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고양페이 카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연 매출 10억 원 이하 고양페이 가맹점 2만2616곳으로 지원액은 지난 10월에 결제된 고양페이 카드 결제 수수료 전액으로 매출액의 0.5∼1.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원금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차원에서 별다른 신청 절차 없이 카드사에서 직접 송금할 예정으로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3∼4일 내로 지급된다. 고양시 김규진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카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고양페이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다양한 방안을 계속해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고양페이 충전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경기도 소비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시민들의 고양페이 발행 및 사용을 지원했다. 또한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오프라인 판매점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20년 12월 현재 고양페이 오프라인 판매점은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이 접수 시작 5일 만에 50%를 넘어섰다. 지난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소지자에 대해 온라인 접수·지급을 진행 중인 데 이어 18일부터는 은행과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오프라인 현장접수를 시작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정부지원금 지급 대상은 552만가구(3조2730억 원)로 15일 24시 기준 309만 가구(1조8342억 원)가 신청해 56%의 지급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시·군별로는 수원 62.4%, 화성 60.5%, 김포 59.8%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요일제로 실시된 온라인 신청 첫 주임에도 큰 혼란 없이 진행되고 있어 이미 경험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학습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온라인 접수를 이어가는 한편 18일부터 오프라인 현장접수도 병행한다. 온라인 방식은 지난 16일부터 요일제가 해제됐으나 오프라인 방식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요일제 방식을 적용한다. 월요일은 출생년도 끝자리가 1, 6인 경우,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일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은행을 통한 현장접수는 불가하며 대부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보증 및 이자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이 사업은 저소득·저신용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4,5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대출보증을 하고 대출보증료와 대출이자 2%를 최장 4년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신규계약 잔금, 증액보증금, 대환대출 등의 목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2019년 시범사업형태로 시작됐으며 도는 2022년까지 총 1만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영구임대주택 입주(예정)자, 중증장애인, 비주택 거주민, 노부모 부양가정 등 11개의 신청자격 유형에 올해부터 국민임대주택 입주(예정)자, 노인 1인 가구, 국가유공자 등 3개 유형을 추가했다. 또 기존 제1금융권 전세자금대출 이용자만 가능했던 대환대출 신청이 제2금융권 전세자금대출 이용자까지 확대됐다. 다만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시행된 제2금융권 보증금 관련 대출까지만 가능하다. 신용대출이나 대출 용도에 ‘임차’, ‘전세’ 등으로 명기되지 않은 경우는 실제 임대보증금 용도로 사용했다 하더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2020년부터 오산화폐 ‘오색전’ 발행규모를 2배로 늘려 120억원을 발행해 침체된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지난해 4월 첫 발행한 오산화폐 ‘오색전’은 작년 한해 총 73억8000천만 원을 발행해 당초 목표인 60억 원을 훌쩍 넘는 기염을 토했다. 오산시는 지난해 말부터 ‘오색전’ 인센티브 지급한도를 1인당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올해 1월부터는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디자인 카드를 추가했다. 2000원의 카드 발급비용만 부담하면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오색전’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는 전국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색전’ 발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존 오프라인 판매처인 NH농협은행을 비롯해 2월까지 지역농협, 새마을금고, 새오산신협 등 21개소에서 시민들이 쉽게 ‘오색전’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는 우리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1월 한 달간 10%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