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2일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지원하는 ‘2024년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란 청소년동반자가 청소년의 삶의 현장인 가정 및 학교, 관공서 등으로 직접 찾아가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돕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우울, 자해 및 자살(징후), 은둔형 외톨이, 학교 부적응, 가출, 비행 및 폭력,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학업 중단(학교 밖) 등의 위기 요인뿐만 아니라 학업 및 진로, 친구 관계 등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고민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관내에 거주하는 9 부터 24세의 청소년 본인과 가족, 기관 종사자 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전화 또는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1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성찰과 공감을 통한 건강한 관계 맺기, 소통!’이라는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운영 및 각종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을 기반으로 한 주민자치회 조직 문화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년째 소통 전문가로 활동 중인 ‘소통수업’의 저자이자 ‘김창옥아카데미’ 김수인 원장을 초빙해 건강한 삶을 위한 관계의 중요성, 이끄는 사람 vs 관리하는 사람. 소통에 대한 주요 착각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참여한 위원들은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를 위해 단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위원 간의 원활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업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영훈 구청장은 “항상 일선에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21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고강도·고방열 경량금속 소재 부품화 실증 기반 구축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22일 밝혔다. 고강도·고방열 경량금속은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기계적 강도, 열전도성, 내식성이 우수한 금속을 말한다. 이는 지난해부터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하대학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자동차 부품기업의 신속한 기술 전환과 혁신 성장을 도모해 온 인천시 노력의 성과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전기차 전용 경량금속 개발 ▲기업의 부품화 기술 지원 ▲소재·부품 분석·시험평가·인증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을 꾀하는 위한 고강도·고방열 경량금속소재 부품화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진행될 사업에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14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인천시가 지원하고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는 ‘미래차 부품산업육성 지원사업’과 연계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미래차 부품 전환을 위한 인천시의 첨단 소재 사업이 탄력받고 기술경쟁력 강화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위치정보가 취약한 등산로 등 숲길에 도로명을 부여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급상황 시 구조·구호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제1차 주소정보 활용 기본계획을 수립, 국민 생활안전을 위해 숲길·산책로 등에 도로명을 부여해 촘촘한 주소정보 확충을 추진 중이다.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해안 등 비거주지역에는 국가지점번호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지만 국가지점번호 제도는 격자식·좌표식으로 위치정보를 표시해 단기기억 및 음성 전달이 어려워 활용도가 낮은 단점이 있다. 이에 시는 관련기관 및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인천시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의 이용도가 높은 문학산 등산로 구간(수인선 송도역~선학동 법주사 인근 5㎞)에 도로명‘문학산에움길’부여를 심의·고시(5월22일)했다. ‘에움길’이란 ‘굽은 길 또는 에워서 돌아가는 길’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이번 도로명 부여로 문학산 등산로 주변의 쉼터나 시설물에 주소 부여가 가능해지고 숲길 보행자 경로 안내 등 주소기반 위치정보 서비스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는 100미터 간격으로 위치정보가 표기된 주소정보 시설을 설치하고 주소정보 데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2024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남싹이의 일일매점’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우울 및 자살 위험군 청소년의 증가를 고려해 중·고교생들에게 정신질환 및 자살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는 중·고교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캠페인을 했으며 퀴즈를 통해 우울 및 자살 위험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3주간 온라인을 통해 총 2892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최다 참여학교인 남동중학교, 만수여자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총 1360명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교내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판넬 전시 ▲생명존중 OX퀴즈 ▲푸드트럭 제공 등이다. 이혁재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신건강과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와 상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올해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자가면역질환의 한 종류로, 주로 소아에게 발생하여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남동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제1형 당뇨병 환자(상병코드: E10, 상병명: 인슐린 의존 당뇨병)이다. 올해 구입한 연속 혈당 측정용 센서(전극),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주입기의 본인부담금 30% 중 20%를 1인당 최대 123만 8천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처방전, 구매영수증(원본), 주민등록 등초본(주소 변경 내역 포함), 본인 신분증 및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남동구 보건소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사업으로 어린 시절부터 반복적인 혈당 측정과 인슐린 치료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연수구가 모두 내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60년 지난 5개 장기미집행공원 부지에 대한 공원화 사업 중 동춘동 199번지 일원 농원근린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착공은 지난 2일 가장 먼저 준공한 동곡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현재 공사 중인 송도2공원에 이은 세 번째 장기미집행공원 착공으로 구는 사모지공원과 학나래공원도 순차적인 착공을 준비 중이다. 장기미집행공원들은 대부분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거나 무분별한 경작과 훼손 등으로 손상된 부지들로 구는 이곳들을 모두 친환경 녹색치유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구민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농원근린공원도 지난 1966년 도시공원으로 결정된 후 현재까지 장기미집행공원으로 남아있는 청량산 남측 사면 지역으로 현재 사유지 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국공유지 보상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주택지와 경계부인 4만 4231㎡ 규모의 훼손지, 경작지, 과수원, 잡종지, 도로 등으로 다른 장기미집행공원처럼 원형 수림대보다는 훼손된 지역이 많은 곳이다. 구는 이번 착공을 위해 지난 3월 농원근린공원 조성사업 지장물 철거공사에 들어가 지장물철거 및 폐기물을 정비하고 20일 착공해 올해 안으로 1단계 사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 연합뉴스가 주관하는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4)’이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일간 개최된다. 