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민의힘 군포시 당원협의회 위원장 출신 심규철 전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오는 24일 오전 11시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6.1 지방선거' 군포시장 출마를 선언한다. 심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해 주신 국민과 군포시민께 감사인사를 올리며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군포를 발전시키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1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GTX-C노선 당정역-금정역 구간 지하화 △금정역 환승센터 지하화 △주차문제 해결 등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심규철 예비후보는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소통하면서 시민들께서 필요로 하는 일을 늦추지 않고 해결해 내는 여러분의 충실한 심부름꾼 되겠다"라고 지지를 호소 했다. 심규철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충북 영동출생으로 영동중학교, 서울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 합격. 16대 국회의원, 전 국민의힘 군포시당원협의회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심규철 미래통합당(군포시) 후보는 6일 군포를 포함한 1기 신도시 아파트의 용적율을 상향해 추가분담금을 최소화하고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해 재건축이 용이하도록 하는 관련법을 제·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주거지역의 용적율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규정한 500%의 상한선 이내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법 및 각각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여건에 따라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1기 신도시의 하나인 군포시는 ‘군포시 도시계획 조례’에 재건축의 경우 용적율을 250%이하로 정해 놓고 있다. 심규철 후보는 “군포시의 경우 준공된 지 30년 전후의 아파트들이 상당수 있는데 이들 아파트의 용적율은 200∼220% 정도”라면서 “용적율을 완화하지 않으면 군포시의 노후된 아파트는 재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용적율 완화를 주장했다. 또한 심 후보는 용적율 완화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일부 부작용에 대해 “규제완화로 인한 추가용적률로 건설되는 아파트의 일정부분을 기존 세입자들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안 등 개발이익이 개인에게 한정되지 않고 지역사회에 골고루 확산되도록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정책대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