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자 지난 1일 안중공용버스터미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고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 검사 시간을 연장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평택시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3개소,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4개소 등 총 7개의 선별진료소가 있지만 서부 5개 읍면에는 의료기관 선별진료소가 없어 주말 오후에 코로나19 유전자검사(PCR)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먼 거리를 이동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휴게시간 12시~13시, 17시~1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로써 의료접근성이 어려운 서부지역 주민들도 평일과 토․일․공휴일 늦은 시간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사대상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동일하게 만60세 이상, 해외입국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으로 PCR 검사만 시행하며 검사비용은 무료로 신분증, 의사소견서, 보건소 문자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PCR 검사 우선순위가 아닌 분은 가까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등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니 증상이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브랜드 공연 ‘브런치클래식 <베토벤의 보석상자> Ⅲ.베토벤과 함께 춤을’ 공연을 진행한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인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 대에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는 공연이다. 이번 시리즈는 지난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고자 '베토벤의 보석상자'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진행되던 시리즈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던 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오는 21일과 다음달 18일에 두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브런치클래식은 잘 알려진 베토벤의 명곡들과 숨겨진 곡들을 묶어 6가지의 주제로 선별, 베토벤의 음악적 삶을 느껴보고 음악의 보석상자에서 소중히 하나씩 꺼내 듣는 듣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21일 공연에서는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콘서트가이드 김이곤이 해설을 맡는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미뉴에트 사장조', '기사들을 위한 발레음악', '12개의 콘트라 춤곡' 등 베토벤의 음악 중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