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특성을 고려해 예방수칙 준수와 위생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도내 최근 5년간(2020~2024년) 식중독 발생 분석 결과, 전체 218건 가운데 겨울철(1~2월·12월) 발생이 21.6%(47건)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55.3%(26건)에 이른다. 노로바이러스는 10개 입자 수준의 극소량만으로도 감염될 만큼 전파력이 강하다. 주로 오염된 손·조리기구·식재료를 통해 확산되며, 구토·설사·복통·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고 노로바이러스가 전염되기 쉬워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은 위생수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 경기도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G버스 8000대를 이용해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 동영상을 홍보하고 있다. 또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과 연계해 도내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에 노로바이러스 예방 구토물 소독처리 키트를 240개 배부, 식중독 발생 시 현장 위생관리와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는 어린이집 1020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하며 노로바이러스 및 장출혈성대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경기 청소년 사다리’ 프로그램의 해외연수 이후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학습 동기 구체화를 위해 지난 8일 인하대학교 용현캠퍼스 진로탐방을 진행했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는 청소년에게 글로벌 역량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전액 지원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도는 7~8월 영국·캐나다 등에서 3주간의 해외연수를 마친 청소년이 귀국 후에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진로 탐방, 멘토링 등 다양한 사후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인하대 탐방은 지난 10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진로 탐방 프로그램이다. 2회에 걸친 진로 탐방에 참여한 40여 명의 청소년은 캠퍼스 투어와 진로·진학 특강에 참여하며 대학 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진로탐방 프로그램에는 올해 해외연수에 참여한 2기 청소년뿐 아니라 지난해 1기 참가자도 함께해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청소년 사다리즈’간 연대감을 다졌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해외연수를 통해 넓은 시야를 얻은 청소년들이 진로 탐방을 통해 학업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직원의 현장 맞춤형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도 동영상 업무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했다. 현장에서 처음 업무를 맡은 교직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자료는 ▲학교 업무처리 방법과 절차 ▲법령 및 지침 ▲실제 업무 시스템 화면 등을 알기 쉬운 영상으로 제시해 필요한 부분을 쉽고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영상은 교무학사 2편과 행정 1편으로 구성했다. 교무학사 분야는 범죄 경력 조회(초등), 학생 생활 규정(중등)으로 구성하고, 행정 분야는 재난 피해 대응 방법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세부 내용으로는 ▲성범죄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 조회 대상과 방법 ▲학생 생활 규정 제정·개정 절차 및 유의 사항 안내 ▲피해 시설의 재난공제 급여 신청과 복구 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탑재한 영상은 ‘이 다산(e-DASAN) 현장지원(edasan.goe.go.kr)’ 누리집 자료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영상을 포함해 11월 현재까지 모두 22편의 학교 업무매뉴얼 동영상을 제작해 안내했다. 앞으로도 교직원이 영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금은모래캠핑장 및 대신캠핑장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캠핑장 운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시민참여혁신단 운영, 정기 간담회 개최, 주민참여예산제 도입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꾸준히 반영하고 있으며 이용객 특성이 다양한 캠핑장의 경우 자체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현장 개선 사항을 체계적으로 수집·반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조사에서는 금은모래캠핑장 355명(평균 4.68점), 대신캠핑장 410명(평균 4.55점)이 참여했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금은모래캠핑장 520명, 대신캠핑장 370명이 참여했고 평균 만족도는 금은모래캠핑장 4.63점, 대신캠핑장 4.49점으로 나타나 상반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이는 이용객 표본이 넓어지고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상·하반기 조사에서 공통적으로 매너 타임 준수 관리 강화 필요에 대한 의견이 지속 제기됐으며 세부적으로 금은모래캠핑장은 공용시설 환경과 관련한 개선 요구 증가, 대신캠핑장은 예초 및 방역 주기 확대 등이 주로 요구되었다. 이에 따라 캠핑장은 공용시설 청소 주기 확대 및 야간 순찰 강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동안 어린이 식생활 교육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오감톡톡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오감톡톡 요리교실’은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어린이들이 오감을 활용해 식재료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편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재료의 감각적 특성을 느끼는 오감 체험 ▲어린이 스스로 만드는 간단한 요리 실습 ▲편식 예방을 위한 재미있는 영양 교육 ▲연수구 어린이 식생활 교육관 영양 프로그램 연계 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감톡톡 요리교실’은 매달 4회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블로그(blog.naver.com/2015yeonsu)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평일에만 운영되던 어린이 식생활 교육관은 최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요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음식과 친숙해지고 건강한 식습관을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돕는 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는 지난 6일 황학산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시민계획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40년 여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4주간의 시민계획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시민계획단은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도시주택·교통 △문화관광·경제 △교육·복지 △환경·안전 등 총 4개 분과로 나눠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여주시의 미래상과 분야별 전략계획 수립에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과정을 통해 시민계획단에서는 여주시 미래상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행복한 도시, 여주’로 정하고 분야별 전략계획과 도시기본계획 추진체계를 마련하여 결과물을 여주시로 전달하였다. 