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가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초‧중‧고 관리자(교장, 교감, 행정실장)며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경기도 교육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이 완료되면 5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회당 90명씩 매주 수요일 총 6회(초등 3회, 중‧고등 3회) 디지털성범죄 이해와 피해지원에 관련한 온라인 교육을 받는다. 2021년 7월 경기도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는 지난해 도내 교직원 277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범죄 추이와 피해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아동·청소년의 성범죄 노출 최소화를 위한 디지털성범죄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백미연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장은 "상반기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는 지난해 2월부터 피해 상담, 삭제 및 모니터링 지원, 전문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군포경찰서(서장 곽경호)는 불법촬영등 성범죄 예방 및 위기 청소년 지원등을 위해 지난 29일 한세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군포경찰서장과 한세대학교(부총장 김정일)이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와 위기 청소년 구조에 관해서도 함께 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에는 경찰서에서 관리하는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대학생들의 멘토활동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실제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동아리 활동에 청소년들을 직접 참여하게 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데이트폭력, 스토킹 범죄등에 대해서도 대학교 측과 함께 범죄예방 및 홍보활동을 함께 하기로 하였으며, 캠퍼스 내 불법 카메라 합동점검 내용도 포함됐다. 김정일 한세대 부총장은 "군포경찰서와의 협력은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 안전에 공헌할 기회가 될 것이며 우리 대학의 학생들이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해 법을 준수하는 시민으로 바르게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은 "경찰이 되고 싶은 학생으로서 경찰들과 함께 이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정책개발을 위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함께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30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한다.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공동추진단장으로 한다. 총 42명의 추진단은 디지털 성범죄 관련 학계, 법률, 의료 전문가들로 이뤄진 정책자문단과 경찰, 교육공무원, 시설장, 상담소장 등 실무자들이 포함된 피해자 안전 및 디지털인권 2개 분과로 구성, 단원들은 오는 9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발족식에서는 이재명 지사와 이수정 교수,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원장, 청년패널과 함께하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 관련 대담이 진행되며, 이후 대응 추진단 전원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 활동을 시작한다. 발족식은 경기도 소셜 방송 ‘라이브 경기’(http://live.gg.go.kr)로 생중계 되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검색어: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 발족식)도 개설돼 도민 참여가 가능하다.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디지털성범죄 근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TF팀 구성을 제안했다. 최 시장은 지난 28일 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디지털성범죄 근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관계관 간담회에서 "최근 만연하는 성범죄 근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서는 경찰, 피해자 지원 기관, 교육청, 청소년 상담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인 피해자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양시가 마련한 이날 간담회는 최대호 안양시장, 이용배 만안경찰서장, 조규송 동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박현숙 YWCA 사무총장, 이선희 안양 여성의 전화 대표, 강은정 안양나눔여성회 디지털성폭력예방교육센터장, 민미연 안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최근 텔레그램 N번 방 사건 등 만연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 대처 방안을 찾아보고자 마련된 자리다. 최 시장은 "디지털성범죄는 여성의 생존을 위협하는 중범죄"라며 "안양시는 스마트폰을 연계한 안전귀가서비스와 여성거주지 안심서비스, 여성안심 주차 및 무인택배서비스 등 다양한 여성 안전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여성단체에서도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의 게시 및 유포사건과 관련해, ‘텔레그램’과 같은 외국사업자의 온라인플랫폼 디지털성범죄물 근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에 기존과는 다른 강력하면서도 다변화된 국제 공조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화성을)이 27일 대표 발의한 “디지털성범죄물 근절 및 범죄자 처벌을 위한 다변화된 국제공조 구축 촉구 결의안”은 추적이 쉽지 않은 ‘다크웹’ 뿐 아니라 해외 사업자의 경우에는 국내 법망이 아예 미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이에 따라 디지털성범죄물 근절을 위한 단속과 처벌이 사실상 불가능해 입체적 국제공조를 통한 대안 마련을 촉구, 제안하고 있다. 국제공조에 있어 인터폴 뿐 만아니라 다른 국가의 사법당국 및 시민단체, 관련 협회 등과도 공조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국외 부가통신서비스사업자에 대해 사전적 기술적 조치의무를 부과할 것과 피해 아동·청소년들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을 것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원욱 의원은 “강력하고 다변화된 국제공조 없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