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과 관련해 일부 언론이 제기한 ‘꼼수’와 ‘선거용’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 중심 행정과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일 뿐, 백석 빌딩 이전이나 선거용 인사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단순한 조직 확대 목적이 아니라, AI 전략담당관 신설 등 현정부의 조직개편 방향과도 부합하며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 고양특례시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백석업무빌딩으로 부서 이전을 위한 편법 추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승진 인사 의도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백석 빌딩 이전과 연관 짓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며 선거용 인사라는 주장도 누적된 조직 운영 문제를 외면한 해석”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는 2023년 1차 조직개편 이후 2024년 상반기부터 2차 조직개편을 준비해 하반기 시의회에 상정했으나 두 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6일 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시민과 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민소통위원회 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소통위원회는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공사 주요 사업에 반영하는 데 핵심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개관한 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해양동물 전시시설과 교육공간 등을 함께 둘러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공사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공유했으며 관광사업 관련 시민 의견도 청취했다. 또한 사업장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도 함께 나눴다. 특히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공사 예산에 반영하는 ‘시민제안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건의 사업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다. 향후 시민제안예산위원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실제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에서는 시민위원의 공사에 대한 질의에 임직원이 직접 답변하면서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며 그 의미를 더했다. 유병욱 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성남시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보통신기술(ICT)·전기·전자, 제조·도소매, 무역·유통, 서비스·용역, 공공행정 등 5개 분야의 35개 기업이 참여해 총 122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채용관에서 기업과 1:1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참여 기업에는 시몬스·CJ씨푸드를 비롯해 이노튜브, 나인벨, 크레플 등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반도체 장비·스마트 제조 등 첨단산업 기업 10곳도 포함된다. 참여 기업 대부분은 성남시에 근무지를 두고 있으며 특히, 분당구 소재 기업이 많아 청년들이 선호하는 근무환경과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오후 1시부터 운영되는 이미지 컨설팅존에서는 전문 강사의 헤어·메이크업 강의와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해 구직자가 직접 실습하며 자신만의 면접 이미지를 완성하고 실제 면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영업관리 △인사·총무 △IT △반도체 △마케팅 등 5개 직무 분야의 대기업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채용 동향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진출입로 문제로 오랜기간 입주가 지연됐던 처인구 삼가동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에 대한 하자 우려를 해소하고자 지난 16일 특별 품질 점검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임차인의 공급 신고를 접수하면서 임차인 모집 이전 정상 입주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보완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에는 건축·시공, 기계, 전기, 소방, 조경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과 시 관계자가 참여했다. 시는 점검단과 옥상·계단실·지하주차장·피트실·옥외조경 등 공용부와 세대 내 마감·하자보수 상태, 기계·전기·통신 설비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은 것들도 있으나 발코니 우수관 연결부위에 대한 누수 검사, 배전반 내 이물질 정리, 완강기 위치 재조정, 잡초 제거와 배수 불량 구간 점검 등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모든 보완 사항을 입주자 사전방문 이전까지 완료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임시사용승인 단계에서도 안전·품질 기준 충족 여부를 엄격히 검증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국 최초 기본사회 조례를 제정하며 기본사회 선도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가 제정한 ‘광명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가 지난 17일 열린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되며 전국 최초 사례로 기록됐다. 해당 조례는 10월 2일 공포 후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이 조례에는 ▲시장의 책무 ▲종합계획 등 수립 ▲실태조사, 교육 및 홍보 등 기본사회 정책 전반이 담겼다. 특히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조항이 포함돼 시민이 주도하는 기본사회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게 됐다.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는 시장과 위원회 호선으로 선출된 위원장 등 공동위원장 2명,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25명 이내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광명시의회 추천 의원, 시민사회단체, 청년,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시민 대표가 참여해 정책 과정 전반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 중심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3월부터 4주간, 기본사회 인식 확산과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의 ‘2025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아양점, 내리점)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주민 자조모임 ‘안성에 온(溫) 프렌즈(Friends)’를 지난 8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안성에 온(溫) 프렌즈(Friends)’는 외국인 주민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정기적인 교류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적응을 도모하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특히 언어와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내 상호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 24일 러시아 문화권 모임은 첫 활동으로 코바늘 수세미 뜨개질 체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손수 만든 생활용품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함께 배우고 나누는 시간이 즐겁고 유익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려인 모임은 7월부터 매월 1회의 정기 회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9월 13일에는 안성환경교육센터를 방문하여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및 센터 견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이주민들이 올바른 환경 지식을 습득하고 지역 내 환경 문제 해결에 이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앞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김보라 시장)는 올여름 추진한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이 시민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공공시설 야간 개방, 문화·체육 이벤트, 전통시장 축제, 소비 촉진 정책 등을 아우르며 도시 전역에 새로운 야간경제 모델을 선보였다. 