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지난 30일 신텍스에서 열린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45백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 400여명의 한인 경제인과 관내 우수 중소기업 70개사가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이에 총 382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45백만달러(한화 약 544억원)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사전에 해외 진출 희망 기업과 관련 분야 바이어를 1:1 매칭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시가 상담회 전날 '산업환경 설명회'’를 열어 한인 경제인에게 화성시 산업의 이해도를 높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이에 기능성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인터텍, 주문제작 포장재를 생산하는 무림S&P, 홍삼 제품을 생산하는 홍삼이야기 등에 러브콜이 쇄도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업들이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해외시장으로의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리 기업을 위해 손을 내밀어 준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오는 3월 30일 개최되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와 연계해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로 출입국이 자유롭지 못한 시내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마케팅을 지원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 및 제품 판로개척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 접수는 18일부터 2월 7일까지이며 관내 중소기업 40개사를 선정해 한 기업당 5명의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 참여기업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세계한인무역협회 또는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순석 화성시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시대에 기업의 마케팅 활동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필연이 됐다"며 "지역 기업들이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수출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화성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