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6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지역의 인문대학 교수들이 신중년 세대와 함께하는 사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로 이해하는 타인의 삶과 지혜'를 주제로 영화 속에 담긴 캐릭터를 통해 정체성을 탐구하는 과정이다. 이번 강좌는 6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총 12회에 걸쳐 한신대 문화콘텐츠학과 이종현 교수에 의해 대면으로 진행된다. 영화 '동주', '파수꾼'을 통한 청춘, '죽여주는 여자', '물숨'을 통한 우울한 노인, '마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한 불완전한 엄마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를 통해 영화 예술의 원리와 캐릭터의 중요성과 함의를 알아본다. 한현 오산시 도서관장은 "인문학 강의를 통해 신중년 세대의 삶이 풍요로워지길 바라며 타인의 삶을 통해 지혜로움이 배가 되길 바란다"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참여신청 또는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6월 8일부터 9월 28일까지 시민들의 삶을 그림과 사진 등을 활용해 기록하고 이를 책자로 만드는 '기억과 기록으로 군포를 스토리텔링하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2년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 진행하게 됐다. 총 2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군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사라져가는 공간에 대한 탐색을 중심으로 그림과 사진을 활용해 기록하고 문학적 글쓰기로 스토리텔링하는 작업을 거쳐 의미있는 기록물로 출간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에는 키워드로 읽는 군포, 군포의 노래, 군포 사람, 수리산 등 관내 곳곳의 풍경을 그리는 어반스케치, 골목길 걷다, 카메라 촬영기법 등 다양하고 흥미롭게 구성, 프로그램 참여 시민 30명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돼 있으며 군포시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