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호주, 인도 등 G20 회원국과 알제리아, 카메룬 등 개발도상국의 중견 정책담당자들이 15일 경기도의회 의정관 '경기마루'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활약상,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역사를 두루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마루 개관(3월31일) 이래 외국인 관람객의 단체 방문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호주, 튀르키예, 인도, 인도네시아 등 G20 4개 회원국 연수생 6명과 아프가니스탄, 알제리아, 불가리아, 카메룬, 이집트, 에티오피아, 조지아, 과테말라, 카자흐스탄, 케냐, 라이베리아, 사우디아라비아, 탄자니아, 튀니지, 우간다, 잠비아 등 16개 개발도상국 연수생 27명 등 총 20개국에서 온 33명의 외국인 관람객이 경기도의회를 공식 방문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주관하는 'G20 글로벌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견학은 정책담당자들이 자국 정부기관의 정책방향을 효율적으로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연수생은 먼저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사진행 절차와 방식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들은 뒤, 경기마루에서 전시를 통해 경기도의회 66년 역사와 의정 성과, 경기도의 발전상을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관내 중·고등학생 16명이 참가하는 '2022 호주 투움바시 청소년 비대면 어학연수'를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작년 하계 연수에 이어 두 번째로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온라인 연수기간 중 학생들은 남퀸즈랜드대학교(USQ)에서 진행하는 영어학습 뿐 아니라 실시간 현지 연결을 통해 홈스테이 등 다양한 호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폴 안토니오 투움바시장과 시의원들과의 비대면 만남도 계획되어 있어 생동감 넘치는 어학연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움바시는 호주 동북부 퀸즈랜드주 주도 브리즈번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약 16만의 광역시다.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다윈, 애들레이드, 퍼스 등 호주의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정원과 화훼 및 교육의 도시로 유명하며 호주 최대의 곡창지대인 달링다운(Darling Down)을 배경으로 하는 지역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9월 10일간 호주 최대의 꽃축제(Carnival of Flowers)가 개최되는 곳이다. 한편 파주시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광명시민회관 기획 공연 시민 참여형 공연 '잠자리 연대기'를 12월 17일 오후 7시 30분, 12월 18일 오후 4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잠자리 연대기'는 2021년 광명시민회관 2021년 세대공감 프로젝트로 청년 중심의 사회에서 역할과 존재감을 잃어가는 어르신들을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와 어르신들이 모두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기획하게 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커뮤니티 연극 단체 캐나다 '마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와 한국의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공동 제작 프로젝트로 캐나다팀의 원작 'All the Sex I’ve Ever Had'을 한국 버전으로 새롭게 창작해 선보인다. 캐나다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캐나다팀에서 총 4명의 제작진이 내한해 '코끼리들이 웃는다'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잠자리 연대기'는 2010년 캐나다에서 초연된 이후에 독일, 싱가포르, 대만, 일본, 호주 등 다양한 도시에서 공연됐다. 이번 공연은 사전 공모를 통해 모집된 총 6명의 어르신들의 사랑과 성(性)에 대한 이야기를 그분들이 직접 무대에서 관객에게 이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7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열린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에서 '2021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했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원(UIL)이 주관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된 전 세계 도시(64개국 229개 도시) 가운데 오산시를 포함한 10개 도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도시는 윈덤(호주), 알 와크라(카타르), 벨파스트(영국 북아일랜드), 클레르몽-페랑(프랑스), 다미에타(이집트), 더블린(아일랜드), 후조칭고(멕시코), 주바일(사우디 아라비아), 상하이(중국) 등이다. 이 상은 학습도시 운영에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도시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수상한다. 한국에서는 2015년 남양주시, 2017년 수원시, 2019년 서대문구에 이어 네 번째 수상으로 올해는 오산시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원(UIL) 소장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박사는 "유네스코 학습도시 오산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어 뛰어난 진전을 이룬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급변하는 세상에서 모든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