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6월 8일부터 9월 28일까지 시민들의 삶을 그림과 사진 등을 활용해 기록하고 이를 책자로 만드는 '기억과 기록으로 군포를 스토리텔링하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2년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 진행하게 됐다. 총 2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군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사라져가는 공간에 대한 탐색을 중심으로 그림과 사진을 활용해 기록하고 문학적 글쓰기로 스토리텔링하는 작업을 거쳐 의미있는 기록물로 출간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에는 키워드로 읽는 군포, 군포의 노래, 군포 사람, 수리산 등 관내 곳곳의 풍경을 그리는 어반스케치, 골목길 걷다, 카메라 촬영기법 등 다양하고 흥미롭게 구성, 프로그램 참여 시민 30명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돼 있으며 군포시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안산시 상록구 수리산 일대에서 발생해 수리사 인근까지 번진 산불과 관련해 휴일을 반납한 채 진화에 주력했다. 군포시는 6일 새벽 6시쯤부터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원 등 744명, 헬기 7대, 진화차량 6대, 소방펌프 250대 등을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시는 아침 8시쯤 주된 불길을 진화하고 진화선을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공무원 등은 강풍이 계속되는 상황을 감안해 등짐펌프와 불갈퀴를 등에 지고 잔불 정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대희 시장은 산불현장에서 화재 양상을 주시하면서 진화작업을 진두지휘했다. 한 시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소방서와 경찰 관계자, 의용소방대원, 산불진화대원, 군포시 공직자 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봄철 건조기에 발생한 이번 산불을 교훈삼아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으며 진화선 구축 등에 주력한 결과 수리사 등에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안산시 상록구 수리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부터 공무원들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야간에도 산불진화작업을 계속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시는 수리산을 주제로 개최한 '수리산 UCC 영상 공모전'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에 윤상현씨의 '수리산으로 초대'가 뽑혔다고 14일 밝혔다. '수리산으로 초대'는 수리산의 역사와 절경, 군포시가(市歌)를 모션그래픽과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우수상은 곡란중학교 이혜원 학생 외 3명의 '이과vs문과 수리산편', 김민정씨 외 1명의 '수리산멍'등 2개의 작품이 받았다. '이과vs문과 수리산편'은 산에 가기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이과와 문과 출신의 학생이 토론을 통해 수리산의 매력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수리산멍'은 코로나19 시대에 답답하고 지친 심신을 수리산의 싱그럽고 시원한 영상과 소리를 담은 ASMR로 힐링타임을 즐길 것을 권유하고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윤상현씨는 "많은 시민들에게 수리산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리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수리산 UCC영상 공모전'은 수리산과 관련한 영상콘텐츠를 주제로 1달여간 진행됐으며 접수된 응모작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 참여상 10편이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작은 군포시청 유튜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강사들을 초청해 산불예방 및 진화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산불진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3월 15일과 16일 이틀동안에 걸쳐 산불진화대원과 군포소방서 현장대응 2단장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째날에는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산불예방과 진화에 대한 기초지식, 산불진화 안전수칙에 대한 이론교육을 했다. 이어 둘째날에는 에덴기도원 앞 야외에서 산불진화장비 사용법, 기계화시스템 운용 등 산불방지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한대희 시장은 둘째날인 지난 16일 교육현장을 방문해 “산불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신속한 초기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불 진화인력에 대한 반복적인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며 산불진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군포의 자랑인 수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생태공원녹지과(031-390-04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