도시주택·교통 분야에서는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체계적인 행복도시, 체계적이고 질서있는 스마트한 교통도시 실현 방안이 나왔고 문화관광·경제 분야에서는 관광으로 부자되는 문화도시, 여주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되는 도농복합도시 실현 방안이 나왔으며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세대통합형 배움과 돌봄이 이어지는 포용도시, 세대가 소통하고 AI가 함께하는 돌봄도시 방안이 제시됐고 환경·안전 분야에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2차전(대한민국 vs 체코) 경기에 장애 어린이와 보호자 40여명을 초청해 경기 관람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장애 어린이들이 세계적 수준의 야구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스포츠를 매개로 한 나눔의 가치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아동·청소년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보육시설 아동 대상 디지털 교육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 지원 ▲야구 유망주 장학금 및 물품 후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의 성장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장애 어린이들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관람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다양한 문화·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최근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25인천시민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생활체육의 가치를 강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군․구 대표 선수와 체육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가해 축구, 배드민턴, 족구, 탁구, 볼링, 검도 등 6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화합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정해권 의장은 축사에서 “생활체육은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을 넘어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공동체의 힘”이라며 “경기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존중하며 인천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운동은 개인의 행복뿐 아니라 도시의 활력과 공동체의 에너지를 높인다”며 “인천시의회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만들고 체육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정 의장은 “오늘 대회가 승패를 넘어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선수단과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제5회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컨펙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심항공교통(UAM)은 전기 동력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를 활용해 도심 상공을 이동하는 차세대 교통체계로 2040년경 전 세계 시장 규모가 약 15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미래 핵심 산업이다. 인천시는 UAM을 기반으로 도서 지역 1일 생활권과 수도권 30분 교통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아라뱃길 상공 도심 실증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콘퍼런스(Conference, 강연)’와 ‘엑스비션(Exhibition, 전시)’의 합성어인 ‘콘펙스(CONFEX)’로, 국내외 도시와 기관, 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강연은 2일간 8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국제기구·도시·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산업화 모델·인프라 구축 등 핵심 의제에 대한 심층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로비 및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리며 글로벌 UAM 기업과 산학융합지구 기업(10개사 내외) 등이 참여해 첨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화성행궁광장에서 ‘제18회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을 연다. 수원시 노인민간취업지원협의체(수원시, 수원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장안·팔달·권선·영통구지회)가 주최하고 수원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박람회다. 경비, 미화, 조리·주방보조 등 분야에서 16개 이상 업체가 참여한다. 채용 목표 인원은 50명이다. 구인 업체가 서류심사, 현장면접을 거쳐 직접 채용하거나 수원시니어클럽·대한노인회 4개 구 지회가 이력서를 접수한 후 추후 면접 일정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은 면접 부스, 요양시설 홍보 부스, 협력기관(수원상공회의소) 참여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취업상담, 이력서 작성 지원, 명함 사진 촬영·인쇄 등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어르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킨텍스 제1전시장 전관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공동 개최한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약 1만 2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80억 원 규모의 기업 수출 상담도 이루어지면서 미래 첨단과학 기술의 발전적 시너지를 확대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드론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UAM)의 최신 기술과 정책 동향이 공유되는 ‘2025 