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수원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 남부본부와 함께 지난 27일 '2022년 불법 튜닝 자동차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수원지역 내 교통량이 많은 권선구 호매실IC(나들목)과 화물자동차 차고지(고색동·대황교동) 일원에서 불법 튜닝(구조 변경)을 했거나 자동차 안전 기준·부품 안전 기준 등을 위반한 차량을 단속했다. 단속 대상은 ▲화물 적재함에 불법 장치(판스프링 등)를 설치한 화물 자동차 ▲등화(燈火) 장치를 임의로 설치·개조한 차량 ▲후부 안전판(소형차가 화물차와 추돌할 때 밑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후부 반사지(후부 안전판에 붙이는 빛 반사지) 훼손·미부착한 자동차 등이다. 수원시는 적발한 위반 차량에 '자동차 원상복구·정비 명령서'를 발부하고 해당 차량이 기한 내 원상복구·정비를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합동 단속 체계를 강화하고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위반 차량을 적발하면 관련 법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해 안전한 교통 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오는 30일까지의 일정으로 '환경개선부담금 체납분 납부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가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는 제도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부과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군포시에 등록된 차량 중 2012년 7월 이전에 출고된 경유차를 소유하거나 바닥면적 합계가 160m2 이상인 시설물(2015년 7월 이전 부과분)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된다. 한 번이라도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됐거나 고지받은 납부자는 위택스나 인터넷지로에 접속한 후 환경개선부담금 미납여부를 확인하고 미납일 경우 이 기간 안에 납부해야 한다. 미납여부 확인이 어려울 경우 군포시 민원콜센터 또는 환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시는 또한 6월 10일 환경개선부담금 자동차 체납분 고지서를 납부대상자들에게 발송했으며 2만 1284건에 액수로는 11억 3582만 1290원에 이르고 있다. 납부는 △전국 은행 △CD/ATM기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서 할 수 있으며 매년 1월 연납으로 3월분과 9월분을 한번에 납부할 경우 환경개선부담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배터리 소재 개발·제조업체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NEO Battery Materials)가 평택 오성 외국인 투자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제조시설을 설립하는 등 2025년까지 240억원 상당을 투자한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허성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대표(CEO)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의 양산을 조속히 지원하는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가 이번 투자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실리콘 음극재 제조시설을 조기에 준공하고 경기도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유치에서 경기도는 국내 대학에서 개발하던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 기술의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투자유치 모델을 성공시켰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지난 3년간 배터리 신소재 기술 발굴을 위해 국내 대학을 찾아다녔고 최종적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개발한 신소재를 선택해 상용화에 나섰다. 허성범 대표는 사업모델을 계획한 뒤 배터리 개발에 관심이 높은 캐나다 자본시장의 투자자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원장 나원주)이 오는 25일 오후 2시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 사파이어홀에서 화성시 중견·중소기업 CEO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트리플-X 포럼 제4차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모빌리티 전환(MX) 관련 세미나로 해당 분야 전문가인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호서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이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을 통한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화성시 소재 자동차 부품산업 관련 기업들이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산업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및 안정화에 관한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장은 "화성시는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 1500여개가 소재한 도시로, 미래차 전환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능형 미래차 분야의 거점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진흥원이 주관하는 제4차 기술세미나 참여를 통해 향후 산업 트렌드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리플-X 포럼 제4차 기술세미나는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추진 중인 자율협력주행버스가 다음 달부터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시험운행에 들어간다. 도는 시험운행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오는 9월부터 판교테크노밸리 일반도로에 자율협력주행버스를 운행할 계획인데 자율주행버스가 일반차량과 함께 운행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17일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지난 9일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 케이시티(K-city) 자율주행시험장에서 자율협력주행버스 주행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임시운행허가 심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임시운행면허 취득 후 6월부터 시험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스스로 인지·판단·제어를 통해 운전자 또는 승객의 조작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말한다. 자율협력주행버스는 관제센터로부터 신호정보, 횡단보도 보행상태, 교통상황 등의 인프라 정보를 받아 주행한다는 점에서 일반 자율주행자동차와 차이가 있다. 