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인사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수기 작성·보관 방식의 근로계약 절차를 전면 디지털화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종이 없는 업무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ESG(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수기 근로계약 방식은 계약서 오기입, 재작성 등 반복 업무로 인한 비효율과 문서 보관 과정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특히 단기간 근로자 채용이 빈번한 공사 특성상, 계약서 작성과 대면 서명 절차가 반복되며 현장 부서의 행정 부담이 컸다. HU공사는 이번 전자근로계약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인사관리의 투명성 확보, 개인정보 보호 강화, 문서관리의 체계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근로자는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계약서 확인과 서명이 가능해져 공사와 근로자 모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스마트 행정 혁신을 통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나 쉽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디지털 근로환경을 구축하겠다”며 “ESG 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오는 11월 22일과 23일 2일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M발레단(대표 양영은)의 클래식 발레 '돈키호테'를 무대에 올린다. 발레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 데 라 만차'를 원작으로 루드비히 밍쿠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로 탄생한 작품이다. M발레단은 고 문병남 예술감독의 재안무를 통해 기존 3막을 2막으로 재구성했고 속도감 있는 전개와 독창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한층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돈키호테'는 기사 돈키호테와 그의 시종 산초 판자의 여정 속에서 젊은 연인 키트리아와 바질리오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투우사의 춤, 플라멩고, 판당고, 세기딜리아 등 화려한 군무가 더해져 고전 발레의 정교한 테크닉과 드라마틱한 긴장감 그리고 스페인 특유의 정열적인 분위기를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다. 라이징 스타 무용수들의 출연도 공연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시칠리아 국제무용콩쿠르 2위 수상자 최솔지(거리의 무희/숲의 여왕 역) ▲스페인 국립발레단 출신 이은수(바질리오 역) ▲유니버셜 발레단 출신 이택영(바질리오 역)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인천국제환경기술 컨펙스(Confex)’가 국내·외 기관, 특구기업, 대학 관계자 등 다수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글로벌 기술사업화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단이 주관했으며 강소특구 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15일 개막식에서는 인천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인천대학교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및 환경 발전의 촉진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환경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천이 녹색기후산업의 혁신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2일간 걸쳐 ▲한-중앙아시아 지속가능한 미래 협력 플랫품 구축 ▲탄소중립 협의체 글로벌 협력 방안 ▲글로벌 환경 기술 수요 현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평생비전센터는 오는 24일까지 2026년도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할 우수하고 능력 있는 외부 강사를 공개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다양한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학습자의 요구와 만족도에 부합하는 우수한 강사를 공정하게 채용하기 위해 매년 공개모집을 거쳐 교육 강사를 선발하고 있다. 이번 공개모집에서는 총 93명의 강사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직업기술(조리) ▲직업기술(미용,패션,생활) ▲직업기초 ▲사회문화 ▲5060신중년 등 총 93개 과목이다. 접수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안산시 평생비전센터(단원구 고잔로 28) 사무실로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우편 및 대리 접수는 불가하다. 시는 접수를 거쳐 11월 12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 면접 이후 최종 합격자는 11월 27일 안산시 평생비전센터 누리집에 공고한다. 개별 문자로도 합격 통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및 안산시 평생비전센터 누리집 ‘공지사항’란을 참조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가 ‘2025 KBO 포스트시즌’ 극장 생중계를 통해 가을야구의 새로운 관람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CGV는 지난 5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2025 KBO 포스트시즌 SCREENX LIVE’가 준플레이오프까지 평균 객석율이 40%를 상회하며 순항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특히 대구와 서울, 인천 등 일부 상영관에서는 매진에 가까운 객석율을 보이며 극장에서 즐기는 야구 응원 문화가 팬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SCREENX LIVE는 중앙 스크린과 좌·우 벽면까지 확장된 3면 영상과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통해 마치 경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2D 일반 중계보다 높은 예매율과 객석율을 기록하며 ‘극장 속 직관’이라는 새로운 관람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극장 생중계에 대한 실관람객 반응도 뜨겁다. “직관을 못 가서 아쉬웠는데 영화관에서 보니 훨씬 재밌었다”, “비 오는 날에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 “야구를 3면으로 보니까 신박하고 집중도가 높았다” 등 SCREENX LIVE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이 함께 반응하며 응원하는 분위기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과 화성시는 캐나다 버나비시의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는 합창공연 '함께 부르는 오늘'을 오는 10월 18일 누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화성시와 캐나다 버나비시의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각 도시를 대표하는 동탄실버합창단과 밴쿠버합창단이 한 무대에 오른다. 동탄실버합창단은 2023년 라인예술단 산하 단체로 창단된 화성특례시의 대표 실버합창단이다. 지휘자 김형걸의 지휘 아래,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풍요로운 노년의 삶을 노래하며 감동을 전해오고 있다. 밴쿠버합창단은 23년의 전통을 지닌 BC주 등록 비영리단체로, 지휘자 유동열의 열정적인 지휘 아래 음악을 통해 한인 사회와 다문화 커뮤니티 사이의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해왔다. 활동 기반은 다르지만, 두 합창단 모두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각자의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울림을 만들어가고 있다. 공연은 총 2부로 1부에서는 동탄실버합창단의 성가곡과 밴쿠버합창단의‘조용필 시리즈’무대를 만나볼 수 있으며 2부에서는 각 합창단이 준비한 가곡과 뮤지컬 넘버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준비되어있다. 