드론ㆍ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는 포스코, SKT, LIG, KBS-N,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등 대기업뿐 만 아니라, 국내외 87개 드론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 발표 ▲산업 세미나 ▲드론&항공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보다 규모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오픈세미나 장에서는 ▲‘엣지 AI 기반 드론로봇 전략’▲‘드론 양산과 3D프린팅’▲‘안티드론 솔루션’▲‘UAM 버티포트 이착륙 데크’▲‘AI와 메타버스’등을 열어 참가 기업과 기관 간 자유로운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관람객에게는 미래 도시와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메인무대에서는 ▲‘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6년도 본예산안을 총 3조 940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1110억 원(2.9%) 증가한 규모로 시민 체감형 복지 확대와 지역균형 발전, 미래산업 기반 강화를 핵심 목표로 했다. 이번 예산안에서 일반회계는 3조 3641억 원으로 6.46% 증가했으며 사회복지·문화·지역개발·환경 분야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신상진 시장은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지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미래 성장의 토대를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회복지 분야는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비롯해 1조 4246억 원(42.35%)으로 전년 대비 5.92% 늘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2273억 원(6.76%)으로 49.2% 급증했는데 도시재생과 기반시설 확충 등 ‘도시의 미래지도’를 그리는 투자로 평가된다. 교육 분야는 794억 원(2.36%)으로 23.5% 증가했다. 초등학생 입학준비금과 친환경 과일 학교급식 등 초·중등 교육 지원과 평생교육 인프라 확충이 핵심으로 미래세대에 대한 공공투자를 강화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2179억 원(6.48%)으로 8.2% 증가했으며 문화예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6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2040 용인시 환경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전문가, 시민, 관계 공무원, 시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여건변화 전망, 비전·추진 전략, 분야별 기본계획 등 환경계획(안)을 발표, 전문가 지정토론, 의견수렴 순으로 이뤄졌다. 환경계획은 환경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2040년까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개발과 환경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한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안심도시 용인“을 비전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 ▲회복탄력적인 도시환경과 방재체계 구축 ▲환경정의 기반 포용적 환경복지를 목표로 설정하고 11개 분야별 주요 전략사업 등을 환경계획에 담았다. 이어 진행된 토론엔 이정주 용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최희선 한국환경연구원 국토관리연구실장, 정원종 가천대 교수, 하동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책임연구원, 정지철 명지대 교수 등 4명의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용인은 인구가 급증하고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등 환경 여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웃고 어울리는 가을 축제가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9일 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3천여 시민과 반려동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 마쳤다. 특히 이날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인 펫플로깅 봉사단 ‘기후반려견’ 발대식이 함께 열려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구를 함께 지키자고 다짐하며 축제에 의미를 더했다. 기후반려견 소속 100명의 보호자와 100마리의 반려견은 2026년 9월까지 약 1년간 쓰레기 줍기, 유기견 입양 홍보,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간다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 운동회(건강달리기, 멍때리기, 어질리티), 반려동물 장기자랑 대회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반려동물의 훈련, 미용, 건강관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전하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반려동물 보물찾기, 포토존, 캐리커쳐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무료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입양 홍보 중이었던 유기견 2마리가 새 가족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8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교육부와 LG 공동 주최로 열린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6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13회차를 맞은‘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학생이 두 개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과 문화를 표현하는 대회다. 다문화학생의 강점인 이중 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언어·문화를 경험해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54명(초등 25명, 중등 2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경기도는 지난 9월 본선 대회를 통해 선발한 도내 초·중·고 학생 5명이 대표로 출전했다. 학생들은 우즈베크어, 중국어, 벵골어, 싱할라어 등 부모의 모국어와 한국어로 글로벌 시대의 꿈과 역할을 발표하며 언어·문화 소통 역량을 키웠다. 대회 결과는 초등 부문은 ▲(동상) 원일초 오명현 ▲(특별상) 치동초 애저자헌이, 중등 부문은 ▲(특별상) 정왕중 최서영 ▲(특별상) 새솔고 따스미아 ▲(동상) 광명드림학교 스네하 학생이 수상했다. 도교육청은 6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는 등 참여자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도 이뤘다. 