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원장 나원주)이 오는 11일부터 에너지진단 컨설팅과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하는 '화성시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화성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 중 에너지 사용량 2000TOE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총 35개사를 모집해 에너지진단 컨설팅을 실시해 그중 노후 시설 개선이 필요한 기업 20개사 내외를 선발, 시설개선 자금의 최대 50%(최대 1000만원)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중소 제조기업 비율이 높은 화성시 내 에너지 과다사업장의 에너지진단 및 고효율 기자재 전환을 실시해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감축으로 화성형 탄소중립에 힘쓸 것"이라며 "기업 운영 비용을 감소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관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시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국철1호선 안양구간 역사인 명학역과 석수역이 오는 2025년 새 모습으로 탄생한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노후한 명학역과 석수역이 오는 2025년 복합문화시설을 겸비한 최신의 역사로 변모할 것이라며 역사 시설개선은 한국철도공사가 맡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은 지 40여년이 경과된 명학역과 석수역은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도 비좁을 뿐 아니라 장애인과 교통약자들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역사를 찾는 주민들에게도 적정공간을 제공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안양시는 두 곳 역사의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꾸준히 협의 및 제기해 왔다. 한국철도공사는 시의 이와 같은 의견을 수렴하는 가운데 2020년 시설개선을 위한 정부예산을 확정, 설계 공모와 당선작 선정을 지난해 10월 마쳤다. 올해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해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준공은 3년 후인 2025년이 목표다. 먼저 명학역은 주거문화기능의 서측과 산업단지 중심인 동측을 자연스럽게 연계시키는 공공광장이 내부에 조성된다. 지금보다 넓어진 공간에는 북카페와 테라스가 들어서고, 지붕을 겸한 천장은 자연채광과 환기기능을 갖춘다. 석수역은 인근의 안양천·삼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부천시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추진한 ‘입식테이블 및 조리장 시설개선 지원 사업’이 음식점 업주와 이용고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음식점 28개소로, 총 4천만 원의 예산을 사용하여 업소당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시설개선비 50%를 지원했다. 특히 사업 중 ‘노약자(임산부) 편의를 위한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한편 이번 사업은 안전한 외식문화 구축을 위해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 확산’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소규모음식점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했다. 위생등급제 컨설팅과 병행한 결과, 4개의 업소가 위생등급업소로 지정받았으며 다른 4개소는 심사 중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심식당으로 3개소가 지정되는 등 시설 개선과 더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배달음식점이 참여하며 열악했던 조리장의 위생 환경을 개선해 식중독 예방 등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다. 음식점 업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적인 환경의 중요성은 절실한데, 영업 부진으로 시설 개선비용을 부담할 엄두가 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