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 실현을 표방하는 민선7기 경기도의 공공부문 현장 노동자들을 위한 휴게환경 개선 노력의 성과가 속속히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개선이 미진한 부분도 많아 도는 지속적인 점검으로 보완사항을 발굴, 개선에 적극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청소원과 방호원 등 현장노동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 의지에 맞춰 매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휴게시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휴게실을 확장하거나 쾌적한 장소로 이동하는 등 그간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일부 휴게시설의 경우 개선의 성과도 있었다. 실제로 비좁았던 경기도청 북부청사 휴게실을 확장(여자 휴게실 기준 16.52㎡→35.52㎡)하고 겨울에도 따뜻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온돌평상을 설치했다. 남부청사 휴게실 역시 옥상에 있었던 것을 1층으로 옮겨 높은 곳을 오르내리는 수고 없이 마음껏 휴게공간을 이용토록 조치했다. 하지만 아직 휴게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위해 도는 올해에도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9일까지 도 및 도 산하기관 총 46개 기관 10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경기관광 민관공동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에버랜드·한국민속촌·원마운트 등의 민간 관광업계, 리플레쉬·렛츠투어·중부관광 등 여행사, 노보텔엠버서더 수원·골든튤립에버 용인·주요 펜션 관계자 등 숙박시설, 아시아나 등 항공업계, 경기도관광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킨텍스, 수원컨벤션센터, 파인즈미팅코리아, 한국도자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계자 포함 50여 명이 함께했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국내 관광객도 절반 정도가 줄어든 상황”이라며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걱정인데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관광협회 관계자는 “금한령 때 융자지원을 받은 업체들의 상환시점이 다가온 만큼 상환기간을 유예해주면 업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회의결과, 도와 공사는 위기관리 비상대책팀을 구성해 업계 일일 동향을 파악해 상시 공유하고 대응책을 수시로 협의하기로 했다. 주요 관광지점에 코로나 예방 안내X-배너 설치, 손소독제ㆍ종사자 마스크 지원 등을 바로 시행할 계획이며 특례보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21일부터 총 상금 3850만원 규모의 '2019 경기도자테이블웨어공모전'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9 경기도자테이블웨어공모전'은 우리 도자를 활용한 다채롭고 아름다운 식·공간 문화를 제안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지난해 2018 경기도자페어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로 2회째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협력해 네이버 포트폴리오 커뮤니티 서비스 '그라폴리오'에서 진행되며 참가자격은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단체로서 우리도자와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그라폴리오 회원 가입 후 그라폴리오 내에 개설된 '2019 경기도자테이블웨어공모전' 페이지에서 우리도자를 활용해 연출한 식공간 이미지 업로드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오는 9월 1일까지 그라폴리오 내에서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한 대중 및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실물 전시대상자 24팀과 이미지 전시대상자 20팀이 선정된다. 비엔날레 행사 기간에는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44팀을 대상으로 2차 온라인 및 현장 대중평가, 현장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한국도자재단이 주한중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용천청자 특별이벤트 '청자어 관세계(听瓷语 观世界)'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절강성 용천현(浙江省 龍泉縣)을 중심으로 생산된 용천청자는 두터운 유약층이 특징으로 두터운 질감과 부드러운 색감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화민족의 진귀한 보물'로 불린다. 특히 중국 원·명 시대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해외 각지에 대량으로 수출한 중국을 대표하는 청자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 용천청자를 국내 도예가들에게 소개하고 한중 도자문화예술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용천청자 작품전'과 중국 민간 공예사 5인과 함께하는 '용천청자 제작 시연', 용천청자의 역사부터 현대생활과의 밀접한 관계 등에 대해 공감하는 '용천청자 예술 강좌'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 대표 도자예술촌 이천 예스파크(藝's Park) 투어 등 교류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19일에는 한국의 대표 도자기 도시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왕무, 뢰혜선, 엄소영, 탕충인, 우준 등 중국 용천청자를 대표하는 민간 공예사 5인이 직접 선보이는 용천청자 제작시연과 국내 도예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용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