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생리용품 구입비용을 7월 하반기부터 월 1만 2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인상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생리용품 구매비용(바우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구입비용 경감을 위해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구매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중 만 9세~24세(1998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 출생자) 여성 청소년이 해당된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부모 등 주 양육자)가 청소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되며 복지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6일까지로 한번 신청하면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만 24세에 도달하는 해당 연도 말까지 계속 지원(최대 16년)되므로 기존 신청자는 재신청할 필요가 없다. 구매 지원금(바우처)은 신청한 달부터 월별 산정해 지급되고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출산 후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수유부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목요일에 '온라인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해 산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모유수유 클리닉은 출산 후 산모들이 모유수유 시도 중 이론과 다른 실제적인 어려움에 부딪히면서 클리닉의 필요성이 제기돼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올해 10월까지 운영되는 클리닉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30분씩 하루 최대 4명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유선 전화 신청 및 네이버 폼 신청서로 예약 접수를 받는다. 6월 클리닉 신청 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 30분 동안 일대일 개별 상담 및 맞춤형 클리닉을 통해 원활한 모유수유를 위한 준비, 수유자세 교정, 모유수유 패턴 및 방법, 마사지법 등을 꼼꼼히 교육받을 수 있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개별 모유수유 패턴 및 수유자세 교정을 함으로써 모유수유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모유수유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