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1년 한 해 동안 수원시 정수장·배수지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59개 항목)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2021년 수돗물 원·정수 수질 관리&결과, 수원시 상수도 시설 현황,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수돗물 관련 상식,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 등을 수록한 '2022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제작했다.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원수와 정수의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데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결과가 나온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 원수(原水)는 ▲탁도 등 5항목(매일) ▲알칼리도 등 21항목(매주)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 등 22항목(매달) ▲질산성질소 등 47항목(분기) ▲크실렌 등 65항목(매년)을 검사하고 정수는 ▲탁도 등 7항목(매일) ▲질산성질소 등 19항목(매주) ▲TOC(총유기탄소) 등 63항목(매달) ▲퍼클로레이트 등 79항목(분기) 안티몬 등 146항목(매년)을 검사한다. 수원시의 원수·정수 공급능력은 1일 51만 5000㎥에 이른다. 하루에 원수 10만㎥, 정수 41만 5000㎥를 처리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평가위원회와 합동으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가 노온정수장 내 맑은물 홍보관이 23일부터 시민들에게 연중 개방한다고 밝혔다. 맑은물 홍보관은 물의 소중함과 어떻게 맑은 물로 정수되는지 과정을 시민과 학생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기 위해 2015년에 개관되어 운영해오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되었고 이번에 다시 시민들과 만난다. 홍보관 내에는 ▲재미있는 물 이야기 ▲살아있는 물을 만나다 ▲오염된 물이 슬프네요 ▲물은 소중한 자원 ▲물과 생명력 넘치는 세상 등 테마별 체험학습 전시공간을 통해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관람시간은 월~금(공휴일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로 견학 신청은 방문 1주일 전에 문서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단체는 15명 이상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은 매월 2·4째 주 금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맑은물 홍보관이 수돗물의 정수 과정을 공개해 깨끗한 수돗물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광교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을 23일부터 재개한다. 광교정수장(장안구 하광교동)은 '상수도 관로(管路) 관리', '수질 검사' 등을 하고 각 가정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설이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광교정수장 내 주요 시설을 확인하고 취수(取水), 정수, 급수(給水), 배수(配水) 단계 등 수돗물 생산과 공급 과정을 단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 수돗물 홍보 영상(수돗물 생산 과정에 대한 해설,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법 등)을 시청하며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비롯한 일반 시민 누구나(초등학생 이상) 참여할 수 있다. 평일(월~금) 1일 1회 교육(회당 최대 30명 참여)을 운영하며 학생은 인솔 교사나 보호자를 동반해 참여할 수 있다. 광교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은 수원시상수도사업소 먹는물관리팀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광교정수장을 공개하고 수돗물 안전성을 홍보해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