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돌봄·라이프스타일·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창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여성 창업플랫폼 꿈마루’가 올해 여성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기여성 창업플랫폼 꿈마루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여성 전용 창업지원 공간으로 수원·의정부·고양 등 도내 1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예비·초기 여성창업자라면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꿈마루는 여성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해 공유사무공간, 회의실, 상품촬영실 등 창업 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여성 창업플랫폼 꿈마루는 올해 7월 ‘2025년 경기여성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총 10명의 유망 여성 창업가를 발굴했다.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대회에서는 수상자에게 총 2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과 전문가 상담을 제공해 창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조서율 대표는 국내 유일의 코스프레 전문 식물성 재료 특수 메이크업 제품을 개발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수상 기회를 얻지 못한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플러스데이(Pl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0일 팔달문화센터에서 2025년 매너견 인증제 1차를 통과한 신규 인증자와 반려견을 대상으로 ‘매너견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했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일상 속 공공 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매너견과 함께하는 아로마테라피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 ▲기초 훈련 방법 강의 등으로 진행했다. 보호자는 반려견의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공공장소에서 필요한 기본예절과 훈련 방법을 함께 익혔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매너견 인증제’를 운영하며 반려동물 훈련·예절 교육과 단계별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을 대상으로 교육과 평가를 거쳐 공공예절을 지킬 수 있는 매너견을 인증하는 제도다. 수원시 관계자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배려하며 공존하는 반려동물 교육도시 조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2월 31일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시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2025 인천 송년제야 축제’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제야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연말연시 대표 축제로, 오후 9시부터 자정 이후까지 공연·체험·공식행사가 연이어 진행되며 도심 속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는 시민참여 무대를 시작으로 인천 지역 예술단체인 구각노리, 루나플로우, 성악가 윤소정의 공연이 이어지며 초청 가수 정동하, 퍼포맨즈가 무대에 올라 연말의 열기를 더한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는 AI 타로 체험, 소원나무 메시지, 윷놀이 등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높이 7m 규모의 대형 미디어아트 포토존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자정 이후에는 불꽃쇼가 펼쳐지며 새해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특히 2026년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은 시민과 함께하는 상징적 행사로 진행된다. 시민상·문화상 수상자, 국내 유망 체육인, 자원봉사자, 소방관·경찰관, 지역 원로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이 발견한 광명의 가치’를 시민 스스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홍보 서포터즈의 올해 활동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꿈꾸는기자단과 시민홍보기자단으로 구성된 시민홍보 서포터즈와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한해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운영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우수 기자 시상, 우수사례 발표, 활동 소감 공유 순으로 진행했으며 시민의 시선으로 발견한 광명의 가치와 변화의 기록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이어졌다. 올해 서포터즈들은 광명 곳곳을 직접 찾아 시정과 지역 소식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취재하고 기록해 왔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각 기자단이 작성한 기사와 취재 경험을 나누며 서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꿈꾸는기자단으로 활동한 한 학생은 “평소 그냥 지나치던 장소도 취재를 위해 다시 보니 전혀 다르게 느껴졌다”며 “기자 활동을 하면서 광명시를 더 깊이 알게 됐고, 앞으로도 새로운 이야기를 계속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시민홍보기자단의 한 참여자는 “지역 이슈를 시민에게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했다”며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평생학습관은 29일부터 31일까지 생성형 인공지능(AI), 웃음치료사, 영어 등 ‘2026년 제1차 정기·장기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정기교육은 ▲가정에서 즐기는 홈베이킹 등 조리 분야(6개) ▲기초 코바늘 감성 가득 손뜨개 등 기술 실용 분야(2개) ▲생성형 AI활용 교육 등 정보화 분야(6개) ▲공경매 절차 및 권리분석 등 인문 교양 분야(2개) ▲아름다운 손글씨 한글 캘리그라피 등 문화예술 분야(5개) ▲웃음치료사 등 자격 취득 분야(5개) 등 26개 강좌 수강생 365명을 모집한다. 장기교육은 ▲전통 한복 메이킹 클래스 등 기술실용 분야(5개) ▲기초부터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한 영어입문 등 인문교양(2개) ▲데생으로 그린 감성 수채화 등 문화예술 분야(5개) 등 12개 강좌 수강생 152명을 모집한다. 