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6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남양주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사단법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에서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남양주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동의 결실을 함께 나누기 위해 13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내빈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식전공연으로 줌바댄스 ‘아이린줌바크루’의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졌으며 1부 축하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MC 장현주의 진행 아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캘리깡패’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가수 연미연과 이효진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2부 기념식에서는 ‘무럭이가족봉사단’ 김태하 어린이가 가족봉사활동 경험을 나누는 이그나이트 발표를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남양주시민의 자원봉사 참여는 올해 큰 성장을 기록했다.
11월 기준 자원봉사자 등록 인원은 약 21만 명으로 전체 시민의 약 29%에 달해 시민 참여 기반이 한층 더 확고해지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총 99명의 자원봉사단체 및 개인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 중 6명은 우수 자원봉사자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누적 봉사 시간 1만 시간 이상을 달성한 봉사자가 41명에 이르는 등 남양주 자원봉사 문화의 깊이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도 확인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은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희망이 되고 우리 지역을 더 안전하고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소중한 힘이 되어 왔다”며 “오늘의 성과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으로 이루어진 값진 결실이며 남양주의 가장 큰 자산은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는 자원봉사가 더욱 존중받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참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2026년에도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 선도 도시로 나아 가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대축제를 통해 한 해 동안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가 시민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