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우리나라 국가암검진 사업 중 위암 검진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급적 연말을 피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이기명 · 노충균 교수와 의학연구협력센터 이은영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암검진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위암 검진(위내시경)을 받은 약 2700만 명을 대상으로 △진단률 △월별 추이 △진단률에 영향을 주는 인구사회지리적 요인들에 대해서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2013-2014년, 2015-2016년 위암 검진현황을 조사한 결과 10-12월(4분기) 검진자 수가 1-3월(1분기) 검진자 수의 2.6배 집중, 이로 인해 진단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은 국가가 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검진으로 만 4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년 마다 위내시경(위장조영)검사를 시행한다. 연구팀은 위암 검진이 2년마다 실시되므로 2013-2014년, 2015-2016년 두 개의 데이터셋을 이용해 선택적 편향을 줄이고 발견된 연구결과가 그 해에만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은 아닌지 확인했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아주대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완치되어 지난 19일 퇴원했다고 아주대병원이 밝혔다. A씨(여)는 대구지역에서 아주대병원으로 전원됐던 코로나19 확진자로, 아주대병원 입원 당시 일주일간 호흡기치료를 받을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으나 47일 간의 입원치료를 받고 완치되어 퇴원했다.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완치자와 보호자가 퇴원하면서 계속 감사의 인사를 했지만 힘들고 긴 치료를 잘 견뎌내신 환자에게 고맙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아주대병원은 경기도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21일 현재 코로나19 중증환자 12명을 치료, 이중 1명이 완치되고 4명의 환자가 증상이 호전되어 경증치료를 받을 수 있는 거주지역 병원으로 전원됐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음압병실과 모니터링 시스템, 인공호흡기, 체외순환기(ECMO), 고농도산소치료기, 환자이송용 음압전용 바이오백 등을 갖추고 대구·경북지역 뿐만 아니라 군포 효사랑요양원, 의정부 성모병원, 분당제생병원 등 경기도 내 집단발생한 코로나19 감염 중증환자를 전원받아 치료를 하고 있다. 또 응급실 선별진료소, 외래 선별진료소, 소아외래 선별진료소를 운