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17일 민선7기 2기 이천발전기획위원회(이하“발전기획위”) 위촉식을 시청 소통큰마당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위촉식은 엄태준 시장과 민간위원, 시 소속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발전기획위는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6개 분과 중 △미래비전분과를 시민소통분과로 변경하고 △공정·상생분과를 신설해 총 7개의 분과로 개편했다. 또한 청년공동체, 다문화공동체, 노무사, 비정규직센터 등 다양한 계층의 신규위원 15명을 위촉했다. 민선7기 2기 발전기획위의 부위원장에 심현익 위원이 위촉됐고 시민소통분과위원장에 김기준 위원, 기획․예산․행정분과위원장에 최유니 위원, 산업‧경제‧환경분과위원장에 이상범 위원, 지역개발‧교통분과위원장에 박종철 위원, 교육‧문화분과위원장에 최철용 위원, 복지분과위원장에 정신화 위원, 공정․상생분위원장은 이성경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엄 시장은 “공정·상생 분과의 신설을 환영하며 특정계층에 대한 불공정과 희생을 대변하고 동반상생의 지혜를 함께 모아주길 기대한다”며 “발전기획위에서 실효성 높은 정책과제가 제안되고 시가 실행력을 높여 시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지난 5월 초부터 꽃뫼버들마을코오롱아파트, 동일운수(주) 등 공동주택단지·사업장 7개소에서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 공간·샤워 시설 개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가 2015년 시작한 ‘경비·미화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경비·미화 노동자의 휴식 공간을 수리해 준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수원시회 불꽃봉사회’가 토목·보일러·배관·전기 공사를, ‘수원도배필름타일학원 스마일봉사회’가 도배·장판 시공을 재능기부로 지원한다. 수원시는 재료비를 지원하고 공사비 일부는 신청 기관이 부담한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2개 아파트·병원의 휴게 공간을 수리했다. 처음에는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했지만 지난해부터 병원·영세기업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경비·미화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수원시의 노동 취약계층 지원·인권 보호사업 중 하나다.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리 보호를 지원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 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는 변호사·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권리구제지원단을 운영한다. 취약계층 노동자에게 법률대리인 선임을 지원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은 노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온·오프라인 통합 상담시스템인 ‘일하는 여성 고충상담 핫라인’을 개설하고 5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시스템은 코로나19로 인한 해고위험 등으로 직장 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일하는 여성들에게 노무, 심리, 진로상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하는 여성 고충상담 핫라인’은 마음심리·자녀양육 등 일하는 여성의 심리고충에 대한 온라인 상담을 담당하는 7명의 심리전문코치, 직장 내 노무문제의 어려움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3명의 노무사, 경력 및 진로고민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취업상담사 7명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이 필요한 여성은 광역새일 핫라인(1522-9294)이나 경기도 워라벨 링크(https://13b.gg.go.kr)를 이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원하는 시점에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홍춘희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장은 “이번 고충상담 핫라인 서비스는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 심리적 위기에 처한 도내 여성 재직자들이 빠르고 쉽게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도내 여성들의 안정된 직장생활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많이 활용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