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상후)가 코로나 극복과 치유 지원을 위해 돌봄 어르신과의 '화(花)려한 동행'에 나섰다.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는 16일 탑동 시민농장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장기요양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치유지원을 위한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돌봄어르신 30명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0명이 1:1로 매칭, 진행됐으며 탑동 시민농장의 탁 트인 들에 화려하게 핀 꽃구경과 함께 친환경 텃밭 일구기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한 답답함과 위축된 심리상태가 호전,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VR컨텐츠 개발업체인 17정글이 자연과 함께하는 순간 기록하기 사진촬영을 지원했으며 (유)초록쉼표 윤소라 대표가 화분만들기 봉사에 참여하는 등 플랫폼 구축에도 힘을 보탰다. 이상후 사장은 "추진중인 '수원형 케어팜 사업'이 수원도시공사 전 사업장은 물론 범 시민행사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수원시민의 건강증진과돌봄 어르신 및 종사자들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의지를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텃밭을 일구면서 수확의 기쁨과 농업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슬기로운 텃밭생활’ 참가 가족을 공개 모집한다. 선정된 참가 가족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도 청소년야영장 소재의 텃밭 약 3평을 제공받게 되며 올해 11월까지 텃밭 가꾸기, 작물 재배하기, 농업의 중요성 교육 등의 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5월 4일부터 5월 15일 오후 6시 까지다. 총 10가족을 선발하며 참가비용은 가족 당 5만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경기도청소년야영장 홈페이지(www.wscamp.kr)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6to16@ggyc.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가족은 오는 5월 18일 개별 통보와 수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야영장(070-4809-30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가 주말농장 등 도시농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도내 유휴 도유지와 미활용 공공부지를 ‘도민텃밭’으로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경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력해 화성 동탄, 김포 한강지구, 고양 삼송지구 등 3곳에 농지로 활용 가능한 부지 4만6,563㎡를 대규모 도민텃밭으로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민텃밭’은 기존에 운영 중인 광교 텃밭과 용인 흥덕을 비롯해 화성, 김포, 고양 등 총 5곳 6만4339㎡에 달하는 면적으로 늘어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3.6배 늘어난 면적으로 도민 1만여 명에게 도시텃밭을 제공하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4월, 용인 흥덕지구에 1만4976㎡ 규모로 도민텃밭을 개장, 그 이전인 2016년 8월부터 수원 광교에서 도시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도민텃밭은 개인은 가구당 16.5㎡, 단체는 33.1㎡ 수준으로 주소지가 경기도인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제공된다.도는 65세 이상 실버세대, 취약계층(독거노인, 조손가정, 모자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및 3자녀 이상 가정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경작자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