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허원 국민의힘 경기도의원(이천 2선거구) 후보는 축산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깨끗이 날려버리겠다고 약속했다. 17일 이천시 주요가축사육두수에 따르면 ▷한육우, 2만 5425두수 ▷젖소, 2만 5078두수 ▷돼지, 38만 5695두수 ▷가금류, 343만 3243두수 ▷염소, 3152두수 등을 사육하고 있다. 축산농가 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이천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법도 '축사에는 악취저감 장비·시설 등을 갖출 것'으로 개정, 오는 6월 16일부터 시행된다. 미생물 처리방법을 사용하면 이천시 축산농가는 추가 시설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축산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허원 경기도의원 후보는 "축산분뇨를 미생물 처리하면 악취가 상당부분 사라진다"며 "축산농가의 부담도 줄이고 시민들도 악취에서 해방되는 1석 2조의 해결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가 빗물과 오수 등 물을 재이용하기 전에 소독과 정화과정을 거쳐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해 사용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시청사 담장을 허물고 빗물과 빗물교통정원을 조성하는 등 물 부족을 대비해 빗물 및 오수(중수도)를 모아 재활용하는 '물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어 수원시의회 건립 예정 부지 옆 자전거 도로와 시청사거리 주변 보도에는 투수(透水)성 포장을 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중금속 등 오염된 빗물을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수원시는 배출원을 정확히 알 수 없는 빗물은 오염원 발생을 차단하는 빗물 차단 울타리, 투수 블록 등을 활용한 '저영향개발 기법' 시설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교에 설치된 빗물 저류조에는 염소소독과 여과시설을 갖춰 오염물질을 정화해 사용하고 있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시는 이 물을 도로에 뿌려 온도를 낮출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수원시 물 순환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빗물과 중수도시설 등 물 순환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렇게 재 사용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강화군 구제역 감염항체(NSP) 발생과 관련해 김포시와 전국적인 구제역 발생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제역 NSP가 지난 2일 강화 젖소농가(2두)에서 검출 후 확대 검사 과정 중 10건이 추가로 검출됨에 따라, 구제역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김포시는 자체 방역차량 3대를 동원해 역학농가, 우제류 농가, 인근 농지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우제류 농가에 출입하는 축산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초소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 받은 후 다른 지역으로 이동토록 홍보와 SMS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강화에서 김포방향으로 출입하는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하도록 강화대교, 초지대교 2개소에 현수막 설치와 축산차량 이동통제초소를 지난 15일부터 설치해 24시간 운영, 축산차량은 반드시 이동통제초소에서 소독토록 강화군과 인천광역시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김포시는 2018년 구제역 발생 지역임을 감안해 구제역 항체율이 99%이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23일까지 공수의사 및 염소 포획·접종반을 동원해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두철언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