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춘천 23.5℃
  • 서울 27.9℃
  • 천둥번개인천 27.3℃
  • 구름많음수원 27.8℃
  • 흐림청주 26.2℃
  • 구름많음대전 28.0℃
  • 구름많음안동 26.8℃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전주 28.2℃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창원 28.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많음목포 26.9℃
  • 구름많음홍성(예) 29.6℃
  • 구름많음제주 29.8℃
기상청 제공

인천

유정복 인천시장,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 현대차 생산 현장 방문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통한 기업 투자유치, 고용창출… 인천접목 벤치마킹
글로벌 제조공정 현장 확인을 통한 인천시-현대자동차 간 산업 협력 강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9일부터 미국 조지아주를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방문 3일째인 7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 엘라벨(Ellabell)에 위치한 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약칭 : HMGMA)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HMGMA는 2022년에 착공후 2년만인 2024년에 생산개시를 시작해 총투자액 75억 달러 이상(배터리 합작법인 포함)으로 확대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서 연간 50만대 EV-하이브리드 생산체계를 목표로 2900에이커의 면적에 현대차그룹이 북미 시장만을 위해 설계하고 건설한 첫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조지아주내 약 8500개의 직접 일자리와 4만명 이상의 간접 고용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제조 공정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인천시-현대자동차 간 산업 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유정복 시장은HMGMA 공장 권오충 법인장 및 주요 임원진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공장내의 스마트팩토리 투어, IONIQ5와 IONIQ9 생산라인 및 최첨단 AGV(자율이송차)등 자동화 공정·로봇 시스템 시연을 참관했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유 시장은 “조지아주가 세제 혜택, 부지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지역 고용 창출로 연결한 점은 인천에도 접목할 수 있는 좋은 벤치마킹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시장은 “HMGMA를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만 보더라도 한국과 미국 간 경제 동맹이 첨단산업 분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미국 땅 한가운데 현대자동차 로고가 내걸린 대규모 첨단 스마트 제조 현장을 보니, 한국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