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파이썬으로 배우는 데이터 분석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테크 산업 활황과 데이터 주도의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기본적인 데이터 분석과 융합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했다. 수강생들은 비전공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기초인 '파이썬'을 통해 코딩과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신기술 분야 기초과정을 익힐 수 있다. 파이썬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코딩언어이자 프로그래밍 언어를 뜻하며 가독성이 높고 쉬운 문법 덕택에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보다 빠른 습득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강의 내용은 △파이썬 기본 △파이썬을 활용한 게임만들기, 웹크롤링 △인공지능 이해 △스마트시티 데이터 수집 및 시각화 △머신러닝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처리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오는 8월 8일에서 19일까지 2주간, 총 9회 차에 걸쳐 오프라인으로 시티랩(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8층)에서 실습 위주로 열린다. 7월 11일부터 7월 22일까지 수강생 20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모집,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 신청 및 내용 관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지역 대표 쌀 브랜드 '수향미'에 데이터농업을 접목한다. 시는 10일 시청에서 조암농업협동조합, ㈜랩씨드와 '프리미엄 수향미 이커머스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암농협은 우정장안지역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고품질의 프리미엄 수향미 생산과 관련한 환경·영농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랩씨드는 프리미엄 수향미 생산지에 카메라와 센서 등을 설치, 확보한 데이터를 상품서비스로 연계해 자사 이커머스 플랫폼인 ‘샵블리’에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프리미엄 수향미의 모든 이력이 데이터화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신뢰를 높이고 명품쌀 브랜드로 성장하는 근간을 마련할 것이라 기대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데이터농업이 미래 농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사업이 모범적인 선례가 되어 타 농산물로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해 수행한 데이터 산업 육성 사업 지원과제에 대한 성과평가위원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작년에는 특히 데이터나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자율과제 외에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소재ㆍ부품ㆍ장비(소부장) 기업 지원 분야를 신설해 운영했다. 이는 제조업을 대상으로 생산, 공정 단계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공정개선과 생산 효율화 등을 지원하는 과제다. 도는 자율과제 3개, 소부장 지원 과제 4개 등 총 7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과제를 수행했다. 자율과제 중에는 ㈜빅웨이브로보틱스와 ㈜페스타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수행한 '작업 영상 데이터 기반 원스톱 로봇 중개 플랫폼 서비스'는 기존 로봇 공급업체와 수요업체를 매칭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고도화하는 과제로써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추천 알고리즘 수정을 통해 공급업체와 수요업체를 최적 매칭하는 것이 핵심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번 플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288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1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결과 우수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에 대한 운영현황 전반을 점검해 정책개선에 반영하고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번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공동활용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활용역량 강화 4개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데이터 분석과제 수행과 정책활용, 데이터기반행정 우수사례 발굴 등을 위한 기관의 노력과 성과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오산시는 공동활용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노인/장애인 밀집지역의 복지시설 분석을 통한 최적의 입지 선정' 과제가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실태점검 결과를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및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 공개하는 한편,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분위기가 전 기관에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우수기관에 대한 정부 표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25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 법률' 제9조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총 5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평가 항목에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5개 영역이 있다. 관리체계 영역은 기관의 공공데이터 추진기반 조성노력과 교육훈련 추진여부를 확인하고 개방영역은 공공데이터 개방의 적극성과 중장기 개방계획 이행률을 점검하고 신규 데이터 개방 및 발굴 노력도를 평가한다. 품질 영역은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체계와 데이터 표준 관리 여부를 점검하며 활용 영역에서는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측정하여 평가한다. 광명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평균 점수 70점 대비 98.3점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상위 15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경기도 및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협업하여 지역별 생활 SOC 불균형 해소를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아주대병원 뇌졸중팀(신경과 홍지만·이진수·이성준 교수, 고승연 전공의)은 척추기저동맥이 막혀 생긴 뇌경색(뇌졸중) 환자에서 경미하더라도 ‘의식저하’ 증상이 있으면, 같은 척추기저동맥 막힘이더라도 ‘뇌조직의 괴사’ 부위가 증가해 사망 또는 심각한 신경학적 장애(혼수, 마비, 구음장애, 실조증 등)를 남길 가능성이 3.3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뇌졸중팀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년동안 내원한 척추기저동맥이 막혀 생긴 급성 뇌경색 환자의 데이터를 활용, 신경학적 증상과 뇌경색 중증도간의 연관성을 분석함으로서 이와 같은 결과를 밝혀냈다. 또한 갑자기 심하게 나타나는 급성 어지럼증의 약 10%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인 중추성 어지럼증일 수 있어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유용하다.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의 이상으로 인한 어지럼증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척추기저동맥은 소뇌, 뇌줄기 및 내이 등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부위에 혈액을 공급하기 때문에 이 혈관이 부분적으로 막히거나 막힌 초기에는 어지럼증을 포함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기저동맥의 원위부에는 의식을 담당하는 중추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민에게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인공지능 실증사업’은 경기도, 도내 공공기관·기초지자체와 기술개발이 가능한 도내 기업을 연계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융합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수요조사에서는 경기도, 도내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서비스 수요를 조사하고 도내 인공지능 기술개발 기업 대상으로는 기업이 제공 가능한 기술(서비스) 조사를 실시한다. 수요조사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추진하는 ‘2021년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며 수요조사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추진된 사업은 현재 ▲평택시 인공지능 교통신호 제어(평택시) ▲전기차 충전구역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의왕시) ▲기업지원 전문가 매칭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재)경기테크노파크) ▲챗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극복과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를 위해 2022년까지 5조3842억 원을 투자하는 ‘경기도형 뉴딜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이를 전담할 ‘경기도형 뉴딜 정책 추진단’이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27일 오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선우 기술과 공유가치 대표, 이원영 수원대 교수, 이용철 행정2부지사,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김재용 정책공약수석 등이 함께 한 가운데 경기도청 신관3층에 마련된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형 뉴딜 정책을 통해 인간이 인간으로 존중받고 서로 연대하고 함께 손잡고 살아가는 공정한 세상, 대동세상의 꿈을 앞당겼으면 좋겠다”며 “중앙정부에서 하고 있는 3대 뉴딜 정책이 실현되는 현장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기도형 뉴딜 정책 추진단은 경기도형 뉴딜사업을 총괄하는 기구로 예산 확보, 추진성과 점검, 정부와 국회 대응 지원, 추가 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추진단은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김선우 기술과 공유가치 대표, 이원영 수원대 교수가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문화예술 행사들이 취소되며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들과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축제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HAP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HAP 페스티벌’은 올해 예정되었던 축제 및 행사가 취소되며 창작자들이 작품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현 시대에 창작자와 그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축제 플랫폼이다. 화성에서 다함께 ‘합合 하자’라는 의미와 ‘Hwaseong And People’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 페스티벌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활용한 예술 유통 플랫폼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한 장소에 밀집되어 즐기는 축제의 형태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축제의 새로운 대안이다. 국적과 장르, 주제에 제한 없이 창작자의 작품 제작 과정, 예술작업에 대한 고민과 그 결과물을 함께 나누는 ‘HAP 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와 관객들이 온라인에서 교류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플랫폼이자 새로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홈페이지는 국문, 영문으로 제작돼 전 세계적인 문화예술계의 이슈를 공유하며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거나 새롭게 생겨나는 현상들과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