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6월 8일 오후 5시 30분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2회 정기공연 창작합창뮤지컬 ‘춘향, 꿈을 품은 사랑’을 개최한다. 고전소설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공연은 소년·소녀의 맑은 목소리와 열정으로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이번 공연은 약 90분간 펼쳐지며 철거 위기에 처한 춘향 박물관의 학예사 성가인이 밀랍 인형 요정들에 의해 타임슬립을 통해 과거로 보내져 진정한 춘향이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13개의 넘버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신비한 박물관’, ‘나는 알았네’ 등 한국 전통음악의 요소와 현대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역동적인 안무가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미래 세대의 문화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2019년 5월 창단되어 현재 45명의 단원과 3명의 운영진이 활동 중이다. 기획·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대내외 공연 활동을 통해 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뛰어난 음악성과 감동적인 무대로 전국 지자체와 문화예술 단체로부터 꾸준한 초청과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지컬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시흥시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과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연이어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데에 따라, 유권자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먼저 시는 선거 종료 시까지 행정 전화 컬러링 홍보 멘트 송출 ▲관내 596개소 버스정보안내기 및 2개 대기환경 전광판을 통한 홍보물 게시 ▲동별 5개소 행정 게시대 현수막 게시 등 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사전투표일(5월 29일~30일)과 본투표 당일(6월 3일)에는 아파트 각 세대와 경로당 등에 하루 3회 이상의 안내 방송을 추진하며 주민 밀착형 홍보를 진행한다. 동 관계단체 등을 활용한 현장 홍보도 강화한다. 관계단체 회의 시 선거 홍보물을 배부하고 각 동 통장이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경로당 등에 홍보물을 배포하도록 지원하는 등 시민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시흥시청 누리집과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비롯해 청사 내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를 전개한다. 더불어 모바일 알림톡 서비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수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12일 도내 9개 시군급식지원센터와 함께 수산물 공급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했다. 점검은 경기도 학교급식 수산물 우수업체 추천 사업에 참여하는 7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생산 및 제조시설의 위생 상태 ▲작업자의 위생 관리 ▲원재료(원물) 보관 현황 ▲안전성 검사 진행 ▲학교급식 주요 사용 어종 확보 현황 등이다. 수산물 공급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 점검 대상 업체 모두 위생 관리와 품질관리 체계를 양호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도내 16개 시군, 751개 학교를 대상으로 우수한 수산물 공급업체를 평가해 추천하는 ‘수산물 우수업체 추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추천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매월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고 공급 가격의 적정성 또한 지속 관리받는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수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안전관리까지의 체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급업체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남성 육아 활성화를 위해 ‘경기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3~9세(2017~2022년생) 자녀를 둔 육아에 관심있는 초보아빠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23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경기 100인의 아빠단에 선정되면 6월 아빠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온라인 주간미션(놀이/건강/교육/일상/관계 등 자녀 연령대별 맞춤형 미션) ▲부부 전문가 특강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가족친화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12월 해단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올해 아빠단은 모집 대상을 기존 3~7세 자녀를 둔 아빠에서 3~9세까지 연령대를 확대했으며 다문화 가정, 3자녀 이상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우선순위를 두어 다양한 가정이 아빠 육아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아빠단 커뮤니티 및 육아친구(네이버 카페),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201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가족 친화 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된 ‘경기 100인의 아빠단’은 작년 참여자 만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남기민)은 '2025 아워세트 : 김홍석×박길종' 전시 연계 프로그램 '우리 가족 미술관'을 5월 17일부터 9월 27일까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한다. '우리 가족 미술관'은 전시 해설과 함께 작품과 연계한 참여 활동으로 구성된 만 7세 이상 15세 미만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프라이빗 프로그램이다.