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옥외광고물(현수막 게시대) 안전관리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시는 재난(풍수해) 상황을 대비해 시설물 게시대에 안전 관리카드를 부착해 빈틈없는 관리에 나섰다. 시는 한국옥외광고협회와 연계해 ㈜시흥옥외광고협회를 현수막 게시대 유지관리 전담 위탁업체로 두고 있다. 시는 최근 시설물 안전관리 추진 계획에 따라 현수막 게시대 관리카드를 부착했는데 관리 게시대 202개소 중 위험 발생률이 많은 대형 6단(6면) 현수막 게시대 128개소를 우선으로 시행했다. 앞으로 저단(4면, 2면 등) 게시대에도 부착할 계획이다. 관리카드에는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복구가 가능하도록 담당부서 및 처리업체 연락처 안내문이 포함돼 있고 시설물 점검 후 매회 점검일시 및 상태(양호, 불량, 보수)를 체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현수막 게시요령 및 광고협회 게시대 번호, 관리카드 번호가 기재돼 있어 게시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신속한 행정업무 처리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매년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풍수해)으로 옥외광고물의 추락·전도로 인한 안전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 자동차 정비 업체의 보험수리 10건 중 9건은 보험사가 정비 업체의 수리비 청구액을 삭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정비 업체가 수리 범위와 금액을 보험사로부터 확정받지 못한 채 우선 수리하고 보험사가 나중에 손해사정(손해가 보험 목적에 맞는지와 손해액을 평가하는 업무)을 통해 수리비(보험금)를 책정하는 관행 속에서 대부분 정비업체가 수리비를 온전히 받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경기도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정비업체 465곳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보험수리 관련 보험사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도가 올해 초 정비업체 등으로부터 보험사의 불공정행위 민원을 다수 접수해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정비업체의 수리비 청구액이 보험사의 손해사정 정산 후 전액 그대로인 비율은 5.3%에 불과하고 10% 삭감은 56.9%, 10~50% 삭감은 29.8%, 50% 이상 삭감은 8.0%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비 업체들의 57.2%는 청구액 삭감이유를 통지받지 못했다. 응답자의 89.0%는 보험사로부터 받는 자동차 정비요금의 책정 기준이 부정정하다고 인식했다. 그 이유(중복 응답)는 ▲임금인상률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파주시는 자동차 매연과다발생 차량 발견 시 환경오염행위를 신고한 시민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자동차 매연 과다발생 차량 신고 건수는 168건이며 이 중 파주시 지역 내 증빙자료 포함 신고는 48건이다. 시는 이에 대해 1건당 1만원씩 총 포상금 48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매연과다발생 차량 신고 포상금 제도는 명확한 증빙자료(사진, 동영상 등)를 확보한 후 전화 또는 신문고에 신고를 하면 매연과다 발생으로 판정된 해당차량 소유자에게는 배출가스 점검 안내 공문을 발송해 정비하도록 하고 신고자에게는 파주시 방침에 따라 신고 접수순으로 온누리상품권 1만원/건(월 최대 2건/인 지급, 연간 12만원/인 제한)을 지급한다. 조윤옥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대기질 개선 및 배출가스 감시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의식이 꼭 필요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는 농촌 봄 가뭄에 대비해 가뭄 피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선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저수지 물 채우기 ▲수리시설 정비 사업 ▲가뭄 피해 특별대책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한다. 우선 도는 저수율이 저조한 저수지에 대해 하천수를 가져와 저수지로 옮겨 담는 ‘저수지 물 채우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저수율이 낮고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한 4개 저수지에 대해 총 15억 원을 투입해 긴급 송수관로 교체공사 등 보수·정비 작업 후 하루 3만2천 톤의 하천수를 가져와 현재까지 230만 톤의 물을 저수지에 채웠다. ‘수리시설 정비 사업’은 흙수로 등 노후 수로를 보수·보강해 용수 손실을 막아 원활한 영농 급수와 물 관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51억 원을 들여 광주, 이천, 양주 등 19개 시·군 120개 지구의 용·배수로 53㎞를 정비한다. ‘가뭄 피해 특별대책 지원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총 96억 원을 투자해 안성 등 12개 시·군에 관정 17곳, 양수장 13곳, 보 5곳, 저수지 3곳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