그리고 두 합창단의 협연이 어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시민들을 위한 9회 월간천문학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태양계 행성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의 다양한 행성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수성과 금성, 화성, 목성, 토성 등 각 행성의 독특한 특징과 신비로운 모습, 행성에 얽힌 흥미로운 과학적 사실들을 다루며, 청소년과 일반 시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교양 강좌로 준비된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태양계 행성의 다양성과 우주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회 월간천문학 참여 신청은 10월 21일 오전 9시부터 누리천문대 홈페이지(gunpolib.go.kr/nuri)를 통해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대야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약 90분간 진행되며 대상은 군포시도서관 회원 중 초등학생 이상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태양계 행성은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우주이자 과학적 호기심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강좌가 어린이와 시민 모두에게 우주를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간천문학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중국 생태환경부 한국 연수단이 15일 수원시를 방문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쉬청 중국 생태환경부 환경발전센터장 등 공무원 12명, 이클레이 동아시아본부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먼저 수원화성박물관을 방문했다. 이상명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감사는 2017년 민관공동선언 이후 시민 중심으로 추진해 온 수원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연수단은 행궁동 생태교통마을을 방문해 시민참여형 도시 모델과 친환경 교통체계를 벤치마킹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지난 10년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해 왔다”며 “아시아 도시들과 정책을 공유하며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준 수원시장은 2022년부터 생태교통 분야 이클레이 한국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예방과 단속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산불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로변 인화물질 제거 ▲홍보·계도 활동 강화 ▲산불감시원 집중 배치 등 선제 대응을 추진한다. 또한 산불 발생 시에는 산불진화대원이 즉시 출동해 초기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특히 올해는 산불감시원 간 원활한 통신을 위해 중계기를 추가 설치해 전파 끊김이나 보고 지연 등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공조 체계를 구축, 산불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시는 산불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림 내 불을 지르면 최대 7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반입하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백종만 시흥시 공원녹지국장은 “시흥시의 아름다운 산림과 녹지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가을철 산행이 늘어나는 만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2025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오는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에 시흥시청 누리집을 비롯해 행정 게시대, 버스 전광판, 버스정보안내기(BIT), 아파트 게시판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시민들의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정리 기간 종료 후에는 부동산, 차량 등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기업과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체납 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납세자 편의 증진과 납부 독려를 위해 일부 과태료 세목에 대해 세외수입 체납안내문을 모바일(카카오톡)로 시범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모바일 체납안내문은 납세자의 별도 신청 없이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체납 세목, 세액, 납부기한 등을 안내하며 본인 인증 후 문서 열람 및 카카오페이 등 연계된 납부 수단으로 간편 납부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체납안내문 발송과 현수막 홍보 등을 병행하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을 통해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가평군 자라섬을 10월 15일자로 ‘경기도 지방정원’에 등록했다. 2019년 ‘세미원(양평군)’에 이어 두 번째 지정이다. ‘지방정원’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공공정원이다.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전국에는 전국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을 비롯해 15개가 있다. 자라섬은 북한강을 배경으로 다양한 식물자원과 생태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매년 열리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개최지로 자연 속 여가·문화·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국내외에서도 유명하다. 경기도는 권역별 지방정원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정원문화 기반을 확대하고 마을정원·민간정원·생활정원 등 생활권 정원 기반시설(인프라)을 확충해 도민이 일상에서 정원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자라섬은 수변 생태환경과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정원으로, 경기북부 정원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자원과 생활문화를 담아내는 지방정원을 권역별로 조성·등록해 정원문화와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2일 하중동 국민체육센터 부설주차장 내 노후 조명 4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명교체 사업은 야간에 주차 시 시인성 저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설치된 LED 조명은 기존 조명보다 밝고 효율이 높아, 전력 소모를 줄여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고효율 LED 조명교체 사업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등 에너지 절감 사업을 지속해 ESG 경영 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고효율 LED 조명 설치를 통해 하중동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야간 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공시설물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3일 경기도가 ‘백석 업무빌딩 활용을 위한 투자심사’를 반려한 데 대해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과 시민 편익 증진을 가로막는 결정”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백석 업무빌딩은 민간개발사업 과정에서 고양시에 기부채납된 공공자산으로, 경기도의 반복적인 투자심사 반려로 인해 장기간 공실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며 “이는 행정적·재정적 손실로 이어지는 비효율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부채납 자산을 리모델링해 벤처 업무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에 대해 별도 타당성 조사나 투자심사 절차를 요구하는 것은 불합리하며 심의조차 없이 사전 검토 단계에서 반려하는 것은 경기도의 권한을 넘어선 부당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지방재정의 중복투자 방지를 위한 투자심사에서 심사 기준도 아닌 시의회 동의 등 임의적인 사유로 지속적으로 반려하는 것은 시 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벤처기업 유치를 저해하는 조치”라며 “수천억 원 규모의 공공자산이 방치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원은 지난해 11월 고양시가 요진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백석 업무빌딩 기부채납 이행지연 소송’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공동주택, 공중이용시설 관리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늘어나는 해당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 관리자의 안전 역량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250명씩 1~2차로 나눠 진행한다. 1차는 오는 10월 17일 오후 3시 분당구청 1층 대회의실에서 2차는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각각 열린다. 