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전시 관람으로 전시를 더 가까이 만나고 작품을 한층 더 깊이 기억할 수 있는 참여 활동을 통해 예술을 매개로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아가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8회 운영된다. 1회차는 5월 17일 김홍석 작가의 '침묵의 고독' 작품과 연계해 ‘침묵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가 2회차는 5월 24일 박길종 작가의 작품 속 숨은 사물 그리기, 3회차는 6월 21일 박길종 작가의 작품 '공든 탑이 무너지랴'와 연계한 탑 모양 돌리기가 진행된다. 4회부터 7회차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트베케이션(Art-vacation)으로 운영된다. 4회차는 7월 23일에 휴지를 바닥에 떨어트리지 않고 오래 불기, 7월 30일은 창의적인 작품 그림일기 쓰기가, 8월 6일과 13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하수도 사용료 미부과 가구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과거 10여년 전부터 누락된 하수도요금 미부과 대상 1948건에 최근 3년 치 사용료 약 27억원을 소급 부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고양시는 일산 소재 아파트단지 중수도 점검 중 하수도 요금 미부과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시는 유사 사례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2월부터 3월까지 시 전체 상수도 수용가 9만 2000여 건 중 하수도 사용료 미부과 수용가 2만 3129건(25%)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하수도 사용료는 상수도 사용 후 발생한 하수를 공공 하수도를 이용해 배출하는 세대에 부과·징수하고 있다. 하지만 전수조사 결과 과거 하수관로 정비사업 구간에 포함돼 공공하수관로와 연결됐음에도 하수도 사용료가 부과되지 않은 수용가는 총 194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 안내 대상 중 이의신청을 받아 실제 하수관로가 연결되지 않은 것이 확인된 가구 등을 제외한 건수다. 하수도 사용료가 미부과된 주요 원인은 ▲하수관로 분류화 및 배수설비 준공 이후 하수도 사용료 부과자료 정보 연계 누락 ▲시스템 상 상하수도 부서 간 준공 및 사용개시 정보 자동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분당구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의 핵심 파트너로 현대자동차그룹 컨소시엄과 성남 기업 에치에프알(HFR) 등 2개사를 민간자문단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스마트도시협회로 구성된 현대차 컨소시엄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도시 구현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되며 5세대(5G) 통신 기반의 유무선 통신장비와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하는 코스닥 상장사 에치에프알은 인공지능(AI)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제4테크노밸리 개발과 관련해 스마트 미래공간 조성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민간자문단을 공개 모집했다. 이번에 선정된 2개 기업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개발방안 구상 용역’에 참여하게 된다. 자문단은 △스마트 미래공간 개발 방향 및 기능 설정 △인공지능(AI)·팹리스·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도입 방안 △민간 친화형 인프라 구축 △민관협력형 사업모델 발굴 등을 중심으로, 계획 수립과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재건축·재개발 등 대형 굴착 공사 현장 인근 도로의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싱크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재난관리기금 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를 통한 정밀 점검에 나선다.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는 지표면에서 고주파 전자파를 발사하고 반사된 전자파 신호를 분석해 지하 구조나 공동(空洞) 등을 비파괴 방식으로 조사하는 최신 기술이다. 지하 2m 이하의 공동이나 토사 유출, 지하수 등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싱크홀 위험 탐지에 효과적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광명제1R구역 ▲광명제4R구역 ▲광명제5R구역 ▲광명제9R구역 등 재개발구역 4곳과 ▲철산주공8·9단지 ▲철산주공10·11단지 등 재건축 구역 2곳의 주변 도로 14㎞(차도 11㎞, 보도 3㎞)이다. 시는 5월 중 점검 용역사를 선정하고,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정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탐사 결과 지하에 싱크홀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이종충)는 12일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관련 긴급구조 대응 강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평회는 사고 당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되돌아보고 통제단 운영상의 개선사항을 도출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평회에 앞서 진행된 유공자 표창에서는 구조지원 및 현장 안전조치 등에서 탁월한 기여를 한 9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수상 대상자는 광명시청, 삼천리, 대한적십자사, KT, 한전, 광명시 보건소 소속 직원들과 사고 당시 붕괴 위험 속에서도 중장비 작업을 지원한 민간 포크레인 기사 2명도 표창 대상에 포함됐다. 이날 회의에는 광명시청, 광명경찰서, 삼천리, 대한적십자사, KT, 한전, 광명보건소, 국토교통부 민간위원, 재난분야 민간전문강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사고 당시 광명시 통제단 운영 상황을 발표하고 각 지원기관별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통제단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과 장애요인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으며 현장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이번 강평회는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봉관)가 지난 9일 주요 시설들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치행정위원회는 제327회 임시회 안건 심사에 앞서 사전 스터디를 진행한 후, 의안 심사의 전문성과 깊이를 더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먼저 위원들은 시흥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과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더 나은 자원봉사 환경을 갖추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가 전략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시흥시의 핵심 시설인 경기시흥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찾아 인력 양성 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지역 인재 양성과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및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시흥드론교육센터를 찾은 위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드론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드론 