수도권 최대 해양분야 지식포럼인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The World Calls, The Ocean Waves)’라는 대주제 아래 2020년 시작됐으며 코로나19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지난 4년간 총 30개국의 연사 180명이 참석해 포럼의 깊이를 더했다. 인천시는 5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이 국제포럼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전의 행사에서 더 나아가 관람객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세션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올해 포럼의 메인 세션은 ▲(세션1 해운·물류)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탐색 ▲(세션2 스마트 항만) 기술혁신과 차세대 스마트항만 ▲(세션3 항만 에너지) 친환경 시대의 선박연료와 항만 에너지 공급 ▲(세션4 해양관광)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 혁신과 협력 - 다모항체인크루징(Multi-turnaround Chain Cr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 세계적으로 인체 위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 5㎜ 미만의 미세한 플라스틱 조각을 말하며 발생 원인에 따라 1차 미세플라스틱과 2차 미세플라스틱으로 구분할 수 있다. 1차 미세플라스틱은 공업용 연마제 등에 포함된 마이크로비즈나 의류, 담배 필터 등에 포함된 마이크로파이버와 같이 의도적으로 미세한 크기로 제조된 것을 의미한다. 2차 미세플라스틱은 빨대, 물병과 같은 플라스틱 제품이 버려진 후 풍화, 광분해 등 물리, 화학적 작용으로 분해된 것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플라스틱이 몸속에 장기간 축적되면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등 인체에 유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강우로 유입된 부유 쓰레기나 하수에 섞여 배출된 미세플라스틱은 취수 과정에서 정수장에 유입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수처리 공정 내 미세플라스틱의 유입량이나 제거율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족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원예교실(석부작 만들기)’을 진행했다고 20일 전했다. 프로그램은 평소 어르신 돌봄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치매가족 및 보호자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논현동 소재 ‘늘솔길 숲 이야기’의 전문강사 지도 하에 ‘석부작’을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석부작’은 난이나 분재 따위를 돌에 붙여 자라게 하여 만든 관상 장식품으로써 프로그램 참여자는 돌의 감촉을 느껴보고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직접 꾸미며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경험을 했다. 힐링프로그램 참여자 중 한 명은 “원예를 참 좋아하는데 이렇게 다 같이 모여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조은행 보건소장은 “이번 힐링프로그램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일상 속 기분전환의 자리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원예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자리를 마련해 치매가족과 보호자의 돌봄부담 해소를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청 개나리홀에서 인천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과 ‘2024 남동구 교육혁신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공동위원장인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이용희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포함한 남동구 교육혁신운영위원회 위원 10명이 한자리에 모여 남동구 교육 혁신지구 사업 및 교육 관련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경쟁력 있는 미래형 혁신 교육도시 남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4대 추진과제, 9개 세부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과 함께 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움과 돌봄의 마을 교육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한다. 주요 사업은 민‧관‧학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 남동마을학교 운영, 마을 연계 교육과정, 남동 마을과 함께 성장 탐방 프로그램 등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구 교육혁신 지구가 5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교육청과 학교, 학부모, 마을 교육활동가 등 우리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민‧관‧학의 협력체계를 적극 활용하여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용희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남동구 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 보건소는 지난 16일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성질환 정복 아카데미 교육 ‘암 예방, 우리의 선택이 바꾸는 미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암’은 유병률이 전체인구 대비 4.7%, 65세 이상은 13.9%에 해당하며 전체 사망자의 22.4%가 암으로 사망했다. 이날 교육은 ▲교육 전 기초건강검진(혈압·혈당) 및 개별상담 ▲만성질환 예방 교육 동영상 시청 ▲암 예방관리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임민경 교수를 초빙해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암예방검진부, 암정책관리학과 등 암 연구 및 정책을 위한 분야에서 일한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암 예방관리 노하우를 전달하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잘못된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진행하는 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가 구정혁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열고 구 핵심사업과 올해의 주요 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함께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구정혁신자문회의는 구정 발전방향과 주요현안에 대한 대응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22년 11월에 출범한 자문기구로 ▲복지·환경 ▲재정·경제 ▲미래전략·균형발전 ▲교육·문화·안전 등 4개 분과를 운영 중이다. 지난 16일 개최한 전원회의는 최순자 의장과 강신원 부의장을 포함한 자문위원과 혁신과제를 수행 중인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승기천 워터프런트, 선학어반포레스트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2시간 넘게 그동안 구민 의견 수렴을 거쳐 추진 중인 20개 과제 중 8개 핵심 과제를 선정해 추진 부서의 제반 설명과 함께 자문위원들과의 논의를 이어갔다. 분야별로는 환경·복지분과의 승기천 워터프론트 사업과 연수구 치매걱정 제로도시 조성, 재정·경제분과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과 음식특화거리 권역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미래전략·균형발전분과에서 선학 어반포레스트와 청량근린공원 조성, 교육·문화·안전분과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과 연수구 장애인체육회 설립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일 첫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 지침(안)’(5월 17일 시행)을 확정하고 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19일 자로 개정·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인천시가 지난해 9월 수립한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의 ‘신속행정 제도 도입’에 따라, 시는 올해 3월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기본 방침을 수립하고 분야별 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통합심의 위원 풀(Pool)을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위원회 구성 이후 첫 번째 회의로 시는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 지침(안)’을 상정했다.