그 결과 8만 1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시설 이용과 이벤트 등에 참여했고 시민 생활 반경 확대와 소비 촉진의 효과를 달성했다. 특히 시는 사업 기간 동안 관내 도서관, 문화 시설 등 30여 개 공공시설을 야간에도 개방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중 방문 인원 상위 5개 시설을 보면, 공도도서관(6400여 명), 중앙도서관(2700여 명), 안성맞춤공감센터(2100여 명), 진사도서관(1900여 명), 안성미디어센터(1200여 명) 등이 가족 단위 시민과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야간 개방을 시행한 9곳의 도서관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테마와 콘셉트를 정해 독서는 물론, 모든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상영과 음악 공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의왕캠퍼스) 축제에서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의왕시 생활과학교실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철마처럼 덩크하라’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주민들이 미래 로봇 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의왕시가 지원하고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2025년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은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험·체험·탐구·창작 중심의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의 과학적 소양과 창의적 사고를 길러주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과학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내 과학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손태진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이번 체험 부스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 시민 모두가 다양한 과학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실감나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과학적 경험을 제공하게 될 이번 교통대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5일부터 관내 초·중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 및 성범죄 예방 뮤지컬’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24년부터 단순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공연형 교육 콘텐츠인 뮤지컬 형식을 도입해 지난 7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7회 △성범죄 예방교육 3회 총 10회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과 연출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첫번째 공연은 지난 15일 미금중학교와 풍양중학교에서 ‘마지막 셔틀’을 시작했으며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학교폭력 사례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해당 뮤지컬을 10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공연형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과 성범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를 통한 지속적으로 청소년 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신규 지방공무원의 안정적인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공무원 가이드 챗봇’과 ‘공직 적응 안내서’를 제작·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 문제에 대응하고 신규공무원의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 중 하나이다. ‘신규공무원 가이드 챗봇’은 급여·복무·회계 등 신규 직원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행정업무를 휴대전화나 PC로 언제든 문의하고 답변받을 수 있도록 챗GPT 기반으로 구축했다. 또한 공직 적응 안내서는 조직 현황, 인사, 보수·복지 등 신규공무원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를 담아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도록 했다. 두 자료는 신규 임용 예정자 교육훈련 과정에서 보급돼 조직 이해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 외에도 △새내기 휴가 일수 확대(3일→5일) △신규 임용 예정자 교육 개선(이론 중심→이론+실습 병행) △급여 업무 인수인계 표준안 마련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력해 ‘케이솝(KSOP, KAIST Science Outreach Program)’으로 가을학기 수학·과학 학습 멘토링을 운영한다. ‘케이솝(KSOP)’은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합과학교육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화성시에서는 총 3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멘토링은 오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다원이음터에서 진행되며 KAIST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수학과 과학 과목의 기본 개념부터 심화 학습까지 폭넓게 다룬다. 멘토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맞춤형으로 답하고 이해가 어려운 부분을 심층 지도하고 멘티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과제를 부여하고 해결 과정을 돕는다. 아울러 이번 가을학기에는 전산 및 영어 수업도 함께 운영된다. 해당 수업은 오는 23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비대면 화상 프로그램으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화성시 학생 5명이 전산 수업에, 8명이 영어 수업에 신청했다. 이교열 평생교육과장은 “케이솝(KSOP) 프로그램은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전문성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은 오는 27일까지 ‘2025 노작문학축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노작문학축전은 노작 홍사용 시인의 자유로운 예술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한 차례 열리는 가을문학축제로, 나라를 잃은 시대에 문학, 연극, 작사 활동으로 표출된 노작의 자유로운 예술 정신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축제는 ‘설움이 오거든 웃음으로 보내버리자’를 콘셉트로 개최된다. 이는 노작을 대표하는 평론인 '조선은 메나리 나라'에 나오는 문장으로 자아와 세계를 끊임없이 성찰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었던 노작의 맑고 투명한 정신과 태도가 응축돼 있다. 여기에는 이번 문학 축전이 웃음과 인정이 넘칠 뿐만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번 축전에서는 ▲문학상 시상식 ▲어린이백일장 ▲문학기행 ▲전시회 ▲작가와의 만남 ▲연극 및 노래 공연 ▲시 낭독 및 클래식 연주회 ▲체험 부스 등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지난 14일에는 문학관과 홍사용 묘역이 있는 반석산 일원에서 ‘광복 80주년, 시를 싣고 마음에 닿다’를 주제로 열린 ‘참여형 문학기행’이 축전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 보건소는 관내 감염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의 종사자 및 감염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염관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약 90여 명의 관리자와 종사자가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감염병 경각심 속에서,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많은 요양시설 특성을 고려해 현장 대응 능력과 예방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오산시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참여해 ▲감염관리 기본원칙(표준주의) ▲감염관리 수준 진단 및 개선방안 ▲입소시설 감염관리 실무가이드북 제공 등을 중심으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실내 환기는 실내 오염원을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철저한 환기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김태숙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과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민선8기 도시경관 분야의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동주택(아파트)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이하 ‘야간경관조명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이달 11일 양산동 늘푸른오스카빌과 15일 누읍동 한라그린타운아파트에서 잇따라 점등식을 열었다. 