정기교육은 1월 12일부터 4월 13일까지 12주, 장기교육은 1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20주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강좌 기간과 시간에 따라 3만원부터 15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로 내야 한다. 19세 이상의 용인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용인에 주소를 둔 기업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는 시설관리 분야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HU-Bridge(멘토링)’와 ‘교육동아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HU-Bridge’와 ‘교육동아리’는 화성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체육·문화·공공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시설관리 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현장 경험이 축적된 선임 직원의 전문성을 조직 내에 공유하고 이를 신규·후속 인력에게 체계적으로 전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HU-Bridge(멘토링)’는 ‘화성도시공사와 미래’, ‘선임 직원과 신규 직원’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시설관리 분야 신입 직원이 설비 운영, 안전 관리, 유지보수 등 핵심 업무 역량을 단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단순 업무 인계를 넘어, 시설관리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동아리’는 직무·직급별 특성을 반영한 학습 조직으로 운영되며 시설관리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직원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파주시가 추진 중인 소각시설 사업과 관련, “고양시 생활폐기물 하루 300톤 반입을 전제로 한 700톤 규모 광역소각장은 ‘의혹’의 영역이 아니라, 경기도와 파주시의 공식 행정문서에 명시된 계획이라는 추가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내용은 ‘직매립금지 제도 준비현황 관리카드’와 ‘경기도 자원순환 시행계획 변경요청(파주시 요청)’에 명확히 기재돼 있으며 파주시 자체 처리물량 400톤에 고양시 생활폐기물 300톤을 더한 하루 700톤 광역소각장 구상이 행정 내부에서 전제로 관리돼 왔음이 추가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고준호 의원은 “무엇보다 고양시 생활폐기물 하루 300톤을 받지 않겠다는 점을 파주시가 단호하고 명확하게 공식 발표해야만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태도는 결정을 철회한 것이 아니라, 결정을 잠시 미뤄두고 시간을 끄는 행정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애매한 표현과 말바꾸기로 시민 불안을 키우는 행정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 당장 ‘고양시 쓰레기 300톤을 받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라”고 강하게 요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9일 동탄출장소 중회의실에서 동탄2신도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와 2024년 4분기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입주자대표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동천 공원 내 시설물 보수 ▲개인형 이동장치(PM) 운행 규제 강화 요청 등 주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안건을 비롯해 동탄2신도시 전반의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원과 생활 인프라는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은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 측은 “정례적인 소통간담회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올해 3월 1분기 간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올해 겨울에도 안양천에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만안구 석수동의 안양천생태야기관 주변은 매년 철새들이 찾아오는 수도권 대표 철새도래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름다운 깃털을 자랑하는 원앙이 매년 수 백 마리씩 찾아오면서 타지에서 방문하는 ‘탐조인’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은 여름철에는 산지와 계곡에서 서식하다가, 겨울이 되면 물이 얼지 않는 하천과 호수로 이동해 월동하는 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달 말부터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에 이어 중대백로, 알락오리가 많이 관찰되고 있으며, 원앙의 개체 수도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의 겨울 철새로 자리 매김 한 원앙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이달 ‘안양천 원앙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1~2월(1월 10·17·24·31일, 2월 7·14일) 토요일에는 겨울방학 철새탐조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달 20일 오전 9시부터 안양시청 및 안양천생태이야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생태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연말을 맞아 지난 18일 고양시청 백석 별관에서 군부대 5개소·소방서 2개소와 함께 위문격려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이명철 60사단장, 고양소방서 오대식 재난대응과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매년 대한민국의 국토방위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성실히 임무를 수행 중인 국군장병과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과 도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과 소방대원들께 감사하다”며 “한반도의 특성상 국토방위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고양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 위문격려금에 담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기차 전용 소화기에 대한 기술기준 인증 자체가 없어 인증제품이 존재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쿠팡과 네이버스토어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서 관련 제품이 1년 넘게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전기차 전용 소화기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아무런 제재 없이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수차례 보도했지만, 현재까지도 유통이 이어지고 있어 정부와 플랫폼 기업의 안일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경인미래신문은 지난해 ▲10월 15일자 ‘조달청, 미인증 전기차 리튬배터리 소화기 판매 논란’ ▲10월 21일자 ‘조달청 벤처나라 쇼핑몰, 미승인 전기자동차 소화기 퇴출’ ▲10월 22일자 ‘미승인 전기차 전용 소화기, 온라인 쇼핑몰 버젓이 판매’ ▲10월 22일자 ‘카카오 쇼핑하우, 미승인 전기차 전용 소화기 퇴출’ ▲11월 8일자 ‘G마켓, 전기차 소화기 판매 중단’ 등 관련 문제를 연속 보도했다. 