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통합심의를 하나의 통합심의위원회로 구성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건축·경관·교육·도시계획·교통·환경 등 심의를 통합 검토·심의해 기존 3년 이상 소요되던 심의를 6개월 내외로 단축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관련 법령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둘 이상의 심의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모한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 선정돼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노후공장 10개소의 외관·녹지·복지·근로 환경을 개선해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6억 3450만원으로 국비 2억원, 시비 3억 200만원, 민간 1억 325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영세·중소기업 공장 내·외부 환경을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해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 유인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인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38.8%, 생산의 54.6%, 고용의 60.5%를 차지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조성된 지 30년 이상이 지나면서 공장과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50인 미만 영세 소기업 비중이 96.2%,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이 53.7%를 차지하면서 종사자의 평균연령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청년층 취업 기피 현상이 나타나게 됐다. 인천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단지 재생,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산업시설 환경개선 등 공공주도의 산업단지 시설개선을 추진해 왔으나, 회사 측에서도 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 연수3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세준)는 오는 31일 지역 내 거주 중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명소탐방 프로그램인 ‘강화도 자연체험·역사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탐방은 지역문화 탐방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을 대상 무료로 진행되며 강화도 화개정원 관람과 대룡시장 투어, 구도심 역사 탐방 등의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힐링과 배움의 기회를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다. 접수는 지난 14일부터 연수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25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연수3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자치센터 소식 코너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세준 회장은 “강화도의 자연과 역사를 체험하는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인천시민이라는 자긍심을 느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19일 시청 앞 인천애뜰 광장에서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인의 날’(매년 5월 20일)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올해로 17회를 맞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베트남교민회, 재한중국인교육협회, 고려인엄마들모임, 미얀마주민공동체, 대한고려인협회 등 인천거주 외국인주민 단체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과 장학금 전달식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외국인친화도시 인천 비전 선포식’이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제1차 외국인 친화도시 인천 조성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했고 외국인주민과 시민의 사회통합 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비전 선포식을 마련했다. 시는 정착지원·소통화합·인권존중·정책참여의 4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도시 인천’을 ‘외국인 친화도시 인천’의 비전으로 선포했다. 시는 비전과 4대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문화 다양성이 존중되는 포용도시 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17일 유정복 시장이 국내외 재외동포 단체 회장등 관계자들을 만나 인천시 재외동포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재외동포단체와의 교류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대한고려인협회 등에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홍보를 시작으로 ‘1000만 도시 인천, 도약을 위한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인천시의 재외동포 정책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부터의 인천시 재외동포 정책 추진 경과 ▲인천시 재외동포지원협력위원회 추진 계획 ▲ 인천시 재외동포 자문위원 운영 ▲차세대·재외동포 정체성 함양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이다. 간담회가 끝나고 유정복 시장은 재외동포 단체 관계자들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마당에서 열리는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가 인천시와 재외동포 사이의 소통과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재외동포 단체 관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메디컬지원센터(이하 센터)를 기반으로 외국인대상 인천 의료관광 홍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의료기관들이 홍보 이벤트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인천시의 의료관광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5월부터 매월 추진되는 홍보 이벤트는 다국어 안내가 가능한 4개 의료기관(국제바로병원,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엠공일의원, 타미성형외과의원 인천점)이 참여를 희망한 상태다. 이벤트 참가병원들은 기관마다 특화된 진료과목 및 의료서비스 홍보와 함께 간단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방문객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앞으로 센터별 특성에 맞는 운영 전략 수립과 고객서비스 향상에 활용하고 상시 피드백을 통해 해외의료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번 이벤트의 홍보 효과를 분석해 앞으로 의료기관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2곳에 설치된 센터는 공항과 항만을 통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상품을 알리고 있다. 시는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센터를 제2터미널 환승구역에서 제1터미널 입국장으로 이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날로 증가하는 다문화 가구‧외국인 주민들의 성공적 정착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구정 홍보에 나섰다. 남동구는 최근 인천지역 결혼이주여성 8명을 ‘남동 글로벌 명예 소셜기자’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남동 글로벌 명예 소셜기자는 외국인 주민과 공공 부문 사이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인천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남동구 가족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참여자들은 남동구와 연수구, 부평구 등에 거주하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출신의 30~50대 여성으로 남동구 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들은 개인 SNS 등을 통해 다양한 언어로 구정을 홍보하며 외국인 주민과 공공 부문 사이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초기 이민자 정착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재난 상황의 신속한 전파로 외국인 주민들에게 차별 없는 안전한 환경을 지원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해 판로개척에도 힘을 보탠다. 지난 16일에는 오는 24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남동구 중소기업제품 이동마켓’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홍보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더불어 남동구에서 발간하는 구정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