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겨울철 꽁꽁 얼었던 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따르면 해빙기를 맞아 옹벽, 절토사면, 산사태 취약지역 등 75개소를 둘러보고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이 직접 안전관리자문단 및 관리부서와 함께 서해안로 확장공사 현장 등 취약지역을 방문해 안전점검에 힘을 쏟고 있다.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은 겨우내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를 일으켜 옹벽·석축, 절토사면 등의 붕괴, 산사태, 낙석,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점검이다. 이 부시장은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절토사면과 옹벽을 점검한 결과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드론 촬영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점검하면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며 "담당부서와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김포시(정하영 시장)는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진 해빙기를 대비해 시민들의 생활주변 위해요소를 사전예방하고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현장의 안전관리실태에 대해 2월 21일부터 3월 11일까지 19일간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22일 시 안전총괄과에 따르면 매년 실시했던 해빙기 점검대상인 급경사지, 옹벽, 사면, 지하굴착공사장 등 15개소와 더불어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 있는 사업장 17개소를 포함하여 총 7개분야 32개소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각종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점검반은 각 시설을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자문가 등 분야별 민관합동점검반을 꾸려 빈틈없는 점검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해빙기 안전관련 ▲지반상태 ▲기초부의 균열 ▲원지반 상태·시공의 적정성 등과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추락사고 예방조치 ▲끼임사고 예방조치 ▲개인보호구 착용 ▲안전관리자 의무 배치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처리할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중대 결함이 발견된 시설은 보수·보강 및 정밀 안전점검·진단 등 조치 완료 시까지 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건설본부는 지속적인 도로확충 및 관리를 통한 도민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올해 국지도 98호선 실촌~만선 등 총 51개 도로건설사업에 1521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도 건설본부에서 추진 중인 도로건설사업은 51개 사업으로 총 연장은 208.3km 사업비는 3조 4001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28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분 개통을 포함해 초지대교~인천 등 4개 사업을 준공했고 천송~신남 등 4개 사업에 대한 신규 공사를 시작한 바 있다. 올해는 도척~실촌(국지도 98호선) 등 국지도 16개 사업, 적성~두일(지방도371호선) 등 지방도 26개 사업, 양평 야밀고개 등 선형 개량 9개 사업에 15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중 공사 중인 오남~수동(국지도 98호선) 등 25개 사업(L=98.5km)에 1,150억 원, 보상 중인 일죽~대포(2공구) 등 9개 사업(L=26.9km)에 232억 원, 설계 중인 효촌~신산 등 17개 사업(L=82.9km)에 139억 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문산~내포(1공구), 동신리 선형 개량 등 총 7개 도로 사업을 올해 내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은 해빙기를 맞아 도내 주택, 아파트 등에 인접한 건축물옹벽의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25일까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동안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건축물, 옹벽, 축대 등의 기초지반을 약화시켜 과도한 침하, 균열, 변형 등이 발생할 우려가 많다. 점검대상은 도내 건축물옹벽 162개소 중 20년 이상 노후된 곳으로 15개소를 표본 점검하고 나머지는 시군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 관리주체의 안전관리계획수립, 정기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점검 실시, 시설물통합정보시스템(FMS)등록 관리 등 안전관리 의무사항과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 이행 여부 ▲(구조물 안전) 건축물옹벽·석축, 담장의 손상, 진행성 균열, 과도한 변형, 배부름, 기울어짐, 철근노출 및 부식, 콘크리트면 박락, 누수 및 백태 발생 등 구조적 안전상태 ▲(지반침하) 구조물 및 건축물 주변 지반의 부등침하 및 유실, 배토면 침하 및 활동, 세굴, 기울어짐 등 변위상태 ▲(주변시설) 배수시설 노후화, 파손 및 관리상태 등이다. 도는 이번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결과에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관내 지하 10m이상 굴착공사를 수반하는 지하안전영향평가 현장 7개소에 대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고양시 지하안전위원회 전문가와 공무원 합동으로 안전점검 및 자문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여부, 흙막이 가시설 계측관리 상태, 지반침하 비상대응 매뉴얼 구축 여부 등이며 점검결과 계측관리 보완, 비상대응 매뉴얼 구축 미흡 등 총 21건의 미흡사항을 확인하고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은 지하굴착 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최적의 공법 시행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도 병행해 단순한 점검에서 벗어나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송요찬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해빙기 건설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조치했다"며 "향후 건설공사로 인해 주변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현장을 관리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해빙기와 봄 행락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열흘간 지역 내 등산로에 있는 육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 시는 숲길인 성남누비길 63.1㎞를 연결하는 7곳의 등산육교를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1구간 남한산성 등산육교, 2구간 검단산 이배재고개와 갈마치로 등산육교, 3구간 영장산 태재고개 등산육교, 돌마로 등산육교, 4구간 불곡산 구미로 등산육교 등이다. 시는 각 등산육교를 떠받치고 있는 교량의 콘크리트 기초 지반 세굴(흙 파임), 침하(내려앉음) 발생 여부를 조사한다. 또한 교량 각 부분의 균열과 파손 여부와 등산로 주변 급경사지 토사 유출이나 낙석 발생 위험성도 진단한다. 등산육교 난간 등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모두 소독 또는 방역한다. 감염 예방에 관한 안전수칙을 담은 현수막도 등산로 주변 세 군데에 설치한다. 안전점검에서 시설물 배수 기능 불량 등은 현장 바로 보강 조치하고 구조물의 변형이나 손상 등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출입통제 뒤 보수·보강공사를 한다. 성남시 녹지과 관계자는 “해빙기는 겨우내 얼었던 땅이 봄기운에 녹기 시작하면서 머금고 있는 수분량이 증가해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라면서 “코로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도내 28개 공사 현장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 및 KOSHA 18001 성과측정을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합동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에서는 ▲공사장 및 주변지역 지반침하 ▲절ㆍ성토 구간 붕괴 등 사면 불안정 여부 ▲동결지반 융해에 따른 지반 이완 및 침하로 인한 지하매설물 파손 여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KOSHA 18001 성과 측정은 안전보건경영 목표 및 세부 이행계획에 따라 실행된 활동을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성과를 평가하고 관리함으로써 안전관리 기본계획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성과측정을 통해 계획대로 안전보건경영활동이 실행되는지 점검하고 성과관리에 따라 시스템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각 건설 현장에 안전관리 개선사항을 알려주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성실히 수행토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모든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2년 전국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도내 해빙기 취약시설 14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기온이 상승해 지반이 해빙되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축대나 옹벽, 비탈면의 붕괴나 지반침하, 구조물 손상이 생겼는지 여부를 살핀다. 대상 시설물은 ▲인천 서구~김포 도로 보강토 옹벽 ▲부천 A아파트 부지 옹벽 ▲안양 석수하수처리장 절토사면 ▲성남 이배재도로 사면 ▲광주 B아파트 급경사지 등 14곳이다. 도는 안전관리실 주관으로 관할 시 담당부서 및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시설물의 중대결함 발생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해당 관리주체에 안전조치 명령을 통보할 예정이다. 한대희 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봄철 해빙기에는 생활주변의 축대·옹벽, 비탈면 붕괴 등을 주의 깊게 살피고 이상 징후 발견시 안전신문고 앱이나 관할 시·군 재난관리부서로 신고해야 한다”면서 “신고된 시설에 대해서는 도와 관할 시·군이 직접 점검하고 안전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