각각 성남·분당소방서 소방관이 강의를 맡아 전기차 화재의 특성, 초기 대응과 신고 요령 등을 다룬다. 시설점검 체크 리스트와 충전 구역 지정 때 고려 사항, 전기차 화재 대응 행동 요령이 포함된 안내 책자도 나눠준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관심과 예방이 선행되면 줄일 수 있고 신속히 대응도 할 수 있다”면서 “일선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6월 기준 성남지역 전기차 등록 대수는 1만 3430대(전체 등록 차량 38만9018대의 3.45%), 전기차 충전기는 8980대다. 시는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관내 성남·분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3개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한국외국어대학교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단과 지역사회 치매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RISE사업의 일환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과 치매 인식 개선 사업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또 이날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한국외대 ‘투어리즘&웰니스학부’를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한국외대 투어리즘&웰니스학부는 정규 교육 과정에 치매 파트너 교육을 포함, 학부생들이 관련 교육을 이수토록 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치매극복선도대학 지정이 지역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를 치매 친화적인 환경으로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 대표단과 만나 산업·문화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 시는 지난 15일 상호결연도시인 오스틴시와 윌리엄슨 카운티의 공직자·상공인으로 구성된 중부 텍사스 대표단 29명이 광명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스틴 아시안 상공회의소(GAACC)와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 파트너십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대표단은 상호결연도시인 광명시를 직접 찾아 산업·경제·도시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이번 일정을 마련했다. 대표단은 한국 내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구성된 기업인 단체로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총 5박 6일 동안 ▲광명시 ▲파주시 ▲경주시 등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이날 기아자동차 광명오토랜드 견학을 시작으로 박승원 광명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광명시의 산업 기반과 미래 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광명시의 미래 성장축인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제3기 신도시 개발 계획 설명이 이어지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과 투자 여건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3기 신도시는 산업·경제·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도시로, 광명의 미래 성장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을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4일 양평군 노조와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은 고인 유족 및 양평 지역사회의 슬픔과 특검 수사 과정에서 양평군 공직자의 권리 보호 방안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 50년간 지속된 상수원 규제로 인해 양평 주민들이 보상 없는 희생을 감내해왔으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중단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좌절과 분노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참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더 이상 정치적 상황과 외부 요인으로 인해 우리 양평군민이 추가적인 피해나 고통을 겪지 않도록 강력히 촉구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발생한 공무원 사망 사고 직후 전 군수가 신속히 특검 측과 접촉해 이루어졌으며 특검 측은 양평군의 의견과 건의 사항 등을 향후 특검 수사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2025년 하반기 우수기업 실무자 초청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수출입 아카데미’는 신한은행이 200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하는 대표적인 고객 연수 프로그램으로, 외국환 거래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수출입 결제 ▲해외직접투자 ▲파생상품 ▲외환시장 전망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신한은행 소속 외국환·파생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자로 참여해 ▲수출입 결제 방법 ▲환리스크 관리방안 ▲무역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시장 전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며, 실제 취급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관세 도입 및 환율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 속에서 참가자들의 관심이 한층 높았으며 실질적 업무에 도움이 되는 연수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 외환본부 관계자는 “신한은행 ‘수출입 아카데미’는 실무 중심의 내용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를 통해 수출입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수출입 직무교육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라메르아이에서 '2025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종목단체, 올해 개최지(평택·파주) 및 차기 개최지(광주·가평)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회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회의 질적 향상과 참여 확대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6월 평택시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평택'에는 장애인·비장애인 24개 시군 선수 807명이 참가해 5개 종목 경기를 쳤으며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9월 파주시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파주'는 31개 시군 4823명이 참가해 성황리 치러졌으며 종목 운영의 전문성과 현장 만족도가 높게 평가됐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장애인 접근성이 높은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확보 ▲참가신청부터 경기운영까지 참가자 및 운영진에 대한 사전 안내·교육 강화 ▲대회 전산시스템의 안정화 ▲종목별 참가자격 및 순위결정 기준 일원화 ▲개회식 시군입장 인원통일화 등 다양한 현실적 과제와 개선방안이 공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15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성길용 부의장 주재로 ‘아름다로 상인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아름다로 골목상권의 현안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간담회는 아름다로 상인회 고금식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오산시 일자리경제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길용 부의장과 전도현 의원이 참석해 상인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간담회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 △다양한 문화행사 추진 △주차환경 개선 △아름다로 내 야장거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지역경제의 핵심은 바로 시민과 상인들의 활력에 있다”며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시와 협의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오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