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5월 ‘바다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무장애 열린관광 특별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를 운영하고 지난 12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동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갯골생태공원 생태해설 투어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포토투어 ▲그룹 레크리에이션 ▲무장애 염전 체험 등 갯골생태공원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무장애 관광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부 회차를 제외하고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5월 12일 시각장애인 대상을 첫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총 6회(5월 12일, 14일, 16일, 21일, 23일, 28일)에 걸쳐 15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일정 및 참가 방법은 ‘바다가는 달’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무장애 열린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해양 관광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관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갯골생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집해 탄소중립 시책에 반영하고자 ‘2025 고양시 생활 속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는 ‘제1차 고양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5월 중 공표 예정)을 통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달성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시민의식 전환을 위한 첫 걸음이다.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은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고양시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제출 서류로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아이디어 제안서(PDF 형식, A4 3장 이내)가 필요하며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으로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 40만 원, 우수상 20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서는 하루 평균 약 310톤 이상 가연성 생활폐기물이 배출되고 있으며 시민 1인당 하루 평균 배출량은 0.28kg에 달한다. 시는 폐기물 감량과 자원화를 위해 수거 체계 개선, 스마트 인프라 확충, 폐기물 처리시설 안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자원순환도시를 주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상생형 자원순환 시스템 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폐기물 감량화·재활용 추진 강화…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으로 실천 확대 고양시는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강화해 책임 있는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전역을 12개 구역으로 나눠 새벽 집중 수거를 실시하고 대형 행사나 명절 연휴에는 기동청소반과 청소대책반을 운영해 대응력을 높인다. 시는 순환경제를 위한 업사이클링 촉진 정책으로 가정 내 폐전자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648톤을 회수·재활용했다. 또 시민들이 배출한 책상, 침대 등 대형폐기물 1만 6113톤을 재활용 업체로 보내 소각으로 버려지던 폐기물을 자원화했다. 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는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펴 열화상카메라, 질식소화 덮개 등을 설치하는 공중이용시설 25곳에 최대 200만원을 보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자체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전기차 충전시설을 3기 이상 의무 설치 완료한 근린생활·문화·집회·판매·의료·교육시설, 주차타워 등이다. 설치 지원 설비는 △열화상카메라, 불꽃 감지 센서 등 24시간 화재감시·경보설비 △물막이판, 질식소화 덮개(공인기관 시험성적서 보유 제품) 등의 소화설비다. 성남시는 해당 설비의 구매·설치 비용을 50%(최대 200만원)까지 보조한다. 보조금을 받은 후 2년 이내에 해당 설비를 무단 양도하거나 교환하면 환수 조치한다. 지원받으려는 대상 시설 소유주 또는 관리주체는 오는 5월 1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성남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에 있는 신청서 등의 서식을 작성해 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 내 전기차 충전시설은 8235기(급속 583기, 완속 7652기), 전기차 등록 대수는 1만 2956대(전체 등록차량 38만 9219대의 3.33%)”라면서 “혹시 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고의 세금 체납, 재산 은닉 등 고질적인 체납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새벽 시간대를 활용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25년 현재까지 총 16건의 새벽 가택수색을 실시해 정리 보류 체납자를 포함한 체납액 2900만 원을 징수했고 명품 시계 등 고가 물품 9점을 압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낮 시간대 가택수색은 일반적으로 대상 체납자가 부재인 경우가 많아 실효성이 낮다. 이에 시는 체납자가 있을 확률이 높은 새벽 시간대 수색을 활용해 현장에서 체납자의 재산을 직접 확인하고 즉시 징수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시는 새벽 가택 수색에 앞서 체납자의 실거주 여부를 비롯해 은닉 재산 및 위장 이전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하는 등 수색의 정당성과 체납 징수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례로는 무재산 정리 보류 체납자 A씨는 지난 2023년부터 허위 주소지를 등록하고 납부할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시는 사전 조사로 체납자가 배우자 명의의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새벽 가택수색을 단행해 체납액을 전액 징수했다. 또한 고급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투게더포럼은 지난 13일 박계동 전 국회의원을 자문위원장으로 공식 추대했다고 밝혔다. 포럼 관계자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미래 대한민국의 정책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고자 박 전 의원을 자문위원장으로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1952년생인 박계동 신임 자문위원장은 보성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4대 국회의원(민주당)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국회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택시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2023년 12월 창립된 투게더포럼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보수단체로 정치·경제·외교·민생·안보 등 국가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보수적 시각으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포럼에는 변호사, 사업가, 교수, 정치인 등 5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박계동 자문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이재명 후보와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보수 진영의 응집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준표의 승리캠프와 투게더포럼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김문수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참여 확대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화성시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사람 중 50명을 추첨해 ‘요트 승선 체험권(1인 2매)’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는 기존의 답례품과는 별도로 제공되는 특별 혜택이다. 요트 체험권은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에서 개최되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기간에 이용할 수 있어, 기부자가 축제도 즐기고 특별한 해양 체험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당첨자는 오는 19일에 개별 안내된다. 오현문 소통자치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화성시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에게 매력적이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받고 지자체는 모금된 기금을 활용해 지역 주민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1분기 기준 도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1위(7468만 원)를 달성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선도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농수산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3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과 농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열리는 ‘곤지암 리버마켓’과 연계해 열린다. 직매장은 행사 기간 동안 리버마켓에 참여해 경기도 로컬푸드 생산자들이 직접 소비자와 만나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동시에 직매장 내에서도 인기 농축산물, 가공품, 경기농촌융복합산업 제품 등 인기 품목 70종 대해 최대 4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과 곤지암 리버마켓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행사를 함께 진행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2년 5월 18일 개장 이후,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 왔다.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은 약 9만 명, 누적 매출은 26억 원에 이른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직거래 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직매장 관계자는 “3년간 지역 주민과 농가의 성원 덕분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3일 경상남도 일원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경기도 선수단이 대회 첫날 금메달 12개 등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경상남도 일원에서 오는 1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종목에 선수 1926명과 임원 및 관계자 2239명을 포함한 총 4165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는 15개 종목에 선수 278명, 임원 및 관계자 292명 등 총 57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인 13일 경기도는 역도, 수영, e스포츠, 육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고 e스포츠에서도 금 2, 동 1의 성과를 올렸으며 역도는 금 3, 은 3, 동 2개를, 육상에서는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는 에바다학교의 안서준 선수가 3관왕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13일 기준 종합 순위는 충청북도가 금 15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울산이 금 2, 은 13, 동 11로 2위, 경기도가 금 12, 은 7, 동 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옥선 할머니의 빈소가 마련된 용인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을 찾아 분향한 뒤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 의장은 조문록에 “진정한 사과, 온전한 명예 회복의 꿈을 이어가겠습니다. 영면하소서”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김 의장은 조문 이후 “이 할머님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시면서 이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여섯 분밖에 남지 않으셨다”라며 “경기도의회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분들의 인권과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기도의회는 청사 1층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 매년 헌화하며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을 위한 의회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