 특정 분야에 깊이 몰두한 끝에 스스로 전문성을 일구어낸 이들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PD열전이란 부제로 저명한 PD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지난 4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퀴즈아카데미' 등을 기획·연출하며 예능계에 큰 족적을 남긴 주철환 PD가 포문을 열었다. 5월에는 MBC '해를 품은 달', '로열 패밀리' 등을 제작한 김도훈 PD가 드라마 제작의 노하우와 스토리텔링 전략을 전했다. 6월에는 JTBC '아는 형님', '트래블러' 등을 연출한 최창수 PD가 실험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출법을 공유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어 7월에는 '뽀뽀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등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예능의 황금기를 이끈 송창의 PD가 강단에 올라 관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8월 강연의 주인공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지난 7월 31일 서울 대학로에서 ‘2025년 경기도 학교급식 특별한 여름방학, 문화나들이 행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업무를 수행 중인 7개 기관(단체)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내 초·중·고교의 하계휴가 일정에 맞춰 각 주체별 학교급식 현장의 업무를 공유하면서 문화예술공연 관람 등을 통한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시·군급식지원센터, 생산자 등 출하회, 전처리업체, 농·가공품 공급업체, 도내 42개 지역별 배송업체 관계자와 가족 등 약 300여 명이 모여 웃음과 감동을 나눴고 사전 간담회를 통해 ‘농수산진흥원에 바라는 점’, ‘학교급식 운영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자들은 품목별 전처리업체 통합 운영 방안 논의와 함께 최근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업무처리 개선사항’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에 대하여 공공급식 조달체계의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생산자, 참여주체 대표들은 “이렇게 다양한 종사자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학교급식 15년 만에 처음으로 한데 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는 오는 10일에 진행되는 ‘한화 이글스 vs LG 트윈스’ 경기와 ‘두산 베어스 vs 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10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진행되는 ‘한화 이글스 vs LG 트윈스’ 경기는 SCREENX LIVE로 중계한다. SCREENX LIVE는 실시간 경기 장면을 중앙 스크린뿐만 아니라 좌, 우 벽면까지 확장해 송출하는 극장 생중계로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와 함께 압도적인 현장감을 느끼며 다양한 시각에서 경기와 응원석을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극장 야구 관람 포맷이다. CGV대전터미널, 동수원, 동탄역, 왕십리, 영등포, 인천, 천안펜타포트 등에서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치열한 순위 싸움을 SCREENX LIVE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10일 오후 2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 vs 키움 히어로즈’ 경기는 CGV강변, 소풍 등에서 생중계한다. KBO 리그 극장 생중계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진호 CJ CGV ICECON사업팀장은 “후반기로 접어들며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순위 경쟁을 SCREENX LIV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5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 화성’ 사업에 선정된 피아니스트 안소희의 리사이틀 '음악에서 ‘멋’을 찾다: 색(色)으로부터'가 오는 17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2025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 화성’은 화성특례시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장르 간 융합과 협업을 장려하는 예술지원사업이다. 이번 공연에서 안소희는 피아노와 가상악기, 프로젝션 맵핑을 결합한 종합예술 무대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한다. 이번 리사이틀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진행되는 ‘음악에서 ~를 찾다’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시각예술과 음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감각적 체험을 선사한다. 전통 국악의 음향을 디지털 가상악기로 구현하고 이를 서양악기의 대표인 피아노와 협연해 새로운 ‘소리’를 창조한다. 1부에서는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과 고흐·모네 등의 회화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와 가상악기로 구현된 국악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홍승기 작곡 아리랑 변주곡과 강준일 작곡 열두거리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협연을 선보인다. 무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기 밴드 그룹 ‘DAY6’의 라이브 공연과 청춘 가득한 여정을 CGV에서 만나보세요! CGV는 밴드 'DAY6'(이하 '데이식스')의 첫 번째 영화 '6DAYS(이하 ‘식스데이즈’)'를 오는 13일 개봉한다고 6일 밝혔다. ‘식스데이즈’는 데이식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무작정 미국으로 떠난 여정을 담은 시네마틱 뮤직 로드무비다. 정해진 목적지 없이 떠난 6일간의 로드트립 속에서 멤버들이 낯선 풍경, 새로운 인연,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마주하며 청춘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가는 모습을 담았다. 단순한 공연 실황이나 여행기를 넘어 멤버들이 실제로 여행 중 겪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시나리오와 버스킹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영화는 CGV가 기획부터 투자, 배급, 상영까지 개봉의 전 과정에 참여해 영화관 특화 콘텐츠로서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식스데이즈'는 SCREENX, 4DX, ULTRA 4DX 등 다양한 특별관 포맷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3면 스크린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SCREENX에서는 사막, 해변, 절벽 등 미국 서부의 광활하고 이국적인 풍경과 데이식스의 다채로운 공연 장면을 생생하게 즐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 팔곡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준공이 최종 인가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상록구 팔곡이동 일원에 ‘안산 팔곡일반산업단지(이하 팔곡산단)’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준공인가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착공에 들어간 지 5년여 만에 최종 사업을 마무리 지은 것이다. 안산시 상록구 팔곡이동 산 29-1번지 및 610번지 일원에 조성한 산단은 총면적 14만 1050.4㎡(약 4.2만 평) 규모다. 이 사업에는 총 69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안산도시공사가 시행을 맡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됐다. 구체적인 사업 부지는 ▲산업시설용지(6만 4593㎡) ▲지원시설용지(3008㎡) ▲공공시설용지(7만 3448㎡)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업체는 화학물질 제조, 금속가공 산업군 등으로 현재 39개 사가 입주 후 기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업 추진 대상 부지 내 분묘 이전 지연과 관련 소송이 제기되면서 일정 부분 절차가 지연됐지만 시설 용지별 공구 분할을 통한 단계적 준공 방식을 택하는 방법으로 전체 준공을 마무리했다. 이번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산업 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전국 최초로 실무형 지침서인 ‘학교시설 개방 길라잡이’를 제작·보급했다.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경기도는 인구 밀집도가 높아 생활체육 등 공공시설 이용 수요가 많고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요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인식개선과 행·재정적 지원, 유관기관 협력, 제도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지침서는 학교, 이용자, 교육지원청이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해 각자 이행해야 할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학교’는 공동체 의식으로 학교시설 공유 ▲‘이용자’는 주인의식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사용 ▲‘교육지원청’은 지원과 책무성 강화 등을 안내한다. 특히 학교시설 사용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용자 표준안’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책임 있는 사용을 유도하고 학교의 부담을 완화한다. 도교육청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는 이번 지침서 보급을 시작으로 학교는 부담을 덜고 이용자는 만족하는 학교시설 개방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