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난독이 의심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추가로 선정해 8월부터 학습지원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난독은 지능, 시력, 청력 등이 모두 정상인데 글을 읽을 때 철자 등을 구분하기 어려워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난독이 의심되는 초등학생 460여 명을 1차로 선정해 전문기관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2차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가운데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해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송호현 학교교육과정과장은 "난독은 조기에 진단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지도를 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기에 학교와 학부모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난독 의심 학생을 적극 발굴하고 도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전문기관 77개를 선정했으며 난독 지원 대상 학생에게 77개 전문기관을 안내하고 원하는 기관에서 진행하는 진단검사와 20차시 학습바우처를 제공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친환경주택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본격적으로 경기도 민간주택사업의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업무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친환경주택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설계조건 및 의무사항의 적절성을 검토하는 제도로 주택사업계획승인 과정 중 하나이다. GH는 '주택법',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에 근거해 주택건설사업계획의 승인 대상 공동주택에 벽체의 단열성능, 창의 기밀성능,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의 에너지절약계획을 검토하게 된다. 이번 업무착수를 통해 GH는 건축물의 친환경 및 에너지 분야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기도 민간주택사업의 원활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절약계획서 검토업무 수행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선제적 대응 및 ESG 경영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 경기꿈의대학 1학기 수강 신청’을 받는다. 경기꿈의대학 1학기는 ▲방문형 766개, ▲거점형 873개, ▲온라인형 249개 등 1888개 강좌를 98개 대학과 34개 공공ㆍ전문기관 132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1학기는 다음 달 11일부터 6월 22일까지 8주간 17차시로 운영하며 학생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토요일 3주간 8차시 단기 방문형 강좌를 이번에 시범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수업으로 바뀔 수 있다. 개설 강좌 영역은 예술ㆍ체육 20.6%, 사회과학 18.6%, 인문학 15.5%, 공학 11.3%, 경영 11.3%, 자연과학 7.4%, 의학ㆍ간호ㆍ약학 7.4%, 정보통신 3.8%, 멀티미디어 2.2%, 기타 1.9%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온라인형 최대 2강좌를 포함해 1인당 최대 4강좌를 경기꿈의대학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수강비는 무료다. 신청 결과는 1차 3월 14일, 2차 3월 21일, 추가 3월 25일에 온라인 자동추첨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탈락한 학생에게는 수강 포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아주대병원 부인암센터가 지난 7일 유럽부인종양학회(ESGO, European Society of Gynaecological Oncology)로부터 '진행성 난소암 수술 전문기관' 인증을 취득했다. 13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유럽부인종양학회는 3기 이상의 진행성 난소암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수술경험, 치료성적, 진료체계 등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통해 '난소암 수술 전문기관 인증'을 해주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유수한 병원들이 인증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세 번째 인증이다. 아주대병원 부인암센터는 고난이도의 난소암 치료 관련 모든 진료과의 숙련된 전문의가 함께 모여 다방면으로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 다학제 진료를 활발히 운영중이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복막 전이를 보이는 암종에 특화된 복막암센터를 운영중으로 부인암센터 의료진은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현재 다수의 다국적·다기관 공동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등의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공공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아동보호 전담조직인 아동보호팀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아동학대 조사업무 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아동학대조사 업무는 2020년 10월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지자체로 이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경찰이 24시간 출동해 현장조사 등의 아동보호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작년 8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아동보호팀에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4명을 배치해 사전 교육을 완료하고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6곳 지정, 아동학대 전용 상담조사실(아동보호상담실)과 24시간 긴급신고전화 설치, 현장대응 전용차량 구입 등 아동학대 공공 대응 체계 가동에 만전을 기했다. 아동보호팀은 긴급신고체계 운영과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 및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피해 아동보호를 위한 사례결정위원회 및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해 경찰서,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향후 아동학대 조사 공공 대응체계의 순조로운 안착을 위해 1월 중으로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의 경험이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아주대병원 신장이식팀(이식혈관외과 오창권·이수형·방준배, 신장내과 김흥수·신규태, 비뇨의학과 김세중·김선일 교수)이 지난 7월 6일 50대 남성에게 뇌사자 신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경기도 최초로 신장이식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19일 신장이식팀에 따르면 1995년 6월 첫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한 후 2013년에 500례를 달성 이후 8년 만에 500례를 추가 시행, 최근 8년 동안 연간 평균 64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했다. 아주대병원 신장이식 환자의 1년, 5년, 10년 생존율은 각각 99%, 95%, 88%이며 이식 신장 생존율은 1년, 5년, 10년 각각 99%, 93%, 82%다. 신장이식 수술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이식 신장은 1995년 뇌사자 신장을 이식한 김 모 환자(58세)로, 26년 동안 투석이나 재수술 없이 신장 기능을 잘 유지하고 있다. 뇌사자이식은 생체이식보다 이식 환자 생존율과 이식 신장 생존율이 낮은데 아주대병원은 전체 신장이식 수술의 절반 이상(50.4%)이 뇌사자 이식이면서도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이 2019년 발표한 전국 이식의료기관 생존율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해 신장이식팀의 우수한 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3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도시개발 및 스마트시티 사업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도시개발 관련 정보·인력·네트워크 교류 ▲해외 인프라,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등 관련 PPP사업 발굴 ▲국내·외 도시개발 관련 행사 개최 및 참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KIND는 타당성 있는 해외 건설사업에 공동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화 및 금융을 지원하고, 경기도시공사는 수도권의 도시화 과정에서 축적한 도시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타당성 조사 및 사업 발굴 협력 등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범정부 및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사업을 검증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해외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경기도내 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지원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KIND의 해외사업 개발 정보와 우리공사의 도시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해외 도시개발사업 진출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재원 마련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