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그동안 대부도 육골·흥성리 마을 인근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정차하지 않아 많게는 10여분 더 걸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된다고 24일 밝혔다. 육골·흥성리 마을 버스정류장은 인천시 수현마을과 영흥도 사이를 오가는 790·790A·790B 등 3개 노선에 포함됐으나, 수현마을 방면만 정차하고 영흥도 방면은 정차하지 않고 있다. 다만 영흥도 방면 버스는 두 마을 정류장 사이에 있는 '부대앞' 정류장에만 정차한다. 부대앞 정류장에서 육골 정류장까지는 약 400m, 흥성리 정류장까지는 약 1㎞ 거리다. 이 때문에 육골·흥성리 주민들은 안산시 도심방면으로 이동할 때는 마을 인근 정류장을 이용했다가 돌아올 때는 부대앞 정류장에서 내려 많게는 10여분 이상은 걸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해당 버스노선의 인면허권을 가진 인천시에 영흥도 방면 육골·흥성리 정류장에도 정차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내년 1월8일부터 3개 노선의 버스 6대가 정차하게 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가 오는 28일 토요일부터 매 주말마다 제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검사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1월과 2월 평균 13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부도를 방문함에 따라 혹시 모를 전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검사는 제부도 바닷길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의 탑승객 발열 체크, 손과 바퀴 소독,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등으로 진행된다. 탑승자가 37.5도 이상 발열로 확인될 경우 인적사항 파악 후 귀가조치 또는 선별진료소로 안내된다. 이번 방역활동을 위해 서신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이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농협, 파출소, 제부도 시민경찰로 구성된 46명의 자율방제단도 결성됐다. 강선화 서신면장은 “평소에도 제부도 방문 차량에 따른 진입로 정체현상이 이번 방역활동으로 더욱 막힐 수 있어 방문객들의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우리시 대표 관광지인 제부도가 안전하고 쾌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초부터 궁평항과 전곡항을 오가는 버스와 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을 지속적으로 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