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도심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노선을 새롭게 구성해 오는 9일부터 11월 27일까지 주말 동안 1일 5회 운행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오산시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도심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는 오산대역→스미스 평화관, 유엔 초전기념관,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물향기수목원→오산오색시장, 오산천→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 맑음터공원→오산자연생태체험관→드라마세트장, 오산미니어처빌리지,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대역을 노선으로 순환 운행한다. 오산의 기존 테마형 시티투어에서 새롭게 개장한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 등 노선을 추가한 도심 순환형 시티투어로 새롭게 개편해 운영한다. 매주 주말(토·일요일) 운행하는 오산시티투어 탑승객은 일일 승차권(성인 기준 4000원)을 이용해 원하는 관광지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으며 운행 시간표는 시청홈페이지 시티투어 이용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운행 전후 차량 내 소독과 환기 등 방역을 철저히 하고 새롭게 개편한 오산시티투어 홍보를 위해 7월 한달 간 이용만족도 설문조사, 현장 SNS이벤트도 진행해 코로나19와 더위에 지친 이용객들에게 시원하고 즐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27일 3기 신도시 지정 등 도시개발로 산업 및 인구 분포에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3기 신도시 지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노선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연계하는 광역철도 노선에 대한 사전 검토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포시가 3기 신도시 등 도시개발과 연계한 자체적인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을 추진, 시의 자체적인 철도망 구축 추진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오는 2030년까지 광역철도망을 2배로 확충하는 내용의 정부의 '광역교통 2030'에 부합하고 군포시 교통환경 개선 및 도시발전의 핵심동력인 철도노선 발굴을 위한 것이다. 군포시에 따르면 복합물류터미널과 대형공공택지개발(부곡, 당동2, 송정, 대야미) 등이 신규 광역교통망 구축없이 국도47호선과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교통망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데 이어 3기 신도시 또한 계획되고 있어 군포의 생활환경과 교통난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새로운 철도노선 발굴과 구축을 통해 도시개발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모색한다는 것이 군포시의 기본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군포시는 철도망 구축계획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지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가 GTX-C 노선이 정차하게 되는 금정역의 개선 방향을 확정하기 위한 시민토론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후화된 금정역을 개선하는 '금정역 새로 만들기' 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금정역의 현대화와 환승체계 확충 방안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 단계로, ‘금정역 새로 만들기’와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군포시는 이에 대한 후속 절차로 오는 4월 두 차례에 걸쳐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토론회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토론회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군포시 거주자, 또는 군포시 소재 사업자, 직장인, 재학생이며 오는 3월 24일까지 군포시 홈페이지 메인 팝업창의 QR코드 인식 또는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포시는 시민토론회 참여자 모집을 위한 현수막을 관내 곳곳에 내걸었으며 아파트 단지 등에도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어 오는 4월 16일과 4월 23일 두 차례로 예정된 시민토론회에서 '바람직한 금정역 환승체계 개발'에 대한 심도있는 숙의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ㆍ오프라인을 통해서도 다양하고 종합적인 방법으로 의견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교통 요지인 수원역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 중 하나인 강남까지의 이동 시간 단축을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이하 GTX) C노선’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김영진 후보는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의 세 번째 공약으로‘GTX-C노선 조기 착공’을 내세웠다. 기존 의정부~금정 구간으로 계획된 GTX-C노선은 2014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걸로 판단됐으나 수원까지 노선을 연장함으로써 2018년 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후 2019년 5월 KDI에서 수행한 민자적격성 검사를 통과, 그 해 6월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해 올해 안에 용역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김영진 후보는 올해 GTX-C노선의 기본계획수립 용역 비용으로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앞으로 사업의 진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GTX-C노선은 대중교통 수단의 서비스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인 표정속도가 기존 도시철도에 비해 3배 이상 빠른 약 110km/h다. 이를 통해 기존 1시간 이상 걸리던 수원에서 강남까지의 23분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필리핀항공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항공편 운항을 3월 한 달간 일시적으로 운휴·감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마닐라 노선은 3월 한 달간 오후편을 운휴함으로써 매일 2회 운항에서 매일 1회 운항으로 감편한다. 이어 부산-마닐라 노선도 3월 말까지 운항편수를 주 7회에서 주 4회(화, 수, 토, 일)로 축소한다. 한편 인천-클락 노선 및 인천-세부 노선은 3월 말까지 일시적으로 운휴한다. 필리핀항공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편 조치로 인한 승객들의 불편을 일부 해소하기 위해 최소한의 항공편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대로 조속히 운항을 정상화시킬 예정이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 10일 구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0 신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GTX-D는 김포에서 출발 부천을 거쳐 하남시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최근 경기도가 나서 3개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10월 31일 '광역교통 2030'을 발표하며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GTX 신규 노선인 GTX-D 노선 신설을 검토하겠다"며 "그동안 GTX는 동서축이 없었다. 동쪽은 김포시와 부천시이고 서쪽은 하남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TX(Great Train Express)는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난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현재 GTX-A노선(파주~운정~수원 동탄)은 2023년 말 준공, GTX-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은 2022년 착공, GTX-C노선(양주 덕정~수원)은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계속해서 정하영 시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골드라인 연장에 대한 김포시의 입장도 설명했다. 정 시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은 그동안 서울시가 차량기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안전한 버스운행을 도모하기 위해 버스 운전자의 휴게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경기도는 올해 11월부터 도내 시내버스, 시외버스 운전자들의 휴게시간을 버스운송관리시스템(BMS)을 통해 관리한다고 14일 밝혔다. ‘버스운송관리시스템(BMS)’는 버스 인면허 정보, 노선 정보, 차량 정보, 버스운행이력 등 버스정책 수립과 재정지원, 운행 등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정보를 전산으로 관리·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졸음운전에 의한 버스사고 발생으로 버스운전자의 장시간 근무와 과·피로 누적에 대한 문제 해결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운전자는 물론, 승객들의 안전까지 위협적이기 때문이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근무·휴게시간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지만 많은 업체들이 주먹구구로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현재 경기도내 소재 78개(시내버스 65개, 시외버스 13개) 운수 사업자 중 전산화 시스템 사용업체는 35개(45%)에 불과한 상황으로 과반이 넘는 43개(55%) 업체는 수기 관리를 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가 보다 효율적·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고자 ‘버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