도교육청은 전국 다문화학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1일 성공적으로 폐막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관계가 복원되며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국 교류가 재점화되고 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통해 한중 지방정부 간 네트워킹 강화와 실질적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화성특례시 대표단은 지난 7일 중국 쑤저우시 우장구를 방문해 쑨다오쉰 우장구장과 공식 환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쑨다오쉰 구장의 신규 취임(2025년 9월)과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한 우장구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양 측은 지난 10년간 단절됐던 문화·체육·경제·기후 정책 등 여러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으며 정례 교류 재개와 새로운 협력 모델 창출 등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우장구의 대표적 명소인 동태호 생태공원에 화성특례시의 시화인 목백일홍을 기념식수로 식재하며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한중 관계의 새로운 교류 기반을 다지겠다”며 “우장구는 화성특례시 최초의 해외 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8일 청소년놀터 동탄호수공원점 개소를 기념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운영했다. 이날 이벤트에는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해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타투 스티커 제작, 양궁 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놀터는 청소년 문화시설이 부족한 생활권에 소규모 형태로 조성한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놀이·휴식·소통을 위한 상시 개방형 거점이다. 관내 청소년놀터는 현재 9곳(병점, 동탄, 봉담, 향남, 병점2, 새솔, 서연, 반월, 동탄호수공원)이 운영 중으로, 청소년 전문기관인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동탄호수공원점은 송동 724-1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지하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달 28일 개소했다. 면적은 113㎡ 규모로 놀이마루·쿠킹존·PC존·아트존 등 체험과 휴식이 가능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용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병희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청소년놀터 동탄호수공원점은 청소년들이 언제든 편히 들러 쉬고 머물 수 있는 생활권 쉼터”라며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8일 오남호수공원 분수대광장에서 개최한 ‘오남호수공원축제 및 힐링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가을 정취 속에서 건강과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남양주시 걷기연맹 오남읍 걷기지회가 주관한 제1부 ‘힐링건강 걷기대회’와 오남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제2부 ‘오남호수공원 축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시민들은 분수대광장을 출발해 호수 둘레길을 따라 걸어보며 맑은 공기와 함께 가을 풍경을 만끽했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발표회를 비롯해 놀이, 체험, 작품전시 등 부대행사도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이웃과 함께 걸으며 마음을 나누고 건강한 삶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민의 행복과 건강, 그리고 지역의 활력 있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시가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따뜻함을 더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문국현 남양주시 걷기연맹 오남읍지회장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 기쁘고, 시민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거모지구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시흥거모지구 대방 엘리움 더 루체Ⅰ·Ⅱ'가 불법 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9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방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대방 엘리움 더 루체는 경기 시흥시 거모동 일원에 전용 84㎡·122㎡ 등 680여 세대 규모로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이 단지는 오는 19일 견본주택 오픈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지만 벽면과 주변에 설치된 광고물이 신고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광고물로 확인됐다. 또한 시흥시 거모동 일대 공사 현장 가설울타리에도 분양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어 차량 운전자 등의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관련 법에 따르면 가설울타리에는 시공자·발주자 등 공사 관련 내용이나 공공 목적의 문구만 표시할 수 있으며 견본주택에 설치하는 광고물 역시 관할 관청에 허가 또는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대해 시흥시 관계자는 "광고물에 대한 허가나 신고를 받은 적이 없다"며 "불법 광고물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목민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정왕동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업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누출돼 관계당국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23분께 누출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으며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방제작업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누출된 물질은 스티렌모노머(Styrene Monomer)로 천호포리머 지하에 설치된 약 2만 리터 규모의 저장탱크에서 보관 중이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1시 38분 기준, 소방인력 29명을 비롯해 시·도 관계자 15명, 경찰 17명 등 총 61명이 투입됐으며 펌프차·탱크차·화학차 등 장비 8대가 동원돼 방제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고 당시 공장은 휴무일로 근무 인원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업체는 접착제 제조업체로, 이번에 누출된 스티렌모노머는 휘발성이 강해 대기 중으로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스티렌모노머는 흡입 시 호흡기 자극, 두통,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간 반복 노출될 경우 장기등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유해물질로 분류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누출 시점과 누출량을 조사 중이며 특수대응단도 합류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