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가 아동 놀이의 중요성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아동 놀이문화 확산 방안을 찾기 위해 공공기관, 학계, 민간 등이 논의의 장을 열었다. 도는 21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놀이혁신 추진방안 마련’을 주제로 한 ‘아동 놀이문화 확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심포지엄 현장 참석자는 50명 미만으로 한정했다. 사전 신청자 250여 명은 온라인 줌(ZOOM)을 이용한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참여해 기조강연과 아동 놀 권리 정책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 종합토론 등을 시청했다. 첫 번째로 보건복지부 놀이혁신위원회 위원장인 김명순 연세대학교 교수가 ‘놀이성 높은 아이 지역사회가 자라게 한다. 놀이의 가치 및 놀이권 발달’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놀이영상 상영 후에는 조숙인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유아 및 초등저학년 아동의 놀이실태와 놀이환경 조성의 방향’, 이영안 수원시정연구원이 ‘아동친화도시 아동의 놀이권: 수원시를 중심으로’, 정유진 전북대학교 교수가 ‘아동 놀 권리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추진한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된다.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사업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초등학생 틈새 돌봄’을 위해 도내 15개 시군에서 추진된 사업으로 경기도의 전방위적 아이돌봄 지원 정책이다. ‘작은도서관’은 접근이 편리한 거주지 인근에 위치한 마을 도서관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아이들은 초등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도서관 문화를 생활화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도는 지난 6개월 간 도내 48개 소의 작은도서관에서 4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틈새 돌봄을 시행했다. 도는 그 동안의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내실 있는 돌봄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달라지는 점은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돌봄인력 보상비 지원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및 간식비 증액 ▲도서관 별 돌봄운영 시간 자율선택 등 올해 선택 운영했던 소방재난본부 초등 맞춤형 재난안전교육도 기본사항으로 포함된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시작했는데 부모들의 반응이 무척 좋아 사업을 확대하게 되었다”며 “특히 작은도서관의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