당시 조달청 관계자는 "벤처나라 상품 중 전기차용 배터리 전용 이동식 소화장치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7조 제1항에 따른 형식승인 대상 소방용품에 해당하지 않는다(관련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지난 18일 시청 늠내홀에서 ‘복합행정타운 조성을 중심으로 한 시흥시청 역세권 개발 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의회의 열두 번째 정책토론회 시리즈로, 이건섭 의원 주관 하에 시흥시청 역세권 개발의 방향과 과제 해결을 위한 합리적 대안 모색 및 주민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건섭 의원은 인사말에서 “시흥시청 역세권은 단순한 교통 요충지를 넘어 도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담을 핵심 공간”이라며 “개발 방향은 ‘연결→밀도→복합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역세권 개발 방향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실행 해법을 도출하는 정책 설계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주제발표에 나선 조철희 시흥도시공사 도시개발본부장은 ‘시흥시청과 역세권 복합개발 공간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복합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시흥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청사를 주거·문화·행정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흥시청의 협소한 규모, 업무 효율성 저하, 노후화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정부 차원의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정책과 연계해 개발 방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19일 열린 제300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기기증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고양시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장기기증 장려 조례 개정안)'이 통과됐다. 고양특례시의회 천승아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하고 김희섭 의원(주엽1·2동, 국민의힘)이 공동발의한 장기기증 장려 조례 개정안은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자와 유족 등에게 고양시 공영·부설주차장 요금과 보건소 진료비 본인부담금 감면 등의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현행 조례는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자(이하 장기기증자)에게 위로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국제사회는 ‘장기 이식 기본 원칙 (Guiding Principles on Human Organ Transplantation)’과 ‘장기매매 및 이식관광에 관한 이스탄불(The Declaration of Istanbul on Organ Trafficking and Transplant Tourism) 선언’ 등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금전적 지원을 금지하는 윤리적 기준을 확립해 왔다. 보건복지부 또한 이 같은 국제사회의 원칙에 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2)은 1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강기 점검의 실효성 강화, 구급차 3인 1조 탑승 체계 정착, 공공임대 리츠 조기분양 관련 연부취득세 과세 혼선 해소를 경기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장 의원은 소규모 숙박시설의 완강기 실태와 관련해 “지난 2월, 5분 자유발언에서도 문제를 제기했지만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점검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작년 8월 부천시 호텔 화재를 언급하며 “참사 현장에서 규격 미달의 간이완강기가 김치통 속에 방치된 채 발견되는 등 위급 상황에서 사용할 수 없는 장비가 형식적으로 관리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의원은 “객실에 투숙객이 있다는 이유로 내부 점검이 생략되는 등 형식적인 점검이 반복되고 있다”며 “단순 설치 확인이 아닌 실제 작동 가능성과 대피 활용성을 검증하는 점검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프링클러가 없는 노후 소규모 숙박시설에 대한 완강기 교체·확충 지원 필요성도 언급했다. 장 의원은 구급차 3인 1조 탑승 문제에 대해서는 “3인 1조는 구급대원 3명이 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 민원실 직원들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진 80대 어르신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12시 30분경 서구청 본관 1층 민원봉사과 대기실에서 업무를 기다리던 8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민원봉사과 직원들은 상황을 목격하자마자 즉시 달려가 A씨의 상태를 확인했다. A씨가 호흡이 없는 위중한 상태임을 파악한 직원들은 지체없이 119에 신고하는 동시에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직원들의 긴박한 응급처치는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약5분 가량 이어졌으며 다행히 A씨는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현장에서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A씨는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구조를 도운 한 직원은 “평소 구청에서 실시했던 소방 안전 교육과 심폐소생술 훈련 덕분에 몸이 먼저 움직였다”라며 “어르신께서 의식을 회복하셔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안도의 뜻을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긴박한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구한 직원들의 