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이마트 시화점에서 사당역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6502번을 16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은계, 목감, 장현 등 권역별, 생활권별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을 펼친 결과, 북부권역 10개 노선, 남부권역 5개 노선에 이어 1개의 노선을 추가 개통하게 됐다. 시민 대중교통 이용 편익을 위해 이번에 추가 신설되는 6502번은 기존 정왕동에서 서울방면으로 운행하는 3400번의 급행 성격의 노선이다. 이마트 시화점을 출발해 정왕동과 배곧신도시를 지나 정왕IC를 거쳐 강남순환로를 통해 사당역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이마트 시화점에서 사당역까지 평일 기준 35회(이마트 기준 첫차 오전 5시, 막차 오후 10시) 왕복한다. 해당 노선의 배차 간격은 출근시간에 15~30분 간격으로 기존 3400번에 비해 이마트 시화점을 기준으로 사당역까지 약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3400번은 혼잡도가 높아 증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정왕, 배곧동 지역의 서울 방면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기존 광역버스 3400번(시흥터미널-강남역)의 혼잡도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서울대학교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2)은 지난 9일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비사를 보유하지 않은 버스업체와 사당역에 설치된 경기버스라운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오진택 의원은 “도내 버스업체별 정비사 인력 보유 현황을 보면, 정비인력 총 1090명 중 자격증 소유자는 444명으로 약 40% 정도이고 대부분 경정비, 종합정비 등을 하고 엔진, 판금, 도색은 외부업체에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며 “승객의 안전에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차량의 정비에 대해 도가 특별한 기준이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현행법상 자동차정비업이 자격증 소지자 한명만 있어도 가능하고 엔진오일과 타이어교체 등은 자유업에 속하기 때문에 자격증이 없어도 가능한데 자격증을 소지한 정비사가 없는 회사의 경우에는 외부업체에 정비를 위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변했다. 이어 오 의원은 “경기도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등에 관한 조례를 보면 정비책임자 1명 포함, 자동차정비산업기사 또는 자동차정비기능사 이상의 자격을 가진 사람 3명 이상을 두도록 되어 있는데 버스업체도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와 서울을 오고가는 버스 이용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경기버스라운지’가 오는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경기버스라운지’는 민선7기 경기도가 광역버스 승객을 위한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대기 공간을 조성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자 올해부터 처음 도입한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다. 이번 경기버스라운지는 평소 버스 탑승대기인원이 많은 서울 사당역 4번출구 앞 금강빌딩 3·4층 총 176.76㎡(3층 88.38㎡, 4층 88.38㎡) 면적을 임차해 조성됐다. 수도권 전철 2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인 사당역은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하루 버스 이용객이 약 3만 명을 훌쩍 넘는다. 더욱이 저녁 퇴근시간대에는 무려 200m가 넘는 대기행렬 장사진으로 버스 이용객들이 오래 전부터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경기버스라운지는 ‘기다림이 행복하다’라는 컨셉트로 버스도착 현황과 날씨, 미세먼지 수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버스도착 정보 모니터’를 설치함은 물론, 테이블과 총 48석(3층 22석, 4층 26석)의 좌석을 두어 앉아서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더위나 추위, 강우·강설, 미세먼지 등의 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