시연을 살펴보며 시흥시 드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료법인 록향의료재단 산하 신천연합병원은 지난 10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홍승권 이사장의 사임을 수리하고 백재중 명예원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승권 전 이사장은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으로서 일차보건의료와 건강정책 개발을 선도하며 공공의료의 중요한 가치를 실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신임 백재중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내과 수련 후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전임의를 거쳐 녹색병원에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과장 및 부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신천연합병원 제7대 병원장을 지내며 병원 운영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있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2020년에는 사회사업팀을 ‘마을건강센터’로 확대 개편해 지역통합돌봄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고 병원의 공익적 활동을 체계화한 ‘공익활동보고서’를 정례화하는 등 민간 영역에서의 공공의료 실현을 위한 공익적 민간의료기관 모델 구축에 앞장섰다. 백재중 신임 이사장은 “재단의 설립 이념인 사람 중심, 지역사회 중심, 공익 중심 의료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국내에서 지속 검출됨에 따라 관내 양돈농가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일제 살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ASF는 경기·강원·충북·경상 등에서 지속 검출되고 있고 농장에서는 지난 3월에 경기 양주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하였다. 올해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건수는 40건, 농장 발생은 3건이며 영농철에 접어들어 인근 농장으로의 야생 멧돼지의 침입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이에 안성시에서는 야생 멧돼지의 차단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전문 드론업체와의 용역계약을 통해 산간지역에 분포한 양돈농가 119호에 대해 드론을 통한 농장 주변 멧돼지 기피제 살포작업을 5월 12일 이후부터 6월 30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질병예찰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수칙 및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 발송, 상시전화 예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야생 멧돼지가 농번기에 양돈농가 인근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가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므로 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평양조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 전 프랑스 대사관 국방무관 알렝 나스(Alain Nass), 지평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지평양조장은 1925년에 설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로 100년에 이르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프랑스군 지휘소로도 활용됐으며 몽클라르 장군과 프랑스군의 지평리 전투는 한국전쟁의 흐름을 바꾼 중요한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지평주조는 ‘헤리티지 아이콘(Heritage Icon)’을 주제로 4대째 이어져 온 지평주조의 철학과 장인 정신을 담아 지평양조장을 새롭게 창조했다고 밝혔다. 전시 공간은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양조장 내부 공간 구성에 따라 ▲보쌈실 ▲종국실 ▲발효실 ▲양조실로 이어졌으며 몽클라르 장군이 실제 집무실로 사용했던 공간에는 그를 기념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내부 전시 관람과 함께 향후 ‘지평 술빚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2일 고객 상담과 직원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권 최초 외부 생성형 AI ‘GPT 모델’을 탑재한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오픈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Microsoft의 Azure 클라우드를 활용한 고성능 생성형 AI ‘GPT 모델’ 개발 관련 사항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고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으며, 지난 3월 금융보안원 보안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신한은행은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에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탑재했다. 약 10만여건의 방대한 은행 업무지식을 GPT모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비했으며 매일 업데이트되는 최신 문서도 즉시 반영되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고객의 상담 요청에 맞춰 상품 내용·업무 규정·금융 정보 등 질의 응답 방식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빠른 고객 상담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직원용 플랫폼에 이어 고객이 직접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중 ‘AI 창구’에도 서비스를 탑재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는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지역화폐를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기타 단속이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등이다. 이번 일제 단속은 가맹점 데이터 목록을 참고 및 주민 신고 등을 토대로 의심되는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주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지역화폐 제도의 지속가능성, 신뢰성을 확보하고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여주사랑카드 사용자와 가맹점주 모두 함께 힘을 합쳐야 건전한 유통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 협조를 당부했다. 