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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채훈 의왕시의원, 김성제 의왕시장 복귀 일성 비판 '아전인수식 정쟁 멈춰야'

윤석열 정부 개발 ‘환영’, 이재명 정부엔 ‘공급 중단’ 요구 “정략적 이중잣대”
“과천 걱정보다 의왕 남부 최대 현안 왕송호수 소각장 해결이 우선” 직격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시정 복귀를 앞두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정면 비판한 김성제 의왕시장을 향해 “행정의 일관성을 상실한 정략적 이중잣대를 버리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한 의원은 2일 입장문을 통해 김 시장의 시정 복귀를 환영하면서도, 복귀 일성으로 발표된 김 시장의 대정부 비판 메시지에 대해 “협치가 아닌 정쟁을 선택한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정권 따라 바뀌는 ‘고무줄 소신’... 행정 신뢰도 갉아먹어”

 

한 의원은 먼저 김 시장의 ‘선택적 행정’을 정조준했다.

 

그는 “지난 2024년 11월 윤석열 정부가 오매기·왕곡지구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을 당시, 김 시장은 ‘명품도시를 향한 역동적 발전’이라며 적극 환영했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당시에는 추가역 신설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건의하며 개발의 당위성을 역설했던 김 시장이, 왜 이재명 정부의 주택 정책 앞에서는 ‘교통 대책 선행’이 아니면 ‘공급 중단’을 해야 한다며 으름장을 놓느냐”고 반문했다.

 

한 의원은 이를 “정권에 따라 바뀌는 고무줄 소신이자 아전인수식 논리로 의왕시의 행정 신뢰도를 스스로 갉아먹는 행위”라고 직격했다.

 

■“왕송호수 소각장 등 내부 현안 방치하며 ‘성동격서’식 회피”

 

특히 한 의원은 의왕시 남부지역의 최대 현안인 왕송호수 소각장(폐기물 처리시설) 문제를 언급하며 김 시장의 행정 우선순위를 비판했다.

 

그는 “이웃 지자체인 과천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동안, 의왕 남부의 심장인 왕송호수는 소각장 문제로 신음하고 있다”며 “시민의 건강권이 달린 시급한 관내 현안에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외부로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것은 전형적인 ‘성동격서’식 회피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정쟁을 벌여 본인의 정치적 체급을 키우는 데 몰두할 것이 아니라, 내 집 앞 소각장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책임 있는 행정가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 주거 정의 실현에 동참... 남부 미래가치 지킬 것”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주택 공급 정책의 당위성을 옹호하며 협력을 촉구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대책은 대한민국 전체의 주거 안정과 청년·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을 위한 국가적 결단”이라며 “해법은 극단적 선동이 아니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체계적인 광역교통망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김 시장이 방치한 왕송호수 소각장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의왕 남부지역의 미래가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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