두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 시의원,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입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사와 점등 카운트다운을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야간경관조명사업은 도심 공동주택의 야간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까지 총 9개 단지에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17개 단지가 선정돼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두 단지 점등식은 올해 사업 성과의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입주민들의 호응도 높다. 늘푸른오스카빌 입주자대표회의 이주희 회장은 “아파트 외관이 한층 아름다워지고 주민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며 “좋은 사업을 추진해 준 오산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라그린타운아파트 백승미 회장도 “조명으로 단지가 환해져 쾌적해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청소년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약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어 캠프 체험 지원사업’으로 많은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이천영어마을 운영이 종료된 후 시는 영어교육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와 협력해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에게 최대 2박 3일 숙박형 영어 캠프 참가비와 버스 임차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40개 학교를 지원했으며 학생과 학교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원 학교를 4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와 학생들의 학습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행복한 교육도시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iH(인천도시공사)는 전남개발공사와 “신재생에너지 정책 기여 및 지역상생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정책 제안 △신재생에너지사업 관련 규제개혁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 △기술 및 정책 정보 교류 △주민참여형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도시개발 및 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천도시공사와 전남개발공사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도시개발과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 협력과 함께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iH 류윤기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사업적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 이익과 국가 에너지 전환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동시에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저변 확대와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6일 오전 원곡중 등굣길에서 열린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2025년 학생 도박 예방·근절 도박 NO! 꿈 YES!’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주관으로 제17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9.17.)과 도박 문제 인식 주간(9.15.~9.21.)을 기념해 진행됐다. 이날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신미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장과 박해철 국회의원, 지역구 시의원, 이강석 단원경찰서장, 안산교육지원청·학부모폴리스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도박의 폐해를 알리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독려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참석자 및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도박 예방 관련 피켓과 홍보물을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하며 도박의 위험성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도박을 비롯한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안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안산 선부광장에서 ‘제39회 별망성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987년 시작된 별망성예술제는 안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다. 1977년 경기도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별망성을 배경으로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안산예총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첫날인 9월 20일에는 퓨전재즈 그룹 ‘그루브어스’와 ‘와리풍물’ 공연, 이어 한얼국악예술단의 ‘대북 공연’과 퓨전창작극 ‘도깨비춤’이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안산시립국악단 국악 연주 ▲오페라 음악 여행 ▲단원풍류 ▲티움 무용 공연 등이 열리고 인기 공연팀 ‘원플러스원’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전문 해설과 함께하는 별망성지 역사 탐방 ▲별망성 미술제 ▲어린이·가족 관람객 대상 말타기 체험 ▲안산예총 산하 각 지회의 다양한 체험 및 전시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이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가 2025년 하반기 시정 발전과 대외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직원 28명에게 성과시상금을 지급한다.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으로 근무 의욕을 높이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군포시는 지난 16일 7개 부서에 성과시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시정발전 분야 3건, 외부평가 분야 4건 등 총 7건으로 직원투표와 실무자 1차 평가, 성과시상금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28명에게 성과시상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성과시상금제도는 3개분야 (시정발전, 국·도비 확보, 외부평가 성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부서의 직원들에게 성과 기여율에 따라 최소 30만원~ 최대 1000만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정발전 분야에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거점형 지역청년 일자리 지원공간을 운영한 ▲아동청소년과의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비롯한 ▲안전총괄과의 ‘불용 CCTV 재활용을 통한 예산 절감 및 청사 보안 강화’, ▲위생자원과의 ‘음식물 폐기물 위탁처리사업’ 등 3건에 대해 성과시상금이 지급 결정됐다. 외부평가 분야에서는 ▲행정지원과의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여성가족과의 경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는 시민들의 자원순환 이해도를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2025년 하반기 자원순환 견학 및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과정은 성인을 위한 ‘견학 교육 과정’과 학생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구성된다. 성인 대상 과정은 자원순환 이론 교육과 현장 견학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생활폐기물 발생 억제와 재활용에 대한 이론을 배운다. 또한 폐기물종합처리장을 방문해 폐기물과 재활용품의 순환 과정을 직접 경험한다. 이동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도 병행한다. 학생 대상 과정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연령과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과정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여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자원순환과 자원재생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이 시민들에게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여주시는 시민과 함께 깨끗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