대처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의왕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제) 산하 의왕시진로지원센터는 12월 18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꿈, 멘토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의왕시 청소년 진로교육을 위해 헌신한 관계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진로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로협력 유관기관 직업체험처, 재능기부자, 중고등학교 진로담당교사, 진로강사단 및 진로코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는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의왕시진로지원센터의 한 해 활동을 담은 성과 영상 상영과 진로 유공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의왕시만의 진로 이야기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 재능기부자 사례 발표 그리고 의왕시진로지원센터가 전하는 감사의 편지 낭독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올 한 해 함께해 온 진로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향후 진로교육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전영남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8일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재정 운영의 구조적 문제와 복지예산 삭감의 책임을 지적했다. 정경자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경기도는 돈이 없는 게 아니라, 경기도민에게 쓸 돈이 없는 것”이라는 직설적인 한 문장으로 본회의장을 단숨에 집중시켰고 이어 장애인·노인 복지예산 삭감 문제를 언급했다. 정경자 의원은 “2026년 예산을 편성하며 ‘돈이 없다’던 경기도가 가장 먼저, 가장 무자비하게, 가장 황당한 방법으로 장애인과 노인 예산부터 잘라냈다”며 “그 혼돈을 막기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도의회가 함께 뛰어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예산 삭감 소식에 밤잠을 설쳤을 도민들께 도의회를 대표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특히 김동연 지사가 민생회복쿠폰 국·도비 매칭과 관련해 “추경에 담겠다”고 밝힌 점을 두고는 “지방선거를 앞둔 해에 재정 부담을 다음 도정으로 넘기는 것이 과연 책임 있는 재정이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2026년도 경기도 일반회계 세입예산 가운데 국고보조금 비중이 46.2%에 달하고 지방세 수입은 5년 전보다 1조 8000억 원 이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실적과 실제 사용률을 비롯해 사용처 확대 노력, 신청·지급 편의성, 홍보 실적, 우수 운영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평가는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추진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집행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에서 98.9%, 2차 지급에서 97.6%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지급이 비교적 빠르게 이뤄진 데다, 실제 사용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함께 고려됐다. 특히 오산시는 오산시정소식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소비쿠폰 제도를 알리고 신청 초기부터 필요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안내하며 시민 지원이 빠르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시는 ‘찾아가는 신청·지급 서비스’를 운영하며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였다. 칠복센터(오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와 협력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신청을 돕고 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6일과 17일 2일 동안 '2025년 하반기 치매안심마을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 관계기관이 함께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돌봄 환경 조성을 추진하는 마을 단위 사업이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보건소와 공공기관, 민간자치 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2025년 하반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2026년 상반기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송탄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안심마을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돌봄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치매 친화적 마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5년 ISU 주니어 스피드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우승한 신선웅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하고 국제대회 입상 성과를 격려했다. 이번 전달식은 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신선웅(별내고 3학년) 선수를 격려하고 전문체육 인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 선수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 동안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5년 ISU 주니어 스피드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종목 1위와 1,000m 종목 2위를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 빙상 유망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선웅 선수와 모친을 비롯해 남양주시 체육회 윤성현 회장과 남양주시 빙상연맹 전민호 회장이 참석했으며 포상금 150만 원을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무엇보다 부상 없이 기량을 마음껏 펼친 신선웅 선수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남양주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전문체육 유망 선수 발굴과 훈련 환경 개선, 대회 출전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