부정유통 적발 시 여주사랑카드 가맹점 등록취소, 관계 법령에 따라 최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기피하는 경우에도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2024년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초영역 기업컨설팅 및 파일럿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2025년에는 보다 고도화된 전문영역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HU공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 한국경영인증원이 수행한 ‘2024년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초영역 기업컨설팅’을 통해 퇴직 예정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애설계, 진로설계, 맞춤형 진로지원 모델을 구축하며 재취업지원서비스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전담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영역’ 컨설팅에 착수하게 됐다. 이번 ‘2025년 재취업지원서비스 전문영역 컨설팅’은 △운영체계의 고도화 △전담 인력 교육 △유형별 성과 진단 및 개선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컨설팅 비용은 전액 정부 지원으로 이뤄진다. HU공사는 지난 5월 8일 노동조합과 협약식을 통해 이번 사업을 공식 출범했으며 컨설팅은 오는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 역시 노사 공동으로 추진되며 사장과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협의와 실행을 병행할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최한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2기 행사가 지난 10일 매향리평화생태공원과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화성탐사’는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직장인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2기 행사에는 총 40명이 참가해 △연애 코칭 △조별 미션 △일대일 대화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4월 19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개최된 1기 행사에서는 11커플이 탄생한 바 있으며, 이번 2기 행사에서도 13커플이 새로운 인연을 맺고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4월 3일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서 634명의 신청자가 몰려 6.3: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화성시 소재 기업체에 재직 중인 27세에서 39세의 직장인 미혼남녀로, 화성탐사 1기와 2기 동안 총 100명의 참가자가 서로의 인연을 찾아가는 기회를 가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참가자들이 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관장 이정순)은 지난 10일 수련관 2층 도담소극장에서 2025년 안양시 학생동아리 연합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학생동아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270개 동아리 대표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은 ▲안양시청소년재단 및 학생동아리 사업 안내 ▲연합활동(축제, 연극제, 평가워크숍 등) 안내 ▲예산 사용 지침 및 활동 계획 공유 ▲학생동아리 임원진 회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진 회장 선거는 사전 후보 등록 및 연설, 온라인 투표를 통한 실시간 집계와 결과 발표가 이뤄졌으며, 청소년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참여 과정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동아리 공모사업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체성을 기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을 통해 공공성과 시민성, 참여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동아리당 8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급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최대호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동아리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사무처 직원을 상대로 한 성희롱 발언을 한 경기도의원에게 피해 직원에게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12일 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은 논평에서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장 A의원에게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종용했다. 대변인단은 "오늘 언론보도와 경기도 직원 게시판 '와글와글'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비례 출신 모 상임위원장이 직원에게 한 발언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다"라며 "무엇보다 도민을 대변하고 누구보다 엄격한 도덕성과 성적 감수성을 갖추어야 할 경기도의회 상임위원장 입에서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성희롱 발언이 나왔다는 것은 경기도의회의 수치이자 모욕이다"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해당 상임위원장은 더 이상 도민 그 누구도 대변할 자격도, 의원직을 유지할 자격도 없다"며 "당장 피해 직원에게 진심으로 석고대죄하고 의원직을 당장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과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송바우나 의원이 12일 시의회에서 팀 그뤼테마이어 아헨특구시 시장을 단장으로 한 독일 아헨특구시(市) 대표단을 접견하고 두 도시 간 신뢰와 우의를 다졌다. 안산을 찾은 대표단이 속한 아헨특구시는 국제 교통의 요지이자 유서 깊은 아헨 공과대학교가 위치한 도시로, 독일 내에서도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꼽힌다. 지난 2019년에는 안산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두 도시 의회 간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날 접견 자리에서 의원들은 안산시와 아헨특구시는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소중한 국제 파트너라며 이번 방문이 두 도시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표단의 방문 목적처럼 독일과의 협력에 관심 있는 지역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진다면 양측의 협력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또 향후 기술·산업 협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에 아헨특구시 대표단도 의회의 환대에 감사하다며 산업 분야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