관제센터로부터 자율주행기능을 보완받기 때문에 효율성과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6월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가는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는 에디슨모터스에서 제작된 상용 저상전기버스를 자율협력주행이 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국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의 친환경·미래차 전환을 지원하는 '친환경·미래차 글로벌기업 연계형 부품개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또는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기업의 친환경·미래차 부품 납품을 추진하는 경기도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2022년 글로벌 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의 일부 예산을 활용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친환경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상용화 시대에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이 국내 수주만으로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기업의 부품 수주에 성공한 기업은 해당 기업의 글로벌 협력기업으로 등록됨과 동시에 해외 지사 납품도 가능해져 다양한 국가로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 경기도는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이 친환경· 미래차로의 자동차 산업체계 개편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경우 사업을 중단하는 위기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자동차 부품기업이 사활을 걸고 발 빠르게 친환경차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자동차 종합(정기)검사 지연 차량에 대한 과태료를 오는 4월 14일부터 2배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차 종합검사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자동차 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검사 지연 기간에 따른 과태료는 30일 이내인 경우 기존 2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된다. 30일 초과 후 3일마다 부과되는 초과분 금액은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된다. 검사 지연 기간이 115일 이상 지난 경우는 기존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된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자동차 소유자가 검사 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1년 이상 지나면 해당 자동차에 대한 운행정지 명령 처분을 내리도록 행정 제재가 강화돼 주의가 요구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자동차 정기 검사는 차량 결함 등으로 인한 사고에서 자신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자 차량 소유자의 의무 사항"이라며 "자동차 종합 검사일은 TS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23일부터 광명시 내 등록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를 위한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로 확대해 시행하는 제도로 광명시는 한국환경공단에서 배정하는 모집 대수를 작년보다 5배 증가한 101대를 배정받아 더 많은 광명시민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광명시 내 등록 차량 중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 소유주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은 제외한다. 지급기준은 주행거리로 감축률과 감축량으로 실적을 평가하며 주행거리 감축량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산정 방법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자동차 번호판 사진,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자동차 등록증 사본을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일상 속 탄소 배출을 줄이는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포인트제에 많은 관심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의 부품선택권 보장을 위해 자동차 인증대체부품(품질인증부품) 활성화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 부품업체가 생산하는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은 품질·안전성이 완성차기업의 주문생산(OEM) 부품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국토교통부 지정 기관에서 인증받은 부품이다. 중고나 재사용부품과는 다른 신제품으로 가격은 OEM 부품 대비 35~40% 정도 저렴하지만 순정부품 위주의 공급체계로 대부분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도는 올해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주문플랫폼 구축 지원 ▲도내 정비업체 대상 구매책자(카탈로그) 추가 배포 ▲다양한 매체를 통한 인식개선 홍보 활동 등을 이어간다. 이 중 주문플랫폼은 경기도주식회사와 협력 진행하는 것으로 정비업체와 소비자들이 인증대체부품의 가격 비교, 품질인증 등 기능을 활용하면서 부품 신뢰도를 올리는 방향으로 설계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부터 ▲전라북도, 도내 유관기관과 유통지원 및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자동차 정비명세서 등에 인증대체부품 코드 추가(국토부에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건의, 2021년 11월 4일부터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다음달 10일부터 23일까지 12세부터 16세까지 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10일과 17일 2회에 걸쳐 자동차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위한 '자동차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디자인센트럴 자동차 디자인 학원 박영진 원장의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자동차 디자인 스케치를 통해 점토로 자동차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3일에는 '윤강미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윤강미 작가는 2020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작가로 자연과 건축의 아름다운 조화를 담은 그림책 '나무가 자라는 빌딩'의 저자다. 작가와 함께 '나무가 자라는 빌딩'을 읽고 그림책 제작 과정과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뒤 팝업북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강의 내용 및 접수 안내는 슬기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수원시도서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